친구들과 오랜만에 동해를 갔다왔습니다.


9일날 오후에 출발했는데 중부-> 호법에서 영동을 갈아타 가고 있는데 어떡하여 하얀색 SLK55 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배틀신호로 받아들이셨는지 따라오시더라구요^^


하지만 뭐 7년된 디젤 W163이 뭐 있겠습니까 ㅎㅎ


하지만 역량이 충분히 되실만 한데 앞으로 안나오시고 뒤에 붙으시더라구요


(일부러 열어드리기도 했는데 ㅎㅎ)


좀 달리다가 결국 앞자리 내 드렸지요 ㅎㅎ


중간에 비상등 켜고 갓길로 차 빼시고 서시는데 제가 정차할 여유가 못 되어서 못 섰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ㅎㅎ


그러고 나서도 천천히 가는 절 추월하시고 계속 비슷하게 가다가 저는 횡계에서 나와야 해서 비상등 점멸하고 보내 드렸습니다^^


테드 분인가 했었는데 CB line 스티커만 붙어 있었습니다.


혹시 테드 분이시면 나중에 뵈면 인사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