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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늘 하루는 힘이 하나도 없고, 밥도 거의 안 먹었네요.
어제 여수 내려와서 지하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해 놓고 쉬고 있는데
전화와서 받고 내려갈라고 하니 엘리베이터는 고장....
걸어서 9층에서 지하 1층까지 걸어 갔더니 이미 물은 허리까지 차 있더군요.
정말 저는 넋이 나가서 멍하니 물이 차오르는 차를 바라봐야 했습니다.
와이프가 위험할까 해서 저를 끄집어 넸네요. 안그랬으면 저도 위험할번 했구요.
다음날 오후가 되서 차를 보니 참 혹 했습니다. 차 안은 진흙탕 천지이고 정말 눈물이 나왔습니다.
호텔측은 여러가지 보험을 들었는데 자연재해로 인해 보상이 안된다고 합니다.
또한 자차도 들어 놓지 못했습니다.
오늘 휴가 첫날 인데 너무 슬픕니다. 기력도 없구요.
그리고 좀전에 오피러스 3.8을 폐차장으로 보냈습니다.
정말....아..눈물이...정 주고 키우고 있었는데....
잘 가라 검둥아.............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보험이 안되어 있으면 호텔측에서라도 물어줘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번 알아보시길... 비슷한 경우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뺑소니 사고시 별다른 가해측 차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 대형마트에서 물어줘야 합니다. (물론 대형마트에선 그런거 없다고 발뺌합니다만... 관련해서 글이 제법 올라 와 있으니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너무 가슴아픈 일입니다. ㅠㅠ

너무 슬프네요. 하지만 다시 한번 잘 알아보시면 어떻게 활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에 강남권에서 어떤 건물주가 주차장에 침수된 차들 다 배상해주느라 30억 소모했다는 말도 들은거 같고..
호텔측의 의무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좀 더 상세히 알아보실 필요가 있을듯 싶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라도 광주에 살고 있지만....
같은시각에 바람만 많이 불고 별다른 피해은 없는데...해안가들은 난리가 났더군요...
위로의 말씀을....
아쉬운 오피 3.8 이 떠나네요...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어려우시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최선으로 해결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미 확인 하셨을 수도 있지만)
자연재해에 의해서 직접적인 문제는 보험의 보상권 밖일 수 있으나,
물이 차 오른게 어느정도 자연재해의 영향인지는 확인해 보실 필요는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제 실수가 아닌 문제로 최근에 골머리 아픈 일이 있어서인지...
제 일처럼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제가 신경 안써도 민사 진행해 준다는 가까운 분이 나서기는 했는데... 그렇게 까지는 안하고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경제적 손실은 차치할 수 있는데... 성의 없음에 화가 나는... 그런 상태라...)
경제적 손실을 떠나서,
정들여 손 본 차량을 자신의 과실과는 상관없이 보내시게 된 점...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선적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구요.
그래도 해결책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함께 가져봅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랄께요.

정말... 무어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매번 재미있게 차량에 대한 글을 봤었고, 애정 가득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모쪼록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에휴... ㅠ.ㅠ

어휴.. 자연재해로 인한 일이라 누구를 탓할수도 있는 일도 아니고..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오피 3.8 입양하셨다는 글도 본지 별로 안된거 같은데.. 자연재해로 인해 소중한 애마를 떠나보내시게 되었네요..
힘내세요~!

안타까운 소식이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어떻게든 호텔측으로부터 보상도 받을 수 있으면 하구요.
아무리 자연재해라도.. 차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인 주차장이 침수된건.. 호텔 측 잘못도 있는 것 같은데..

휴....어제 올리신글보고 설마..했는데.. 보상도 안된다니요...
자연재해라해도 물이 한번에 쓰나미처럼 들이닥친게 아니라면 호텔측에서 좀 더 일찍 주차장상황에 대해 알렸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무언가 방법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보험갱신하면서 제 엘리사의 차량가액이 너무나 적게 나오길래(01년식-469만원 ㅡ.ㅜ) 자차를 넣을까뺄까 고민하다가 그냥 술한번 안먹는셈치고 자차 가입을했습니다.. 정말 왠만하면 자차가입은 꼭 하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봉근님... 이런말로 위로가 될지모르지만 어차피 인연이 없는 차고 전손처리될 운명(?)이였다면 아무도 안다치고 혼자 저세상 간차가 좋은차라고 생각하심이.. ㅠ.ㅠ

이게 무슨 날버락인가요,,,,,
당연히 호텔측에서 변상을 해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보험은 일종에 책임을 쉽게 해결하고자 드는것이고,,,건물주에 책임을
전가할수있다 생각합니다....
다방면으로 알아보세요,,,꼭 변상 받아야합니다!
새로 입양하신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요....
안타깝습니다..어떤식으로든 보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남일 같지 않네요.... 공들여서 수리 하시고, 지방 가실때까지 쓰신글이 얻그제다보니....
액땜하셨다 치시고 좋은일로 좋은차가 다시 입양되리라 믿습니다.... 올라오시는 길도 차가 없어서 고생이시겠네요...
조심히 잘 올라오시고, 힘내세요...

저도 작년에 침수피해를 당했습니다. 어떤 심정이신지 짐작이 됩니다.
렉카에 끌려가는 차를 보며 와이프와 3살 아들녀석이 눈물을 흘리던게 기억나네요.
힘내세요.
저도 작년까지 자차 안들다가 올해부터 꼭 듭니다.
말짱한 차가 한 순간에 폐차로 변해버리면... 정말 다리에 힘 풀려 주저앉을 것 같네요.. 특히나 애정을 많이 준 차라면 그렇죠..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비후기 잘 보고 있었는데요.... 힘 내시고....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아 안타깝습니다 ㅠㅜ
자연재해지만, 건물에 주차하셨다면 건물 설비를 제대로 안한 책임이 있을 것 같은데요... 한번 알아보시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도움될 게 없어서 죄송스럽네요.
회원님들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큰 도움되길 바랍니다.
보통 주차장을 소유한 건물에서 보상을 해줄텐데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