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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아키라*가 운전한 Lexus LFA Nurburgring Edition이 전설적인 뉘르부르크링 북코스를 7분 14초의 경이로운 랩타임으로 주파했다고 합니다. 양산차 톱타임을 마크하였던 Porsche 911 GT2 RS(7분 18초)를 웃도는 기록입니다.
2007년 닛산 R35 GT-R의 의욕적인 뉘르 진출로 촉발된 랩타임 경쟁은 아메리칸 머슬의 선전, 포르쉐의 응전, 토요타의 양산차 1위 등극까지 이어진 상황.
전세계의 양산차 메이커가 참여하는 불꽃 튀는 경쟁 드라마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이시우라 히로아키(Lexus Team Sard의 드라이버)의 LFA Nur-pack 택시 라이드
*일본 수퍼GT 드라이버 출신으로 현 Lexus Team Kraft의 감독.

도요타가 프로토타입을 뉘르에서 공개할때부터 어느 정도 자신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다만 이후에 드라이버의 사망 소식 등 악재가 겹쳐서 타임어택을 못하고 있었죠. 그건 그렇고 LF-A면 가격이 양산차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ㅋㅋ
(일본내 가격 : 3,500만엔 = 4.9억)
역시 가성비로는 GT-R과 콜벳이죠. ^^

공도를 달리는 목적으로 만든 양산차 중에서 포르쉐 911 GT2 보다 더 빠른 차가 있었군요.... ㅠㅠ
.... 라고 쓰려다가,
김태정님이 바로 위에 쓰신 가격을 보니.... 양산차라고 하기에는 가격이 조금(?) 반칙인 듯.... ^^

전통적인 수퍼카 (카본 모노코크 보디 사용)
Pagani Zonda F Clubsport, 700,000 USD
Ferrari Enzo, 670,000 USD
Lexus LFA Nur., 480,000 USD
Porsche Carrera GT, 415,000 USD
Lamborghini Aventador LP700-4, 380,000 USD
Lexus LFA, 375,000 USD
--------------------(넘사벽)--------------------
수퍼스포츠카
Porsche 911 GT2 RS, 245,000 USD
Porsche 911 GT2, 200,000 USD
Porsche 911 GT3 RS 4.0, 180,000 USD
Nissan GT-R spec-V, 165,000 USD
Porsche 911 turbo S, 160,000 USD
Porsche 911 GT3 RS, 135,000 USD
Porsche 911 turbo, 135,000 USD
Porsche 911 GT3, 115,000 USD
Chevrolet Corvette ZR1, 110,000 USD
Nissan GT-R, 90,000 USD
코스트 퍼포먼스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Lexus는 LFA 550대(뉘르 패키지 50대 포함)를 오래 전에 완판한 상황이고 어차피 대중들은 그림자도 못 밟는 차여서 가격 어쩌고 논할 가치도 없습니다. ㅋㅋㅋ
다른 측면의 얘기지만, 위쪽에 있는 '전통적인 수퍼카' 그룹은 경우에 따라서는 옥션 등에서 프리미엄 붙여 팔 수 있으니까 부자들이 좋아합니다. 엔초 페라리의 경우 현 시세가 판매가의 약 2배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시간 개념을 더해서 일반차의 감가율을 견주어보면 수퍼카는 자산 가치 면에서도 우월합니다.
친구랑 이게 진짜 수퍼카냐 아니냐 치고박고 싸울 경우에는 성능이나 랩타임 따위 멍멍이나 줘버리고 시간 개념으로 비교해 보면 그냥 게임 끝납니다. ^^
더 땡길수도 있어보이는데요..
차량거동이 넘 평온해 보임.
가격대 랩타임비는 그래도 GTR 이 젤 빠른건가요? 콜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