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아래 유승민님 글에서 제가 제 글을 삭제한 것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약간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그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제가 단 것을 포함해 답글이 94개였나 95개까지 달렸을 때까지만 보았습니다.
댓글이 좀 과열되면서 글을 내려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고 모터블로그쪽에서 글을 내려달라고 하는
요청도 들어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답글이 그렇게 주르륵 달린 만큼 더 이상 저 혼자만의 글이 아닌 상황에서 제가 맘대로 삭제하는 것은
경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운영진께 이러이러한 상황이고 논란이 커지고 있으니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의견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이곳 시간으로 오후에는 맹준우 선수 결혼식에 다녀오느라 집을 나섰고 글 삭제는 그 이후 운영진에서 하셨습니다.
제 휴대전화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돌도끼폰이어서 집이나 사무실을 나서면 저는 인터넷 세상을 벗어난 평안을 누립니다.
아무튼 어제 저녁 유승민님께도 통화하면서 제가 지운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렸던 것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모블쪽에는 제 글이 '이상한 글'이라고 표현이 되어있고 현재 그 게시물이 삭제된 상황에서 모블을 통해 여기 오시는
분들은 원문 내용을 읽어보시고 정말로 글이 이상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실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은 좀 아쉽습니다.
제가 모터블로그에 해가 되는 내용이나 어감으로 글을 쓴 것은 전혀 아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괜한 글 올려서 분란만 만든것 같아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텝입니다.
1. 권규혁님 말씀대로 글은 운영진에서 삭제했습니다. 상황설명과 삭제이유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신점 권규혁님께 감사드립니다.
2. 권용진님의 염려도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셨듯이 예전처럼 자연스런 자정작용을 기대하기 힘들고 단시간내 급격히 과열/ 인신공격성
댓글이 지나치게 많아질 경우 고심끝에 댓글 잠금이나 글 삭제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말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기분으로 모두 좋은 한주 맞으시길 바랍니다.
모터 블로그에 피터가 글 올렸네요. 읽어보니 저건 아니네요. 다들 연장자시고 사회적 위치도 있는 석동빈 기자님이나 사업가인 유승민님에게 '같은 자리에 있던 한국인으로서 창피함을 느끼셨다던 유승민씨와 주변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운운 하고 있네요. 한마디로 멀쩡한 사람들, 같은 한국인이 실수한거나 타박하는 이상한 사람들로 만드네요. 저건 아닌듯. 오래전 부터 모터블로그로 사업해 오신분, 사업에 혼란 초래해 드려서 매우 죄송하다 이게 맞죠.

테드에서조차도 논쟁 과열이 자정작용이 안되는 분위기화 된다는게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였던 테드였는데 다른 자동차 게시판이나 일부 블로그 게시판같은
일반 인터넷 모임 분위기가 되어가는게 아쉽네요.
운용진님들의 적절한 개입과 운용의 묘로 이런 분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하고
회원님들도 너무 공격적인 표현이나 냉소적 비꼬는듯한 감정을 자극하는 표현은 자제해주심 어떨지
감히 댓글에서나마 주제넘게 부탁 올려봅니다.
예전에 제가 아는 어떤 분께서
"의사소통이나 설득의 과정에 있어
서로의 마음과 감정이 공유되어야 상대를 공감을 하고 이해 또는 설득될수 있으며
논리는 그 이해나 설득의 표면적인 명분에 불과하다"
고 하신 말씀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이 분 말씀이 전적으로 옳다는 아니지만 지금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상황이 애매해진게 많이 안타깝습니다...
항상 멀리서 좋은 소식과 글로 테드에 많은 도움을 주시던 두 분의 글들이었는데 말이죠...
논란이 가열되고 갑론을박이 펼쳐지던 찰나에 글이 삭제되니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닭 잡으려고 뛰어다니던 강아지'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테드에서의 운영은 운영진 분들이 수고하고 계시지만, 요 근래 글 삭제 및 댓글 잠금 등으로 인해 오히려 피해를 보시는 분들도 계신 듯 하니 이 부분도 향후 사이트 운영에서 심사 숙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의 테드였다면 좀 더 차분한 분위기의 댓글과 자정작용(?)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솔직히 예전의 모습이 보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 저도 반성아닌 반성을 하곤 합니다...
아무튼 그쪽에서 벌어진 일이 잘 마무리되길 바라면서, 나중에라도 기회가 되신다면 규혁님시이든 승민님이시든 정리의 글도 부탁 드려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행사에서의 사고는 어떻게 처리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올려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