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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웹 등 언론에선 흥행대박이라고까지 떠들어서 기분 좋았는데
지금 결선을 다운받아보니 그랜드스탠드를 포함한 목좋은 곳 몇군데 빼곤 빈 자리가 너무 많이 눈에 밟히네요.
씁쓸해집니다. 이러다 내년엔 못보는 것 아닌지...

외국엔 일본하고 중국밖에는 F1 보러 못 가봤지만,
이년만에 이정도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상해에서는 차 가지고 주차장 나올때 3시간 걸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2시간 걸려서 상해 도착했구요.
걸어서 나올땐, 메인스탠드에서 한시간 반 걷고 한시간 기달려서 셔틀타고, 두시간만에 상해 시내에 도착했습니다.
일본도 별다르지 않구요.
다른 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시설 좋은겁니다.
점심 사려고 줄 한시간 섰었고, 화장실 가려고, 20분 걸을 필요가 없는 이정도라면 전 최고로 쳐주고 싶습니다.
순위는 F1 live timing 이란 프로그램으로 체크하면서, DMB 보면서 체크하니 박진감 넘치더군요.
저도 처음엔 무슨 차가 무슨차인지도 모르고, 우측에서 좌측으로 얼굴만 팽~ 하니 돌리다가 20분쯤 지나서 졸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준비도 하고 공부도 하고 가니 점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비행기에 호텔비용 없이 차타고 갈 수 있는것만 해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보다는 확실히 흥했습니다
공중파에서 practice 주행을 방송해 줄 정도니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7년 중 2번의 개최이므로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발전의 기회가 많다고 생각해요

암표가 프리미엄이 붙어서 비싼게아니라
반도 안되는 가격에 팔리는 것을 보니 흥행 대박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빈자리가 많으면 더 편히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게다가 알음알음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시는 듯 싶고,
이 스탠드 저 스탠드 다니면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기회도 있겠고,
들어갈때랑 나올때 길도 덜 막히고, ...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땡겨서 즐겨야겠죠. 없어지면 그 후에 안타까워하면 되고요.
작년보다는 매출이 더 올랐다고 하고 주변 분들도 부러워하는 거 보면
내년에는 더 복잡(?)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PS. "경제유발효과"를 따지면 손실분은 다 메꾸고도 남지 않을까 싶은데요? 흐흐.

일본하고 중국밖에는 F1 보러 못 가봤지만,
이년만에 이정도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상해에서는 차 가지고 나올때 3시간 걸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2시간 걸려서 상해 도착했구요.
걸어서 나올땐, 메인스탠드에서 한시간 반 걸어서 한시간 기달려서 셔틀타고, 두시간만에 상해 시내에 도착했습니다.
일본도 별다르지 않구요.
다른 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시설 좋은겁니다.
점심 사려고 줄 한시간 섰었고, 화장실 가려고, 20분 걸을 필요가 없는 이정도라면 전 최고로 쳐주고 싶습니다.
아뇨 완전 망한거 맞습니다.
흥행대박은 몇천만원 하는 공간이랑 메인스탠드 뿐입니다....
그분들만 볼수있게, 츨입이 가능하게, 주차 가능하게 해주시는 곳이니 가난한 사람은 가면 안됩니다.
주차한 차를 가지러 가는데만 3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보는게 DMB로 보는거 보다 더 현장감 없습니다.
순위 랩타임 그딴거 알 수 없습니다. 걍 차달리는거만 볼 수 있습니다.
ㅎㅎㅎ 차라리 내년에 안하는게 국제적 개망신을 피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