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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양재사거리에서 강남사거리로 가는중...
앞에 뭔가모를 포오쓰를 느끼려는 찰라 애인도 그쪽을 가르키길래 훽 고개를 돌려보니,
머큐리 세이블이 한대 가는데 오호호 연식을 풀풀 날려주시는 포스 ㅎㄷㄷ;
그래서 잽싸게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죠.;;;
몇년식쯤 될까요 저것?? 제가 고등학생때 그릴에 불들어오는 놈이 귀까지 귀엽게 생겼다고 (사이드밀러 말하는거라는; ) 머큐리세이블 좋아했었는데 ^^;; 그때 모델보다 더 오래된것 같이 생겼네요...
그리고선 핸드폰 카메라를 딱 끄고 집어넣는 순간 애인이 이번엔 반대편을 가르키며 말하더군요. "어? 저 사람 자동차 CF에 나오던 사람 아닌가?"
그래서 또 고개를 훼까닥 제껴서 보니...
그곳은 르노삼성자동차 강남대로지점. 왠 좀 떡대 좋고 품위도 느껴지는 외국인이 있었는데... 그가 만약 삼성차 광고에 나온 사람이라면... 그분이 바로 그 외국인 사장이 된는건간 싶어서 갸우뚱 갸우뚱...;;;
근데 제가 보기엔 아닌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잘 모르겠고 하더라는...
사진으로 찍어서 테드에 물어볼까 싶기도 했지만, 마침 꺼서 넣은 직후인데다가, 지나친데다가, 잘 안찍힐 듯도 하고 해서 그냥 포기 - -;;;;
근데 뭐... 거기가 본사도 아니고 음.. 아니겠죠? ^^;;???
2008.03.19 21:03:59 (*.25.141.250)

대구에서는 꽤 자주 봅니다. 이상한건 페이스 리프트 된 모델보다 초기형이 눈에 더 자주 뛴다는건데 초기형이 더 많이 팔렸는게 이유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중고차 시장가면 200이하에 살 수 있더군요
2008.03.19 22:00:34 (*.104.184.54)

저희 동네에는 포니2 픽업도 현역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팔 생각 없으신지 몇 번 여쭤봤는데 천만원 줘도 안판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시더군요. -0-;;;
2008.03.19 23:50:23 (*.5.101.99)
어릴때 저 차만 보면 차 이름 땜에 말다툼이 일어나곤 했었어요.ㅎㅎ
제가 저 차 이름이 세이블 이라고 말 하면 다들 제게 하는 말...
"저거 머큐리야!" "아냐, 샤브레야!"...-.-;
각그랜저 돌아다니던 시절엔 종종 보이더니 요즘은 통 안보이더군요.
제가 저 차 이름이 세이블 이라고 말 하면 다들 제게 하는 말...
"저거 머큐리야!" "아냐, 샤브레야!"...-.-;
각그랜저 돌아다니던 시절엔 종종 보이더니 요즘은 통 안보이더군요.
2008.03.19 23:58:46 (*.131.111.175)

94-5년이면 이미 페이스리프트 된 리어가 쏘나타2처럼 생긴녀석이 아니었나요?ㅎ 유치원시절 옆집친구네가 저 세이블을 탔으니까 그때가...91-93년이거든요 ㅎ
2008.03.20 00:11:31 (*.41.136.17)

똑같은 스펠링에 차에는 세이블이고 과자에는 샤브레였던 기억이 나는군요. ^.^/
그리고 닉 라일리씨는 예전에 GM대우 사장이었고 지금은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으로 승진하셔서 중국에 계시죠. 혹시 현 르노삼성 사장인 장마리 위르띠제씨 였을까요 ?
그리고 닉 라일리씨는 예전에 GM대우 사장이었고 지금은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으로 승진하셔서 중국에 계시죠. 혹시 현 르노삼성 사장인 장마리 위르띠제씨 였을까요 ?
2008.03.20 00:51:07 (*.109.94.159)

머큐리 세이블....중고가격은 착한데 정비쪽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기아가 팔았다지만 수입차이긴 수입차이므로 부품구하기가 난해할거 같네요;;;;
기아가 팔았다지만 수입차이긴 수입차이므로 부품구하기가 난해할거 같네요;;;;
2008.03.20 03:07:13 (*.80.27.59)

제가 초딩1학년2학년때 저희아버지가 몰고다니시던차네요...
그때가 90년인가 91년인가 그럴텐데요...
초기형 세이블...그때당시 비밀번호로 차문을 여는게 너무나도 신기해서
자주 문열고 앉아있던 기억도 납니다...색도 동일하네요...ㅋㅋ
그리고 잼있는게 수입차는 번호판이 (서울) 0 으로 시작했죠...
그때가 90년인가 91년인가 그럴텐데요...
초기형 세이블...그때당시 비밀번호로 차문을 여는게 너무나도 신기해서
자주 문열고 앉아있던 기억도 납니다...색도 동일하네요...ㅋㅋ
그리고 잼있는게 수입차는 번호판이 (서울) 0 으로 시작했죠...
2008.03.20 03:31:43 (*.187.237.147)

^^;; 아, 꽤 가끔 (?) 하는 실수로 또 GM과 르노 사장단을 헷갈려서 본문을 썼군요;;; 지적해 주셨듯이 조금 수정하겠습니다.
2008.03.20 03:45:45 (*.187.237.147)

와, 그리고보니 프레스토 못본지 오래되었습니다;;; (포니2픽업은 2년전에 직찍해서 블로그에 쓴적이 있었다는 : http://blog.enzoy.pe.kr/426 ) 아, 저 사브레 과자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요즘도 대형마트에 보이면 가끔씩 사먹는답니다 ^^;;;
여러분 리플을 보고 정황 파악을 해보니, 제가 좋아했던 녀석이 92~93년경 FL이고 어제 제가 찍은 녀석이 그 근처 혹은 바로 전세대 FL일것 같네요 ^^;
여러분 리플을 보고 정황 파악을 해보니, 제가 좋아했던 녀석이 92~93년경 FL이고 어제 제가 찍은 녀석이 그 근처 혹은 바로 전세대 FL일것 같네요 ^^;
2008.03.20 05:03:12 (*.37.82.43)

앗 세이블이네요
저희집 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94년식이었죠 색깔도 파란색
아버님이 정말 차를 아끼셔서 2005년까지 타시고
7~8년차부터 왔던 노환들이 더욱 심해져서 떠나보냈죠
그당시 제가 군인이어서 100일 휴가나와서 본게 마지막이었던
정말 정들었던 차고 제가 첫면허를 따서 처음 운전한 차이기도 하죠
강경원님/ 저도 비밀번호로 차문 여는게 신기해서 장난많이쳤죠
계기판도 전자식에 시트 허리부분에 에어도 채울수있고
에어콘도 정말 빵빵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집 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94년식이었죠 색깔도 파란색
아버님이 정말 차를 아끼셔서 2005년까지 타시고
7~8년차부터 왔던 노환들이 더욱 심해져서 떠나보냈죠
그당시 제가 군인이어서 100일 휴가나와서 본게 마지막이었던
정말 정들었던 차고 제가 첫면허를 따서 처음 운전한 차이기도 하죠
강경원님/ 저도 비밀번호로 차문 여는게 신기해서 장난많이쳤죠
계기판도 전자식에 시트 허리부분에 에어도 채울수있고
에어콘도 정말 빵빵했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