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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에 근무할 때 연중행사로 철도 차량 관련 학술회 등에 참석했었는데, 인사 사고(특히 지하철 투신 등)에 대비하여 충돌을 완화시키는 아이디어들이 꽤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쪽 계통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중반에 많이 제안되었던 내용과 비슷하네요...
지하철 차량의 경우 전동차 맨 앞 전면에 스폰지부터 해서 앞쪽에 리어카 식으로 장치를 고안하기도 하고(사람이 충돌한 후 레일에 떨어지지 않도록...) 저런 에어백 같은 장치고 제시가 되곤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먼 미래에는 보닛과 A필러 부분에 라텍스 같은 재질로 덮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암튼 안전에 관해서 볼보의 행보는 참 바람직해 보입니다...
사실 생각은 하고 있어도 상용화 시키는게 참 어려운데, 지속적으로 여러 장치들을 추가해나가는 걸 보면 좋은 귀감이지 않나 싶네요...

역시 볼보군요. 이런 발상이나 생각은 누군가 할 수 있어도 이걸 실제 양산차에 옮기는 것은 참 많은 준비와 실험이 필요했을텐데요. 이 기술이 실제로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다른 자동차들에도 적용되었으면 하네요.
아니....저거 제가 특허내려고 생각중이었던 건데 벌써 나왔군요.
아쉽네요. 물론 농담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아이디어와 비슷하네요.
저는 전면 뿐 아니라 차량 전체적으로 여러개의 에어백을 생각했습니다.
차량 외부용 에어백이지요.
차대차의 경우에도 유용하지만 차량보다 약한 대상(사람, 자전거 등)이나 차량보다 강한 대상(벽, 가로수 등)에도 아주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여러 회사에서 개발중이겠지만 처음 생각했던 것도 5년은 넘었습니다.
적외선 감지 시스템은 15년쯤 전에 생각했었는데 이제 상용화되었죠.
보행자안전을위해선 환영할만한 장치지만..일단 사고시 견적은 정말 엄청나게 나오겠네요
만약 단순 차대차 접촉사고에서도 저게 터져버린다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