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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이 있어 하소연 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최근 집 근처 상습 교통위반 + 주차위반 구역이 있어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시청에 접수를 하였습니다
해당 구역때문에 사고날뻔한게 한두번이 아니구요
방금 전화를 받았는데 담당 공무원의 답변이 가관이네요
"행정상, 사회통념상 안되는게 있지 않는가......"
"해도 안되니까 참으시라...."
해본다는 말은 하지도 않고 처음부터 안된다라는 말만 되풀이하다 큰소리치니까 일단 한다고 발뺌을 합니다.
예전부터 해당 구역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없다고 빨뺌하더니 이런 답변이 나오네요
언제한번 날잡아서 해당구역에 카메라들고 매복해야겠습니다
확실한자료로 통계를 내서 민원신청하면 뭐라고할지 기대가 됩니다
ps. 불법유턴과 통행흐름 방해하는 주정차는 확실히 단속하면 좋겠습니다
민원을 넣어서 단속을 강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직접 사진을 찍어서 불법 주차하는 차주에게 과태료 몇번 먹이면 차주가 알아서 안하기도 합니다.
혹시 스마트폰 어플 사용하시는지요?
" 생활불편신고 " 라는 스마트폰 어플이 있는데,
사진 찍어서 스마트폰의 현재GPS위치와 자세한 설명을 통해 간편하게 바로 민원신고가 가능합니다.
저도 요즘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는 차량들을 간편히 신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날정도로 주차를 해놓았다면 내려서, 혹은 차 안에서 번호판만 나오게 찍어서 바로 올리면 가능하니
개념찬 불법주정차인들에게 과태료 몇번 내게 해주면, 알아서 다른곳을 알아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