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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과 고민을 거듭하다가..
차를 M56으로 바꾸느냐 제네시스 프라다로 바꾸느냐 아주 오랫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지금 타고 있는 K7 VG350에 트윈터보 작업하기로 하고 샵에 작업 맡겼습니다.
현재 예상 셋팅은 부스트는 0.6바 이하로 쓰고 340~350마력/45~47토크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션강화하고 단조컨로드에 대용량 라지에이터, 미션오일쿨러도 대용량으로 교체....뭐 이정도입니다.
단조피스톤까지 하면 좋은데 부품이 없어서 일단 순정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동일 셋팅으로 순정 피스톤 사용하였던 K7 트윈터보들 모두 아직까지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에
일단 단조 피스톤은 추후에....
트윈터보 셋팅해서 나오는 성능이 가격대비 너무 아쉽다. 그럴려면 왜 올리냐고 하시는 주위분들도 있었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고 제가 원하는 셋팅은 완전 내구성 셋팅이고 340~350 마력에 45~47토크 정도도 실제로 셋팅된
차량을 타보니 충분할꺼 같더라구요..
그리고 K7 중고값이 너무 떨어진데다가 차량을 바꾸려고 알아보면서 제 차를 다시 보니 지금까지 K7에 셋팅한 것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팔기가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차를 바꾼다고 다시 튜닝을 안할꺼냐라고 물으면 안한다고
절대 장담 못한다는거..그렇다면 다시 또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하는데 이젠 그럴 시간도 없고...
이렇게 된거 과급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작업하고 한 4년정도 더 타자는 생각에 작업 결정하였습니다.
솔직히 작업 결정하기전까지는 원하는 성능이 안나와서 차에 대한 애정이 살짝 떨어지고 있었는데
막상 작업을 맡기니 차에 대한 애정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트윈터보 작업과 동시에 다른 업체를 통해서 RPM 리밋해제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터보작업도 잘되고 RPM 리밋해제도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11월초에 완성되는데 완성되면 다시 한번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업 잘되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
저와 반대 작업을 하셨군요
저는 K7 350에다 며칠전 CNG를 달았습니다 ㅡㅡ;;;
워낙 차를 많이 타니 기름값 걱정에 ㄷㄷㄷ
어제 오산에어쇼 보고 당진갔다 서산들러 서울로 왔는데
총 350km 뛰고 25000원 들어가네요.
휘발류 연비로 따져보면 약/28km 정도 되네요.
근데 잘나가던 K7이 굼벵이가 되었답니다 ㅋ
2000cc휘발류차량 정도의 성능 같아보입니다.
불편하고 성능도 나빠졌지만 만족합니다^^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제 지인 중엔 제네시스 세단에 젠쿱 380엔진, 수동 밋션 스왑하고 슈퍼차져 셋팅한 차량이 있는데요.
그런 열정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멋진 차량으로 거듭나서 후기 부탁 드립니다.

그 열정은 일반인들은 이해 못하는거죠.
잠깐 빤짝 하고 사라지는 것보다 내구성 위주로 세팅하는게 얼마나 의미 있는지는 차를 오래 타봐야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조용한 괴물 탄생이군요 ㅎ
성능이 아쉽다느니 뭐니 해도 다이노 350마력이면 1M / M3 급 출력인데 말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