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도 댓글로 썼는데.. 풀브레이킹시에 왼발로 몸 지지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2 3 번은 왼발 브레이크 처음 할때나 그렇고 익숙해지면 문제 없는 이야기

4번.. 평생 두발로 운전한 운전자는 늙어서 헷갈리게 된다??? 그렇다면 나중에 나이먹으면 액셀밟으려다 클러치 밟고 "어 차가 왜 안가지??" 뭐 이런다는 이야기??? 

이건 뭐 완전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그냥 위키 글 작성자가 바보인듯

- 레이싱 스쿨에 가서 제일 처음 배운 것이 풋레스트에 왼발로 몸을 지지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를 동시에 밟으면서 몸 지탱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제 신체구조로는 힘들 것 같아요

- 두번째는 번역에 좀 문제가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 세번째는 설사 평생 양발로 했더라도 동시에 밟다보면 순간적으로 착각을 일으킬 '여지'가 있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다른 발에 힘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한발로 하다보면 다른발에 힘이 들어간다고 해서 문제될 수는 없죠

물론 다른쪽을 밟을 수는 있겠지만..

왼발 브레이킹은 레이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70년대 경 레이스에서 바짝 추격하는 뒷차를 따돌리기 위해 왼발브레이크를 살짝 씀으로, 브레이크등이 들어오게 해 뒷차가 속도를 늦추게 하는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거기 속는 선수가 없죠. 레이스 코너링 중 하중조절을 위해 일반적으로 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주행중엔 필요성이 없는걸로.. ㅋ

오토차 막히는 길에서 오른발이 피로할땐 가끔. ㅎ

저 이야기들은 그냥 일반 세단을 타는 도시인들의 운전에 기준한 조언 같습니다.

스포츠드라이빙에서는 (레이싱드라이빙이라 해야 사실 맞습니다) 하기 싫어도 왼발 브레이킹을 쓰는 것과 못쓰는 것의 차이는 엄청 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레이싱 드라이버라면 두발을 모두 들고 운전하는것 맞습니다.

그 정도 복근과 체력 , 시트의 세팅이 아니면 잘못하시고 있는 것이구요.  

결론 :  그냥 필요해서 어쩔수 없이 하게 됩니다. 

십 년 넘게 왼발 브레이킹 해오고 있지만 한 번도 헷갈린 적 없었는데 사람마다 다른 걸까요?

오히려 브레이크를 바로 밟을 수 있어서 안심이 되고 오른발로만 운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운전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그 전에는 한 발로만 운전했지만.

 체중 지지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왼발 뒤꿈치는 바닥에 닿아 있습니다. 누가 발을 들고 브레이크 페달 위에 얹어 놓을까요?

어이없는 낭설입니다. 만약 왼발로 하중을 지탱해야 한다면, 왼쪽 코너링 때 오른발은 어디를 밟아야 합니까?

왼발 브레이킹이 가장 유리한 경우는...

오프로드이면서 클러치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이 경우에는 오른발 브레이킹보다 확실히 유리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하드트렉 위에선 풀브레이킹 시, 왼발의 지지력 없이 브레이크를 원하는 만큼 컨트롤 하기가... 음...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제 경험 상은 힘들었던 것 같은데...

내 몸에 맞는 시트와 벨트 등 최적의 셋팅을 갖춘 차량이라면, 굳이 왼발의 지지가 없이도 원하는 브레이킹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건 경험해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4번은 그래도 어느 정도 말이 되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뇌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외상, 퇴행 등등등) 좌우에 대한 인식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왼쪽 오른쪽을 헛갈려서 이야기하는 것 정도 뿐만 아니라 실제 행동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쯤되면 왼발 오른발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운전을 안해야 하겠지만요...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피곤 할때 할만하고.. 경기장  달릴때는 하중 조절하려고 살짝 하기도하고..

코스를 잘 아는  선수들이야. 간파하실테고...

몸지지는 풋래스트나 풀 버켓시트가 도움이 많이 되죠.. 시트 바꾼후부터 몸지지가 편해졌습니다.

아.. 힐앤토 넣어야하는 구간은 발뒷금치가 떨어질정도가 편하더라구요.. 이건 사람마다 신체조건이 틀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