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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어울림관련글에만 댓글달았던 눈팅 유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오래된 오토바이를 한대 끄적끄적 몰고있는데 전기장치에 하나둘씩 문제가 가기 시작하더군요
차가아니고 바이크라서 간단하게 배선갈이하면서 전기부품들을 싹 갈아줘도 되겠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탈일도 줄어들것같아서 올한해 어찌저찌 버티려고 하고있는찰나에
아는 지인께서 이거한번 써보라면서 툭 던져주셨습니다.
이것이 뭐시다냐....휴즈? 퓨즈?...무튼 발음상 퓨즈로 통일하겟습니다.
첨보는 퓨즈이거니와 바이크에 무슨퓨즈가 들어갈지모르겠다면서 구형,신형?모양의 퓨즈 두개를 던저주고 가셨네요.
퓨즈라하면 알록달록 색깔과 함께 가운데 선이 (선이보인다!) 있는것만 봣지 저런건 첨봤네요...
혹시나해서 검색해보니 서킷브레이커?....라든데 영어도 모르고
전기에 전자도모르고 그냥 +로 시작해서 - 가는 수준의 지식이라
저게 무슨역활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퓨즈보단 확실히 좋은거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일단 한번 써보고 또 글을 써볼까합니다.
확실한건 퓨즈보다 내구성좋고 왠만해선 안끊어진다기에...그거믿고 써보려구요
이상 주저리였습니다.ㅎㅎ
용진님 말씀에 한표 더 던집니다. 퓨즈의 유일한 역할은 끊어질때 끊어져 주는겁니다 ^^;..
용량 확인해서 맞으면 그냥 쓰시면 되고요.. 아니면 용량에 맞는걸로 끼우시는게..

서킷 브레이커의 역활은 재사용이 가능한 고급형(?) 퓨즈라 할 수 있겠으나 저리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똑딱이 단추처럼 생겼습니다.
차보다는 항공기 전기계통에 아주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녀석이에요.
사진의 물건은 그냥 둘 다 일반 퓨즈갔습니다만...
얕은 지식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
서킷 브레이커는 쉽게 말해 차단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퓨즈는 말씀하신 것 처럼 1회용입니다... 즉, 한번 과전류가 흘러서 끊어지면 버려야죠...
서킷 브레이커는 과전류가 흐르면 단선 처리가 되도록 동작하고, 일정 시간 or 복귀 조건이 만족되면 원래의 기능을 낼 수 있는게 일반적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집에서 쓰는 두꺼비집용 차단기가 그런 원리... 다시 올리면 동작하죠? (예전 퓨즈 방식은 끊어진 퓨즈 갈기 전에는 절대 복구가 안되는...)
약간 의아한 점은 내구성이 좋고 왠만해선 안끊어진다는 내용인데요...
퓨즈의 역할 자체가 무리한 전류가 흐르면 배선 및 연결된 장치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잖아요...
즉, 용량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바로 끊어지면서 차단시켜줘야 하는거죠... (퓨즈는 한계 용량을 넘어갈 때 잘 끊어지는게 좋습니다...)
일단 사용하시고자 하는 포인트가 몇암페어였는지 확인하시고 받으신 거랑 용량 비교하셔서 쓰시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히 잘못되면 배선 녹거나 불날 수도 있기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