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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트 차량 : 도요타 코롤라 fielder (코롤라의 웨건버전) , 1500cc 하이브리드 from OTS
- 천천히 운전하면 , 약 60km 까지도 EV 모드로 전개 됩니다.
- eco 모드로 하면 3,000 rpm 이상올라가지 않습니다.
- 스포츠 시트 형상으로 착좌감이 좋습니다.
- 렌트카라 그런지 , 뒤쪽은 드럼 브레이크 입니다.
- MDPS는 중심 부근은 현대와 유사하나, 멀어지면, 가볍지 않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하게 되어, 렌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OTS를 통해 하게 되었고,
좌측 운행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촤즉 운전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어쩌다가 실수로, 우측으로 갈뻔 한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보통 달릴때는 아니고, 진입을 한다던가, 주차를 하게 될때 습관이 나오게 됨.)
꼭 하이브리드를 타고보 싶어서 신청했는데, 다음과 같았습니다.
장점
- 출발때 EV 모드로 출발하는것이, 엄청나게 연비에 도움이 된다. (기존에 하이브리드가 별것 아닐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감)
- 감속때 , 충전을 해주니 .... 악셀링을 덜하게 되더라.
- 밧데리 상태를 보여주니. 자꾸만 연비 운전을 하게 됨 ... (핸드폰 밧데리 떨어지는것이 싫은것처럼)
단점
- 역시 고속도로는 연비가 떨어지드라. (but 20km/l 는 꾸준히 나옴)
- 모두가 천천히 가는 오키나와 사정상 , 알맞겟다. 그러나 한국에선???????? .... 뒤에서 빵빵 거리고 난리겠는걸?
- 내가 일본에서 산다면, 사겠는데, 한국에서는 읭??? 모르겟네 ...임.
그리고, 오키나와는 운전 속도가 높지 않고, 양보를 잘하고, 규칙을 잘지키는 편이라. 하이브리드가 제격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잘지키느냐. 그런것은 아닌듯합니다. 50km/h 규정속도에 +10은 있는 편이고,
요리조리 차선 변경 자주 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또한 80 km/h 고속도로 에서 , 120km/h 로 크루징 하는 사람도 있었고, 저역시 그정도 속도였습니다.
다만, 규칙을 어기는자가 적으냐 많으냐의 차이인것으로 보입니다. :)

전 예전에 아쿠아를 렌트했었습니다. 도시형 커뮤터로는 최고의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핸들 좌측통행은... 옆자리에 교수님 모시고 3일간 400km 넘게 돌아다녔더니, 한국왔을 때 좌핸들 우측통행이 생소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익숙해졌습니다.
몇 년 전에 큐슈로 여행 갔을 때 도요타 비츠를 몰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운전이 안전한 곳이고 주차도 쉽게 할 겸 작은 차를 선택했는데, 가족 4명이 타기엔 좀 작고 코너에서 약간 휘청이긴 했지만 낯선 곳에서 속도 낼 일이 별로 없고, 그런 분위기도 아니어서 나름 만족하며 탔습니다. 500km정도 주행에 가솔린 연비도 16정도 나왔구요.
우핸들 좌측통행은 미리 마인드 컨트롤이랍시고 생각만으로 연습했는게 효과 있었던지 한 번도 헤매지는 않았습니다. 와이퍼 작동도 안 했는데, 국내 돌아와서 방심하다 와이퍼 한 번 썼네요.
일본의 운전문화는 역시 부러운 면이 많았는데, 나이든 사람이나 여성 운전자가 많고 대체로 얌점하게 운전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유없이 브레이크를 밟거나 과속하거나 머뭇거리는 차가 거의 없어서 상당히 쾌적했습니다. 양보도 잘 해주더군요.
특이한 점은 다리나 터널 안에서도 전부 점선이었는데 이게 훨씬 더 효율적인 것 같았습니다.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80이란 말을 듣고 가보니 100인 곳이 더 많더군요. 그런데 과속카메라 앞에서는 맞춘듯이 gps 속도로 105km 정도로 달리는 게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80으로 줄이는 사람까지 있어 과속 카메라 앞에서는 늘 긴장합니다만.
그런데 ETC는 장착되어 있던지요?
전 무척 편하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