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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토뉴스에서 확인한 내용을 살짝 옮겨왔습니다.
사진도 있어서 첨부했는데, AWD의 모습이 확연하게 보이네요.
아래 내용 참조하세요.
그런데 요녀석도 뉘르에서 불꽃 좀 튀겨주겠죠? ^^ (기대 만땅!!!)
혼다가 차기 어큐라 NSX의 커터웨이를 최초 공개했다. 2010년 말 출시 예정인 차기 NSX는 현 모델과는 구성이 상당히 달라진다. 이번에 공개된 커터웨이를 통해 차기 NSX는 미드십 아닌 프런트 엔진임이 공식 확인됐고 굴림 방식은 혼다가 자랑하는 SH-AWD(Super Handling All-Wheel Drive)가 된다. NSX에 올라가는 SH-AWD는 2011년에 출시 예정인 어큐라 RL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NSX에는 새로 개발되는 V10 엔진이 올라간다. 혼다로서는 첫 양산차용 V10 엔진으로 출력은 550마력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터당 100마력을 훌쩍 넘기는 고출력 엔진이지만 크루징 시 한 쪽 뱅크의 작동을 멈추는 VCM(Variable Cylinder Management) 기능도 추가된다.

사진도 있어서 첨부했는데, AWD의 모습이 확연하게 보이네요.
아래 내용 참조하세요.
그런데 요녀석도 뉘르에서 불꽃 좀 튀겨주겠죠? ^^ (기대 만땅!!!)
혼다가 차기 어큐라 NSX의 커터웨이를 최초 공개했다. 2010년 말 출시 예정인 차기 NSX는 현 모델과는 구성이 상당히 달라진다. 이번에 공개된 커터웨이를 통해 차기 NSX는 미드십 아닌 프런트 엔진임이 공식 확인됐고 굴림 방식은 혼다가 자랑하는 SH-AWD(Super Handling All-Wheel Drive)가 된다. NSX에 올라가는 SH-AWD는 2011년에 출시 예정인 어큐라 RL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NSX에는 새로 개발되는 V10 엔진이 올라간다. 혼다로서는 첫 양산차용 V10 엔진으로 출력은 550마력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터당 100마력을 훌쩍 넘기는 고출력 엔진이지만 크루징 시 한 쪽 뱅크의 작동을 멈추는 VCM(Variable Cylinder Management) 기능도 추가된다.

2008.11.20 10:16:46 (*.251.5.1)

궁금한게 있는데, VCM은 양쪽 뱅크를 번갈아가면서 동작하겠죠? 그럼 회전수 기반으로, 혹은 주행거리 기반으로, 혹은 ... 시간 기반으로 스위치 오버 할까요? 어느쪽이든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대략 양쪽 뱅크의 노후가 비슷하게 진행될거라는 통계적인 믿음에 기반하여 아무렇게나 했을까요? ^^;
2008.11.20 10:21:30 (*.136.19.139)

GT-R이나 에보X 도 마찬가지지만... SH-AWD ... 코너에서 CP 를 찍고 재가속한다는 의미가 사라지겠군요... 코너 진입과 동시에 가속 패달 때려 밟고 나가기만 하면 되니... 기대되네요...
2008.11.20 12:43:39 (*.201.210.83)

어이쿠야...혼다차들의 요즘 앞모습은 재앙 그자체군요...얼마전 모 마케팅사이트의 혼다관련 설문에서 최근 혼다디자인에 대해서 원없이 깠는데..NSX까지 이 모양이면--;...
2008.11.20 13:00:20 (*.145.28.61)

"전례가 없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성능을 가진 스포츠카를 창조하고 싶다. 그것도 자유로운 발상을 토대로 다음 시대를 바라보며 자기들이 베스트라고 믿는 것을 창조하고 싶다. 그것이 6년 반에 이르는 NSX 개발 과정에서 고집한 최대의 테마였습니다. 거기에 혼다는 우선 스스로의 생각을 해방시키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스포츠카는 이러이러한 것이다. 그런 낡은 개념에 타협하지 않고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다양한 신테크놀러지를 확립하여, 마침내 정말로 인간을 해방시키고 전통으로부터도 벗어난, 새로운 시대의 스포츠카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 팩트북: 혼다 NSX 콘셉트 중에서 (1990.09.13)
전통이라는 미명 하에 이전의 매커니즘을 답습해버리거나 하지 않는 자세가 과연 HONDA 다운 것 같습니다. 마니아들은 나름대로 고집 같은 게 있어서 변화를 안 좋아하겠지만, NSX 란 이름에 담긴 뜻은 사실 '새로운 스포츠카에의 실험'이군요.
미드십의 뒷바퀴굴림이 20세기 후반의 실험의 결과물을 이루는 한 요소였다면, 프론트미드십+트랜스액슬AWD가 21세기 초반의 실험의 결과물을 이루는 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R35 GT-R과 취하고 있는 구동방식은 일견 비슷해보입니다만, 스펙 너머에 존재하는 HONDA 특유의 맛을 보여주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GT-R보다 콤팩트한 크기에 차중이 가볍고 엔진도 고회전 지향의 V10 자연흡기로군요. 익숙지 않은 디자인에 호불호가 나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 팩트북: 혼다 NSX 콘셉트 중에서 (1990.09.13)
전통이라는 미명 하에 이전의 매커니즘을 답습해버리거나 하지 않는 자세가 과연 HONDA 다운 것 같습니다. 마니아들은 나름대로 고집 같은 게 있어서 변화를 안 좋아하겠지만, NSX 란 이름에 담긴 뜻은 사실 '새로운 스포츠카에의 실험'이군요.
미드십의 뒷바퀴굴림이 20세기 후반의 실험의 결과물을 이루는 한 요소였다면, 프론트미드십+트랜스액슬AWD가 21세기 초반의 실험의 결과물을 이루는 한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R35 GT-R과 취하고 있는 구동방식은 일견 비슷해보입니다만, 스펙 너머에 존재하는 HONDA 특유의 맛을 보여주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GT-R보다 콤팩트한 크기에 차중이 가볍고 엔진도 고회전 지향의 V10 자연흡기로군요. 익숙지 않은 디자인에 호불호가 나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2008.11.20 15:14:05 (*.68.61.62)

과거 NSX와는 레이아웃이 달라지지만 어떤 방식을 채택하든 혼다만의 고집으로 까탈스럽지 않고 데일리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경량 수퍼카 컨셉만 지속된다면야...
2008.11.20 17:02:11 (*.234.60.251)
혼다의 SLR같은 느낌이네요.
프론트가 좀더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미사여구를 붙여봐도, NSX는 역시 미드쉽인데 아쉽습니다. ;;;
프론트가 좀더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무리 미사여구를 붙여봐도, NSX는 역시 미드쉽인데 아쉽습니다. ;;;
2008.11.20 18:29:59 (*.64.232.152)
꼭 NSX가 MR이어야 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어차피 NSX가 폴쉐 등의 회사처럼 수세대를 거쳐 내려온
전통이 있는것도 아니고 초대 모델이 MR이었을뿐 'NSX는 MR이어야 한다' 라는 전통이나 다른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럼 아우디 RS시리즈는 계속 터보로 오다가 요번 RS4에 와서 4.2L NA로
나왔는데 이것도 아우디의 변절일까요? 폴쉐마저도 경영난에 허덕일때 흔히 말하는 'RR의 전통' 을 버린
MR 로드스터인 박스터를 내놨습니다. 이것도 변절일까요?
그리고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또는 설문조사가 차량 판매와는 관계가 거의 없습니다. 예전 BMW의
크리스 뱅글 초창기 출시된 차들에 대해 웹상에서는 사네 마네 어쩌구 시끄러웠었죠. 그런데 차량
판매가 뱅글 비포어/애프터 사이에 크게 줄거나 늘지 않았습니다. 물론 실 구매자들 중 디자인때문에
벤츠 등 타 회사차량을 구매한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그 부분이 큰 차이를 내기는 힘들죠.
쌍용 차들 나올때마다 디자인이 어쩌구 해서 사네 마네 하는데 생각외로 꽤 팔립니다.
젠쿱이 싸네 비싸네 성능이 좋네 안좋네 해도 차는 잘 팔립니다.
제네시스 역시 웹상에서 "그돈이면 수입차 사지 왜 국산차 사냐" 이래도 여전히 잘 팔립니다.
"극히 엄청 많이 꽤 엄청나게 일부"에 지나지 않는 설문조사 또는 커뮤니티의 의견을 판매와는
별 관계가 없으니까요...
P.S 그리고 요새 굳이 "성능을 위한 MR"은 크게 의미가 없는듯 합니다.
레이스카에 가까운 MR레이아웃과 경량 카본바디와 서스펜션 엔진 등을 가진 익조틱 슈퍼카
그룹이 "겨우" 10만달러 정도 하며 잘해야 바디패널 일부에 카본이 조금 쓰이고 잘해야 알미늄
바디가 전부인 바이퍼/콜벳에 무참히 박살났죠. 가격대를 좀더 내리면 폴쉐 911 TT/GT2/GT3등
대표적 스포츠카인 이들 역시 911 터보 반값정도 하는 GT-R에 박살났으니까요.
이들의 공통점은 "서킷 성능은 MR이 가장 좋다" 라는 일반론을 무시하는듯한 FR이라는 거죠.
NSX가 왜 MR인가? 그것은 NSX가 목표로 한 355가 MR이었다는 것도 있을테고, 빠르게 달리는
조건 중 하나가 그 당시엔 MR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지금 혼다 엔지니어들은 "반드시 MR이어야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나 합니다.
전통이 있는것도 아니고 초대 모델이 MR이었을뿐 'NSX는 MR이어야 한다' 라는 전통이나 다른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럼 아우디 RS시리즈는 계속 터보로 오다가 요번 RS4에 와서 4.2L NA로
나왔는데 이것도 아우디의 변절일까요? 폴쉐마저도 경영난에 허덕일때 흔히 말하는 'RR의 전통' 을 버린
MR 로드스터인 박스터를 내놨습니다. 이것도 변절일까요?
그리고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또는 설문조사가 차량 판매와는 관계가 거의 없습니다. 예전 BMW의
크리스 뱅글 초창기 출시된 차들에 대해 웹상에서는 사네 마네 어쩌구 시끄러웠었죠. 그런데 차량
판매가 뱅글 비포어/애프터 사이에 크게 줄거나 늘지 않았습니다. 물론 실 구매자들 중 디자인때문에
벤츠 등 타 회사차량을 구매한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그 부분이 큰 차이를 내기는 힘들죠.
쌍용 차들 나올때마다 디자인이 어쩌구 해서 사네 마네 하는데 생각외로 꽤 팔립니다.
젠쿱이 싸네 비싸네 성능이 좋네 안좋네 해도 차는 잘 팔립니다.
제네시스 역시 웹상에서 "그돈이면 수입차 사지 왜 국산차 사냐" 이래도 여전히 잘 팔립니다.
"극히 엄청 많이 꽤 엄청나게 일부"에 지나지 않는 설문조사 또는 커뮤니티의 의견을 판매와는
별 관계가 없으니까요...
P.S 그리고 요새 굳이 "성능을 위한 MR"은 크게 의미가 없는듯 합니다.
레이스카에 가까운 MR레이아웃과 경량 카본바디와 서스펜션 엔진 등을 가진 익조틱 슈퍼카
그룹이 "겨우" 10만달러 정도 하며 잘해야 바디패널 일부에 카본이 조금 쓰이고 잘해야 알미늄
바디가 전부인 바이퍼/콜벳에 무참히 박살났죠. 가격대를 좀더 내리면 폴쉐 911 TT/GT2/GT3등
대표적 스포츠카인 이들 역시 911 터보 반값정도 하는 GT-R에 박살났으니까요.
이들의 공통점은 "서킷 성능은 MR이 가장 좋다" 라는 일반론을 무시하는듯한 FR이라는 거죠.
NSX가 왜 MR인가? 그것은 NSX가 목표로 한 355가 MR이었다는 것도 있을테고, 빠르게 달리는
조건 중 하나가 그 당시엔 MR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지금 혼다 엔지니어들은 "반드시 MR이어야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나 합니다.
2008.11.21 05:17:28 (*.64.232.152)
심원보님 // NSX가 혼다 스포츠의 정점이 맞기는 합니다만, NSX의 특성을 표현하면 "경쾌한 핸들링과
NA엔진, 그리고 알미늄 바디" 일겁니다. "MR" 이라는것 보다 이 세가지가 NSX의 핵심이 아닌가 합니다.
김성환님 // 커헉! 찾아보니 355는 94년부터, 348은 89년부터 나왔군요.... NSX 는 90년부터 나왔으니 355가
아닌 348을 바라봤겠군요. 348이나 355나 동일한 베이비 페라리 라인이니 맞게 쓴거라 우겨봅니다 ㅎㅎ^^
허재범님 // 앗... 이런;;; 딱히 특정 회원님의 리플을 보고 제가 리플단게 아니라 그냥 써본건데요;;;;
오해하신듯^^ 근데 제 리플이 거창한가요....? 자동차 매니아라면 당연히 가지는 의문 또는 의견중
하나일뿐인데요^^
여튼 NSX가 FR(FR기반의 AWD?)로 나오는만큼 콜벳 ZR1의 기록을 깰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물론 바이퍼 ACR이 조금 더 빠르지만 타이어가 컵 타이어라;;;
닛산 역시 500마력급 으로 오면서 시행착오를 좀 겪는것 같은데 혼다는 시행착오 없이 안착 가능할지^^
NA엔진, 그리고 알미늄 바디" 일겁니다. "MR" 이라는것 보다 이 세가지가 NSX의 핵심이 아닌가 합니다.
김성환님 // 커헉! 찾아보니 355는 94년부터, 348은 89년부터 나왔군요.... NSX 는 90년부터 나왔으니 355가
아닌 348을 바라봤겠군요. 348이나 355나 동일한 베이비 페라리 라인이니 맞게 쓴거라 우겨봅니다 ㅎㅎ^^
허재범님 // 앗... 이런;;; 딱히 특정 회원님의 리플을 보고 제가 리플단게 아니라 그냥 써본건데요;;;;
오해하신듯^^ 근데 제 리플이 거창한가요....? 자동차 매니아라면 당연히 가지는 의문 또는 의견중
하나일뿐인데요^^
여튼 NSX가 FR(FR기반의 AWD?)로 나오는만큼 콜벳 ZR1의 기록을 깰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물론 바이퍼 ACR이 조금 더 빠르지만 타이어가 컵 타이어라;;;
닛산 역시 500마력급 으로 오면서 시행착오를 좀 겪는것 같은데 혼다는 시행착오 없이 안착 가능할지^^
2008.11.20 20:12:47 (*.212.28.41)

사람마다 기호가 있고, 어떤 차종 혹은 메이커를 바라볼때 느끼는 감정, 바라는 바가 다르겠죠.
저도 개인적으로 NSX는 MR로 남아있었으면 합니다. 서킷에서 FR보다 빠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MR로 남았으면.. 하는 감정입니다. ㅎㅎ 사실 4륜구동도 좀 맘에 안듭니다. 점점 빠르기 위해 이것저것 집어넣은 차보다는 뭔가 느낌이 있는 차를 선호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최소한 저 차의 이름을 NSX가 아닌 새로운 무엇인가로 달았으면 NSX는 NSX로만 남을수 있으니 의미가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포르쉐가 911은 RR로 유지하면서 MR인 박스터를 내놓은것 처럼요..
심원보님 말씀처럼 S2000의 후속은 덩치가 커지고 아마도 V6를 달고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차종일거라는 예상들이 많더군요.. 역시 S2000을 이어가긴 좀 컨셉이 안맞는 느낌이랄까요..
뭐 생각은 생각일뿐 차를 만드는건 메이커겠지요^^ 평가는 시장이 할테구요.
2008.11.20 21:22:00 (*.145.28.61)

이전 모델과의 접점을 찾아 계승 운운하는 것은 몇몇 기성 스포츠카 메이커들이 잠재소비자를 길들여온 마케팅 수법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자인 모티프나 엔진 기통수, 구동 방식 등의 공통점(?)으로 짝짓기를 하고 그걸 홍보에 적극 활용하지요. 수십 년간 그렇게 해왔으니 홍보 이상의 '역사'나 '신화'가 된 겁니다.
어디까지나 잘 알려진 스포츠카 메이커들의 차 만드는 수법이자 마케팅 방식입니다. 나쁘진 않아요. 그걸 좋아해주는 팬들의 충성도가 두텁고, 사주는 고객도 많이 있으니까요. 철저하게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전 모델과 선을 긋는 다른 메이커의 스포츠카들이 경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차 만드는 접근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홍보 방식도 상이해지는 것 같습니다. 형태를 만들고 그 주어진 틀에다 생각이나 당대의 기술을 살붙임할 수도 있겠지만, 스포츠카 패키징에 대한 생각과 당대의 기술을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 전혀 다른 틀을 만든다는 방식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어떤 방식에 매력을 느끼는가는 개인의 기호 문제이므로 패스... 하지만 성능만 두고보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유사한 기술 수준이나 비슷한 최적화 노력이 들어갔다면 어느 쪽이 우세하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차기 NSX가 MR이든 아니든 상관 없고, '새로운 스포츠카에의 실험' 및 그 결과물로 여겨진다면야 그 어떤 발상의 전환도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포르쉐 애호가들이 911이 RR로 남아주기를 기대하는 것처럼, HONDA니까 기대하는 바가 있고 HONDA가 아니면 구현해낼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겠죠.
ps. 선대 NSX를 HONDA가 만든 NSX 그 자체로 볼 것인가, 짝퉁 페라리로 간주할 것인가. 그런 논란을 제기할 수 있는 것은 그 말을 꺼낸 자가 대단한 페라리 팬이기 때문입니다. 마니아들이 사물을 보는 프레임은 종종 그런 식인 것 같네요. 뭐 세상이 그런 거려니 하지만요.
2008.11.21 00:56:34 (*.212.136.89)

가장 빠른 최적의 레이아웃과 혁신을 도입하는 것은
무척 바람직하고 차량 자체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구지 그 새 차에 새 이름이 아닌 'NSX'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혼다 역시 마케팅의 핵심인 '인지도'를 일단 얻고 가자는 것이고
기존 NSX의 '역사'에 묻어가자는 것이지요.
새로운 이름의 인지도를 올리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니까요.
개발단에서 비교적 제로 베이스로 완전히 새차를 만드는 것은
이른바 전통을 잇는다는 몇몇 차종들에 비해 다를 수도 있지만
자동차 업계의 신 차, 신 플랫폼이 대부분이 그럴 것이고,
홍보단에서 보면 그 신 차에 과거 이름을 붙이는 것은 전혀 새로울 것도 없고,
특별할 것도 없고, 다른 케이스들과 별 상이할 것 없는 전략입니다.
무척 바람직하고 차량 자체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구지 그 새 차에 새 이름이 아닌 'NSX'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혼다 역시 마케팅의 핵심인 '인지도'를 일단 얻고 가자는 것이고
기존 NSX의 '역사'에 묻어가자는 것이지요.
새로운 이름의 인지도를 올리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니까요.
개발단에서 비교적 제로 베이스로 완전히 새차를 만드는 것은
이른바 전통을 잇는다는 몇몇 차종들에 비해 다를 수도 있지만
자동차 업계의 신 차, 신 플랫폼이 대부분이 그럴 것이고,
홍보단에서 보면 그 신 차에 과거 이름을 붙이는 것은 전혀 새로울 것도 없고,
특별할 것도 없고, 다른 케이스들과 별 상이할 것 없는 전략입니다.
2008.11.20 21:28:17 (*.140.146.177)

뭐... 실물을 봐야 진짜 느낌을 알거 같은데요..
GT-R보다 컴팩트하다면야 제게는 나름 매력적일수 있단 의미인데..
(요새 차들은 너무 크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뭐랄까.. 사실 요즘 왠지 완전히 확 땡기는 차가 없는데..
NSX 가 컴팩트하면서 포텐셜이 높다면야 고려해볼만 하겠죠
GT-R보다 컴팩트하다면야 제게는 나름 매력적일수 있단 의미인데..
(요새 차들은 너무 크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뭐랄까.. 사실 요즘 왠지 완전히 확 땡기는 차가 없는데..
NSX 가 컴팩트하면서 포텐셜이 높다면야 고려해볼만 하겠죠
2008.11.21 00:14:44 (*.9.55.229)

어큐라 RL 이면 레전드 아닌가요? 현행 레전드가 SH-AWD의 시초인데...
차기 NSX는 혼다 브랜드가 아닌 어큐라 브랜드로만 나온다고 하더군요.
일본내에서 단종 직전의 NSX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차기 모델은 GT-R 가격은 가뿐히 밟고 올라설듯 합니다만(선대 NSX가 현행 GT-R보다 비싸니...) 그게 가장 슬플것 같군요. 못먹는 떡이 또 하나 늘어나니..ㅠ.ㅠ.
차기 NSX는 혼다 브랜드가 아닌 어큐라 브랜드로만 나온다고 하더군요.
일본내에서 단종 직전의 NSX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차기 모델은 GT-R 가격은 가뿐히 밟고 올라설듯 합니다만(선대 NSX가 현행 GT-R보다 비싸니...) 그게 가장 슬플것 같군요. 못먹는 떡이 또 하나 늘어나니..ㅠ.ㅠ.
2008.11.21 04:24:03 (*.67.88.3)

NSX가 왜 MR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2009년 하반기부터 2010 NSX의 출시와 더불어 ACURA와 HONDA는 라인업이 서로 분리되고 혼다의 플래그쉽 모델인 레전드는 2011년 신모델이 출시되면서 HONDA의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ACURA 브랜드의 RL로만 판매되며 NSX도 마찬가지로 ACURA 브랜드로만 판매된다고 합니다.
2세대 TSX가 SH-AWD로 출시 예정이만 이미 2세대 RL, 2세대 TL, 2세대 MDX, 1세대 RDX 가 모두 SH-AWD로 출시되었고 앞으로 ACURA에서 출시되는 차량은 모두 SH-AWD가 장착되기 때문에 새로운 NSX에 MR 방식이 아닌 SH-AWD 방식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2010 NSX에 장착되는 SH-AWD는 기존의 SH-AWD의 2세대 버전이라고 하며 2011년 출시예정인 3세대 RL부터 이후 출시되는 세단과 SUV에도 2세대 SH-AWD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왜 NSX가 MR이 아니냐는 논쟁이나 푸념보다는 과거의 NSX는 멋진 MR 스포츠카로 기억속에 묻어두고 HONDA 최초의 V10 엔진과 자연흡기 600마력의 심장을 가진 새로운 NSX에 대해 기대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2009년 하반기부터 2010 NSX의 출시와 더불어 ACURA와 HONDA는 라인업이 서로 분리되고 혼다의 플래그쉽 모델인 레전드는 2011년 신모델이 출시되면서 HONDA의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ACURA 브랜드의 RL로만 판매되며 NSX도 마찬가지로 ACURA 브랜드로만 판매된다고 합니다.
2세대 TSX가 SH-AWD로 출시 예정이만 이미 2세대 RL, 2세대 TL, 2세대 MDX, 1세대 RDX 가 모두 SH-AWD로 출시되었고 앞으로 ACURA에서 출시되는 차량은 모두 SH-AWD가 장착되기 때문에 새로운 NSX에 MR 방식이 아닌 SH-AWD 방식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2010 NSX에 장착되는 SH-AWD는 기존의 SH-AWD의 2세대 버전이라고 하며 2011년 출시예정인 3세대 RL부터 이후 출시되는 세단과 SUV에도 2세대 SH-AWD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왜 NSX가 MR이 아니냐는 논쟁이나 푸념보다는 과거의 NSX는 멋진 MR 스포츠카로 기억속에 묻어두고 HONDA 최초의 V10 엔진과 자연흡기 600마력의 심장을 가진 새로운 NSX에 대해 기대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2008.11.21 10:26:25 (*.33.243.217)

저에게 NSX는 소유하는 즐거움,운전하는 즐거움을 주는 차량입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는 것에 즐겁고
운전해보면 MR이라서가 아니라
운전자의 의도와 100% 일치하게 반응하는 즐거움입니다.
핸들링은 물론 엔진 반응까지도..
FR로 변경되어도 혼다가 최고를 만들기 위해 시장에 내놓을 차기 V10 NSX..
저는 GTR보다 그 어떤 차보다 많이 기대가 되는군요.
그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는 것에 즐겁고
운전해보면 MR이라서가 아니라
운전자의 의도와 100% 일치하게 반응하는 즐거움입니다.
핸들링은 물론 엔진 반응까지도..
FR로 변경되어도 혼다가 최고를 만들기 위해 시장에 내놓을 차기 V10 NSX..
저는 GTR보다 그 어떤 차보다 많이 기대가 되는군요.
2008.11.21 13:05:24 (*.50.92.241)

엔진 배치 방식에 대해 NSX를 바라보는 시선 중 미드쉽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어떤 개인적 아쉬움이 조금 와전된 듯 하네요.
포르쉐가 996에서 헤드라이트를 변경한 뒤 많은 소비자의 요구에 의해 다시 997에서 원상태(?)로 복귀했고, 크라이슬러 랭글러가 잠시 사각형의 헤드라이트를 차용했다가 원형 헤드라이트로 돌아갔죠. 물론 퍼포먼스와 관련된 F/L은 아니었지만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들의 Needs를 반영하는 것 역시 상업적인 판매를 전제로 하는 자동차 만들기의 "소비자 바라보기"가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그런 반열에서 NSX가 주는 독창적 이미지는 MR에서도 상당 부분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MR이 만능이라든가 아니라든가 하는 문제는 아니겠죠. 일본에서도 상당히 퓨어한 느낌의 스포츠카를 만들었고, NSX가 가지는 이미지의 상당 부분에서 MR에 존속된 상징적 의미 때문이 아닐까요.
그나저나 일러를 통해 잠시 바라본 느낌 속에 구형 카마로의 실루엣이 느껴지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포르쉐가 996에서 헤드라이트를 변경한 뒤 많은 소비자의 요구에 의해 다시 997에서 원상태(?)로 복귀했고, 크라이슬러 랭글러가 잠시 사각형의 헤드라이트를 차용했다가 원형 헤드라이트로 돌아갔죠. 물론 퍼포먼스와 관련된 F/L은 아니었지만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들의 Needs를 반영하는 것 역시 상업적인 판매를 전제로 하는 자동차 만들기의 "소비자 바라보기"가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그런 반열에서 NSX가 주는 독창적 이미지는 MR에서도 상당 부분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MR이 만능이라든가 아니라든가 하는 문제는 아니겠죠. 일본에서도 상당히 퓨어한 느낌의 스포츠카를 만들었고, NSX가 가지는 이미지의 상당 부분에서 MR에 존속된 상징적 의미 때문이 아닐까요.
그나저나 일러를 통해 잠시 바라본 느낌 속에 구형 카마로의 실루엣이 느껴지는 것은 저만 그런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2008.11.24 05:34:24 (*.127.196.206)
저역시 차기 NSX는 ZR-1처럼 과거의 레이아웃을 고수하면서도 더빠르길 바랬지만...
300Km 를 넘나드는 고속영역에서의 핸들링 안정성에서는 프론트 미드쉽+AWD 가 대세인것 같습니다
기술수준이 비슷한 회사끼리 경쟁이 붙으면 결과물이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빠르게 달리기위해 현재의 기술을 전부 투사한다면 이런 레이아웃이 나온다... 라는것 같습니다 (기술계의 오타쿠 혼다의 선택이라면...)
장거리 스텔스 폭격기에 대한 개념설계를 경쟁업체인 두회사에 맡겼더니... 결국 똑같은 레이아웃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부분이 거의다 해석이 되고있고 게다가 최적화까지 되고 있는...
기술적 '도발' 에 대한 마진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특이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경쟁자보다 빠를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결과물이 비슷해지는... 현실도 아쉽네요
MR이 아닌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R8처럼 미드쉽+SH-AWD 였다면 그나마 더 참신해 보였을텐데...
GTR보다는 무조건 빨라야 혼다라는 명성에...가격이 높아도 인정받는 분위기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이됩니다
300Km 를 넘나드는 고속영역에서의 핸들링 안정성에서는 프론트 미드쉽+AWD 가 대세인것 같습니다
기술수준이 비슷한 회사끼리 경쟁이 붙으면 결과물이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빠르게 달리기위해 현재의 기술을 전부 투사한다면 이런 레이아웃이 나온다... 라는것 같습니다 (기술계의 오타쿠 혼다의 선택이라면...)
장거리 스텔스 폭격기에 대한 개념설계를 경쟁업체인 두회사에 맡겼더니... 결국 똑같은 레이아웃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부분이 거의다 해석이 되고있고 게다가 최적화까지 되고 있는...
기술적 '도발' 에 대한 마진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특이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경쟁자보다 빠를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결과물이 비슷해지는... 현실도 아쉽네요
MR이 아닌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R8처럼 미드쉽+SH-AWD 였다면 그나마 더 참신해 보였을텐데...
GTR보다는 무조건 빨라야 혼다라는 명성에...가격이 높아도 인정받는 분위기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