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경민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다보니 각종 브로셔(Brochure)들을 모아놓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는 있지만, 브로셔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고품질의 사진과 차량에 대한 정보들을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당수의 차량들에 대해 브로셔를 가지고 있는데,
최근 입수한 Nissan GT-R 을 포함하여, 제가 좋아하는 고성능 모델 몇 대를 살펴봤습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촬영을 하고 싶지만, 내공부족으로 인해 브로셔의 맛(?)만 보여드리겠습니다.
브로셔보다 더 많은 내용들이 브랜드별 웹사이트에서 제공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소개하게될 차량들입니다.
Nissan GT-RNissan 370Z 그리고 Honda S2000

BMW M3 Convertible 과 Lexus IS-F 은 업로드용량제한으로 인해 생략했습니다.
나머지내용은 블러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ONDA 의 50주년 기념모델이자, 2009년 아쉽게 단종이 되는 2인승 로드스터 S2000 입니다.

일반 브로셔에 비해 절반정도의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용은 알차게 꽤 두꺼운 편입니다.



There exists a direct line. from test track to Racetrack.
from one innovation to the Next. All in pursuit of an Ideal.

S2000 의 탄생배경과 함께 HONDA 의 레이싱 역사가 첫 페이지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양산차량이 아닌 Pure-Sports Car 라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With innovation as your Goal, there is no endpoint.
But there are milestones with which to measure progress.

중간에 펼쳐지게 되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모두 펼치게 되면 위의 사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S2000 의 또다른 버젼 CR 에 대한 소개가 나오게 되지요.
CR 은 Club Racer 이라는 의미로 기존의 소프트탑이 제거되어 무게를 줄인 모델입니다.





Designed to Reimag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IZE and POWER

S2000 의 심장인 2.2L V-TEC 엔진..
237마력의 최대출력은 7,800rpm 에서 터져나오게 됩니다.



Quicker reads, with fewer distractions.
The hallmarks of a cockpit built for performance

진정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시킨 S2000 의 운전석..
운전석에 앉게되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달리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것 같습니다.



총 7가지의 색상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CR 의 경우 RIO YELLOW 와 APEX BLUE 중에서 선택할 수 있지요.





THE ALL-NEW NISSAN Z.
Nearly 40 years of dedication to a single, ADRENALINE-FUELED GOAL.

350Z의 뒤를 이은 Nissan 370Z 입니다.
350Z 와 비슷한 컨셉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는데, 스포츠카답게 주행사진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NOTHING ELSE FEELS LIKE A Z.
The satosfaction of one of the greatest performance values in the world.

NISSAN 을 대표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대중적인 스포츠카라 할 수 있습니다.



The thrill of a perfectly matched downshift by SynchroRev.

6단 수동변속기7단 자동변속기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Sport Package 를 선택하면 SynchroRev Match 기능이 추가되는데,
NISSAN 에서 세계최초로 선보인 기술이라고 하지요.

예전 370Z 시승때 너무나 빠르고 정확한 매칭능력에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A wicked Little G-FORCE-INDUCED grin.

53:47 의 무게배분, VDC (Vehicle Dynamic Control), 경량화된 서스펜션과 4피스톤 브레이크까지...
고성능을 제어할 수 있는 최상의 안전장비와 조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총 7가지의 색상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350Z 부터 370Z 까지 NISSAN 의 대표적인 색상은 Silver 라고 할 수 있지요.





인터넷을 통해 브로셔를 신청해봤는데, GT-R 로고가 새겨진 커다란 봉투 하나를 받게 됩니다.

THE LEGEND IS REAL

이라는 문구에서 GT-R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봉투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해보면 브로셔와 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가져온 것이 아닌지라, 브로셔가 약간 구져겨있기도 하네요.



THE SUPERCAR FOR Anyone, Anytime, Anywhere.

브로셔가 들어있는 봉투에는 Skyline GT-R 의 역사를 볼 수가 있습니다.
1964년도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GT-R은 R32, R34 에 뒤를 이어 R35 버젼이 탄생한 것이지요.



A supercar without supercar limitations. so easy to drive, anyone can enjoy it.

 

GT-R만의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과 옵션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R MODE / Normal MODE / Snow MODE 로 나뉘어지는 변속기와
R MODE / Normal MODE / Comport  MODE 로 나뉘어지는 서스펜션,
VDC 역시 R MODE / Normal MODE / OFF 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총 6가지의 색상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NISSAN 의 상징인 Silver 계열만 4가지나 되네요.



It's in our blood.
It will alter your DNA.

브로셔를 모두 펼치게 되면 커다란 브로마이드로 변신하게 됩니다.
제 방이 있었다면 당장 벽에다가 붙여놨을텐데요^^;; (와이프의 허락이...)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차량의 경우 선물용으로 브로셔를 준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라도 위에 언급된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중에서 브로셔내용을 보시고 싶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웹사이트상으로 대부분 볼 수는 있겠지만 어느정도 차이는 있으니까요^^

내년에 한국들어가게되면 기념삼아서 브로셔들 챙겨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