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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어느 정도의 속도에 달려야 가장 연비가 잘나오냐는 궁금증에서 찾아보다가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자료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크루즈 콘트롤 DIY라도 해볼까요?-_-;;
HWP에서 옮겨왔는데 표가 조금 깨지네요. 내용 파악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서 그냥 갖다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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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속대비 가․감속 시험
◦ 2,000CC 승용차를 60, 70, 80, 100km/h의 정속 구간에 대해 ±10km/h를 완가․감속 및 급가․감속의 2가지 조건을 설정했다. 차량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저속에서의 가․감속도가 클수록 연비가 악화 되었으며 60±km/h에서 급가․감속의 경우 연비가 정속대비 73%까지 악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와 가급적 정속을 유지하는 것이 연비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km/ℓ)
구 분 |
60±km/h |
70±km/h | ||||
정속 |
완가․감속 |
급가․감속 |
정속 |
완가․감속 |
급가․감속 | |
2,000CC |
23.0 |
9.2(-60%) |
6.1(-73%) |
19.0 |
11.2(-41%) |
6.1(-68%) |
구 분 |
80±km/h |
100±km/h | ||||
정속 |
완가․감속 |
급가․감속 |
정속 |
완가․감속 |
급가․감속 | |
2,000CC |
18.8 |
11.9(-37%) |
8.6(-54%) |
15.7 |
12.2(-22%) |
7.8(-50%) |
주 : ( )안은 정속대비 연비 감소율
□ 에어컨 영향 시험
◦ 2,000CC 승용차의 경우 주행 중 에어컨을 사용 안했을 때의 연비는 12.3km/ℓ였으며, 에어컨을 켜고 최대 송풍량인 4단의 상태에서는 9.6km/ℓ로 연비가 떨어져, 에어컨을 사용함으로써 22% 가량 연비가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송풍기 단계별 시험결과에서도 에어컨을 켜고 1단으로 했을 때의 연비의 감소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구 분 |
에어컨 미사용 |
에어컨 1단 |
에어컨 2단 |
에어컨 3단 |
에어컨 4단 |
비 고 |
연비(km/h) |
12.3 |
10.4 |
10.1 |
9.7 |
9.6 |
|
상대연비(%) |
100 |
85 |
82 |
79 |
78 |
□ 타이어 공기압 영향 시험
◦ 타이어는 도로와 직접 접촉되는 중요한 부품으로 권장 압력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할 경우 이상마모, 수명단축, 제동불량 및 파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2,000CC 승용차의 경우 차속조건을 60km/h로 하고 20km를 달려본 결과 규정공기압 대비 공기압을 30% 감압시 최고 3%까지 연비가 감소했으며, 공기압 10% 감소마다 연비가 대략 1% 감소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단위 : km/ℓ)
구 분 |
-30% |
-20% |
-10% |
0% |
10% |
비고 |
2,000CC |
-2.7% |
-1.9% |
-1.1% |
0 |
1.5% |
규정공기압 : 29psi |
◦ 또한 타이어 공기업은 규정 압력에 맞게 공기를 주입하더라도 시간이 경과하거나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압도 낮아지게 된다. 통상 1개월에 1psi정도 자연 감압되며 3개월이면 규정압의 10%가 감압되게 된다. 또한 외기의 온도가 10℃가 떨어지면 약 2psi가 감압된다. 타이어의 주기적인 점검이 안전운전과 연료절약의 효과적인 방안이다.
편리함만 있지, 실젠 연비면에선 도움이 안되더군요. 언덕을 만나면 맞춰놓은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기름 퍼 붓씁니다. ^^
주행하는 차들의 평균시속도 높고 그만큼 차들이 많이 없어서 뻥뚫린 고속도로를 출퇴근하는 저는 풀악셀로 달리면 2리터 수동엔진차의 연비가 리터당 6km까지 떨어집니다.
대체로 4000rpm을 넘기지 않으면서 계기속 140이하로 주행하면 9Km/L이상의 좋은 연비를 보여주며 10Km이상의 연비를 위해서 노력하면 무조건 100Km이하로 가야하는데 이건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잘못 느낀걸까요? 차와 배기량에 따라 정속주행시 최적 연비의 속도가 다른걸까요?

대형 트레일러 트럭 뒤에 딱 붙어서, 슬립스트림으로 따라가기인듯 합니다.
예전에 연료가 부족할때, 에어컨 끄고 트레일러 뒤의 슬립스트림 신공으로,
간신히 고급유 주유소까지 이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통 트레일러가 80km 정속이라서, 딱 80km 정속주행을 하게 됩니다)
다만 트레일러가 되게 싫어하는 눈치더군요.
어떻게건 떼 놓고 싶어하는 눈치가 역력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