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아우디 S6 를 타고 지인이 시흥 배곧에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해서 저녁도 얻어 먹을겸, 오랫만에 수다도 떨겸 갔다왔더랬죠. 

이름하여, 버틀러-C 라는 일종의 자동차 갤러리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차쟁이들의 평생의 소원이 개인 차고지와 자신의 컬렉션을 전시할 공간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떡하니 꿈을 실현한 양반이라 무한정 부럽기만 하더군요. 

공간 자체는 이제 막 새단장하고 꾸며놓은 갤러리라서 깔끔하고 쾌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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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테마는 포르쉐 996 입니다.

저희 모임의 멤버들이 소유한 996까지 함께 전시를 해서 자리를 빛내고 있죠. 

관리 상태 극상의 996들을 볼수 있다는...ㅎ

포르쉐라고는 써금한 카이엔만 타고있는 저로서는 어디가서 빨리 996이나 997을 한마리 업어와야할거 같은 뽐뿌를 받게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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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취지를 잘 보여주는 사진.

차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언제든 방문해서 구경하고 서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소가 되길 바라는 취지라고나 할까요. 

테마는 일정한 텀을 두고 바뀔 예정 입니다.

다음번에는 BMW 의 M3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라네요. 

그랜드 오픈은 5/24~5/27 조촐한 오프닝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까 한번쯤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도 좋을듯 합니다.

대관도 가능한거 같으니까, 소규모의 자동차 동호회 모임등도 가능한지는 한번 주인장에게 물어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갤러리 방문 및 관람은 무료, 별도의 예약 같은 것도 필요없습니다. 


아래는 이날 타고 갔던 제 애마 S6.

포르쉐 996, 재규어 XKR-S 등이 주차되어있는 자리에 이런 잡차를 함께 놔뒀더니 좀 민망함이 몰려오더라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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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방문하실 분들을 위한 주소를 아래에 남기겠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로 59 빌텍 까뮤 지식산업센터 1층 

한번쯤 둘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서, 갤러리 홍보겸 소개를 대신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