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7417.jpg

TRS Inspection은 현재 운용하고 계신 차를 정밀하게 진단 테스트 함으로 현재의 정확한 차상태를 파악하고, 수리나 복원이 필요한 부분을 안내드리고 원하시는 수준의 차로 만들어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필요한 부분을 정비하는 것에서부터 원하는 수준으로 상태를 끌어올리는 모든 요구조건을 충족시켜 드립니다.


저희가 차를 진단하고 테스트할 때는 단순히 리프트에 차를 띄워 이상부위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준 높은 진단과 정밀한 테스트주행을 통해 현재의 정확한 상태는 물론 수리 혹은 복원에 대한 계획을 정확히 해드리는 것을 목표로합니다.
--------------------------------------------------------------------------------------------------------------------------
이번에 TRS에 의뢰해주신 회원분께서는 이 그랜져 TG 3.3을 2008년 12월에 신차 출고하신 후 16년 동안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그동안 24만킬로를 달리면서 나름대로 꼼꼼하게 관리를 하셨지만 TRS에 맡겨 그동안 카센터에서 안내 받은 차량의 컨디션이 맞는지 그리고 더 오래 잘 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추가하면 좋은 것들이 없는지에 대해 의뢰하신 경우입니다.


 

IMG_7419.jpg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이지만 TG 그랜져는 출시했을 때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XG에 비해 훨씬 커진 실내 공간과 5단 변속기 적용 그리고 최고 사양에 적용된 235마력 3.3리터 V6엔진은 기존 XG에 사용하던 3.0엔진에 비해 고속에서 주행성능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났었습니다.

데뷔 이후 저희도 TG 3.3과 2.7을 테스트 한 적이 있는데 3.3으로 200을 쉽게 넘기는 것을 보고 국산차도 이제 200오버가 쉬워졌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IMG_7420.jpg

그 이후에도 간간히 타볼 기회는 있었지만 이렇게 24만 킬로를 탄 깔끔한 TG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차를 처음 본 순간 이미 회원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참 많았는데, 솔리드 블랙 컬러는 관리가 가장 까다로운 색상 중 하나인데, 전문가의 손에 맡긴 적이 없이 손수 이 정도의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IMG_7421.jpg

IMG_7422.jpg

IMG_7423.jpg

IMG_7424.jpg

IMG_7425.jpg

IMG_7426.jpg

IMG_7427.jpg

24만킬로를 달린 차의 실내 컨디션이 이 정도라면 그리고 한번도 실내복원 같은 것을 해본 적이 없다면 이건 그냥 관리 차원이 아니라 정성 그 자체라고 봐야하는 영역입니다.
 

IMG_7428.jpg

IMG_7429.jpg

IMG_7430.jpg

뒷좌석 역시 가죽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었고, 앉아보면 방석에 있는 폼의 형상도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 편안한 착촤감이 그대로 연축되었습니다.
 

IMG_7431.jpg

IMG_7432.jpg

IMG_7433.jpg

IMG_7434.jpg

V6 3.3리터 235마력 엔진은 24만킬로를 달렸지만 여전히 신차 수준의 파워를 내주고 있었습니다.
 

IMG_7437.jpg

10만을 넘겨도 적거리계의 칸이 꽉차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앞 숫자가 2가 있으면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IMG_7438.jpg

IMG_7439.jpg

오디오, 에어컨, 라이트, 전동선블라인드 등 모든 전장류들이 정상작동하고 있었고, 열선시트 역시 골고루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IMG_7440.jpg

IMG_7441.jpg

이제부터 TRS가 어떻게 이차를 더 좋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소개입니다.
회원님께서는 이차를 더 좋게 만들어 주십사하는 요청을 하셨고, 전문적인 테스트 주행과 검증으로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참고로 간혹 TRS에서는 고성능 차들만 다루는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TRS는 전차종을 다룹니다.
저희가 고성능 차량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면에서 단연 압도적이기는 하지만 저희는 긴 경험들이 일반 차량들을 평가하고 복원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성능차와 일반 차량이 근본적으로 작동 원리가 같다는 차원에서 다르지 않다는 점으로 이 두 부류를 차별화시킬 근거가 없습니다. 핵심은 차에 맞는 테스트 방법과 검증 그리고 정확하게 어떤 모습이어야한다는 부분에 대한 판단과 진단입니다.

일반적으로 국산차를 관리하면서 마주하는 문제들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 카센터에서 오래된 국산차들의 정비 안내를 꺼림
- 정비할 곳이 많은 경우 안내를 했다가 뭔가 큰 개선이 없으면 그것으로 인해 고객과 마찰이 생기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낌
- 문제가 있는 부분을 정비하다가 오래된 부품을 탈거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경우 이런 안내를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함
- 그래서 연식이 있고 주행거리가 있으니 그냥 타세요. 이런 말을 듣는 경우가 너무 많음
- 즉 차주가 원하는 수준의 정비를 제대로 안내 받기 어렵고, 비용을 들여서라도 제대로 관리하고 싶은 의지가 꺽이는 경우가 많음

TRS의 차별성

- 전문적인 테스트 주행을 기반으로 한 차에 대한 정확한 검증과 분석
- 있는 그대로 차량에 대한 상태를 안내하고 어떻게 하면 완벽해지는지에 대한 기준을 먼저 안내
-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한정적일 경우 우선순위를 안내함으로 차량의 상태를 끌어올 릴 수 있는 방법 제시
- 정기적인 점검과 테스트로 차량의 상태가 유지되는지 확인

24만 킬로를 달린 TG를 주행하면서 일단은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하체의 감을 살피는데, 처음에 차가 입고되었을 때는 하체 소음에 대한 부분이 가장 거슬리고 하체 수리를 했지만 개선이 안되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일단 일상적인 주행을 통해 차량의 엔진과 변속기가 상당히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작동함을 느꼈고, 속도를 높여 엔진과 변속기가 약간 더 큰 부하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폈습니다.

결론적으로 속도를 제법 높일 때 엔진이 파워를 정확히 만들어 내고 있었고, 변속기는 오동작이나 슬립 그리고 충격이 전혀 없었습니다.

속도와 부하를 높이고 난 후 속도를 줄이고 일상적으로 주행할 때 변속기가 속도를 높이기 이전과 다른 동작을 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부하를 가하는 시간을 절대 길게 가져가지는 않지만 변속기 내부 오일 온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속도를 줄이는 주행시 발생하는 충격이나 약간의 오동작이 있는지 테스트에서 문제가 없어야 변속기 상태에 대한 신뢰성이 커집니다.

하체는 속도가 160으로 가는 상황에서 전륜 쇽 업소버의 댐핑 능력이 노면의 기복을 따라가지 못하는 정도, 그리고 고속으로 코너를 돌 때 왼쪽 턴과 오른쪽 턴할 때 후륜이 밖으로 빠지는 정도가 차이가 난다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고속 코너를 돌 때 왼쪽과 우측 스티어링 앵글이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회원분께서는 이 차로 상당히 고속주행을 많이 하셨다고 했고, 요즘은 과거보다는 덜하지만 가끔 빠른 속도로 달리기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뭔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 느낌
그게 뭔지를 찾아내는 것이 바로 기술이고, 카센터나 일반 정비공장에 차를 맡겨 알아서 해주세요 해봤자 차가 좋아지는데 한계가 있는 바로 그 핵심입니다.

차를 띄워 점검을 해봤는데, 일단 눈에 보이는 문제들은 

- 양쪽 헤드커버 가스킷 누유
- 엔진 마운트 크랙
- 후륜 운전석 어시스트암 부싱 파손

이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회원분께서 언급하신 하체의 이음은 로워암이나 텐션암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것이었지요.
그리고 댐퍼도 새는 곳이 없었고, 육안상으로는 스프링 등에 특이점이 없었습니다.

바로 여기가 카센터나 정비업체에서 안내 받을 수 있는 한계 지점입니다.

저희가 안내드린 정비는 

- 전륜 쇽업소버+마운트
- 스테빌라이져 부싱 + 스테빌라이져 링크
- 리어 어시스트암 + 스테빌라이져 링크
- 엔진마운트
- 헤드커버 가스킷 

스테빌라이져 부싱과 스테빌라이져 링크는 육안상으로 멀쩡해보여도 고무가 경화되면 소음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소음의 형태가 둔탁한 이음이 아니라 뭔가 뿌지직 하는 음이면 일단 이 부분을 의심해야 하고 과감하게 교체해보는 것이 좋은데다가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후륜의 움직임이 좌우 차이가 있었던 점은 리어 어시스트 암 부싱이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교체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엔진 마운트 역시 고부하가 걸렸을 때 엔진의 움직임을 줄이고 잔진동을 줄이는데 역할을 하니 문제가 발견되었으면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륜 댐퍼는 24만킬로를 새 댐퍼처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주행감을 되찾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이 정비를 마치고 테스트 주행을 하는데, 엔진과 변속기의 느낌은 원래 좋았고, 과속방지턱 넘을 때 이음이 없어졌음은 물론 속도가 높아질 때 전륜이 완전히 쫀득하게 달라붙으면서 노면을 읽는 느낌이 하늘과 땅차이로 개선되었습니다.

후륜의 움직임 역시 흔들리거나 좌우 유격감없이 안정적인 느낌으로 바뀌었지요.

차를 인도 드리고 받은 피드백은 정말 대만족하신다는 의견이셨습니다.

보통 정비업체에서는 입고되면 빠른 시간내에 출고가 되어야하고 차 한대를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테스트 주행을 하는 것 자체가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는데다가 주행테스트를 한들 디테일한 부분을 찾아내서 정비 안내를 하고 개선을 시킨다는 것은 더욱 더 어려운 과제입니다.

TRS에서는 바로 이렇게 누구나 쉽게 하는 정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고 때론 매우 어려우며, 엄청나게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원인을 찾고 더 좋아지게 만들며 그 과정속에서 차에 대해 샅샅이 파악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자동차는 가족의 일원으로 여러가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안전하게 목적지에 이동해야하고,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학교나 학원을 바려다주고 픽업하는 일상은 실제로 너무나 중요하고 차가 제 성능을 발휘하여 문제가 없게 해야합니다.

더불어 차를 바꾸는 것보다 기존의 차를 더 잘 유지하고 싶은 희망이 있는 경우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조건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더 잘 타고 싶은데 여건이 되지 않고 관리가 어려워서 처분하는 경우는 때론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런 경우에 TRS에서는 차종을 불문하고 정확한 안내를 드려 추억이 많은 차를 안타깝게 떠나보내지 않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기계는 원래 설계된데로 잘 작동할 때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구를 6바퀴나 달린 그랜져가 아직도 이렇게 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국차의 놀라운 발전에 대해서도 새삼 감동하게 됩니다.

전세계를 달리는 현대기아차의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문의 : info@testdrive.or.kr (365일 유선연락 : 010-2707-4369)
TRS Shop : 강남구 삼성동 58번지 G3 & TRS

TRS 서비스 종합안내 : Boards - 2024년도 TRS 서비스 종합안내(TRS수퍼 및 하프패키지 포함) (teamtestdrive.com)

-TRS-
TRS 이미지.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