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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아버지 렉서스를 가지고 새로생긴 경수 고속도로를 달려봤습니다.
제 스포티지로 한번 달려보고 저희 집 기름차로 달려본 뒤 어제 밤 렉서스는 어떨까 싶어
가지고 나와봤습니다.뭐. 기름 차는 말할것 없이 80킬로에서 리밋아닌 리밋이 걸려 못 달려봤구요
스포티지로 맘껏 밟아 170까지 달려봤습니다. 아직 간 튜닝이 안되있어서 170이 맘껏 입니다...^^:
그리곤 렉서스는 얼마나 다른가 보자 싶어 악셀에 살짝이 힘을주어 달리는데 어느덧 180을 넘기더군요..
속도계를 보기전까지 130정도 되었나 싶었는데 그속도가 180이었습니다...
이거 뭐 이렇게 속도계 안보고 달리다간 과속하기 엄청 쉽겠더군요...
체감으로 느끼는 속도가 이렇게 다르니 말이죠...
슈퍼카나 고배기량 차량들이 HUD가 필수처럼 달려나오거나 달려고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덕운님 만났습니다..^^
인사를 할까 말까 하다 했는데 반갑게 받아주시더군요~~
방가웠습니다...^^
저 역시 아우디 A8 3.7Q를 타보고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광안대교에서 120km/h쯤 되겠거니 해서 계기판을 보니 180이더군요^^
확실히 체감가속력과 실제가속력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벤츠 S500도 마찬가지더군요....속도감은 안느껴지는데 벌써 속도는 180......
S2000 같은 경우 제가 느끼기엔 가속감과 실제속도가 거의 일치하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