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는 참으로 짧은 해였습니다.
어제 티비를 보니, 설 연휴 사고는 줄었지만, 얌체 운전은 늘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금요일 밤 11시에 포항으로 출발, 6시간
화요일 오후 2시 출발  7시간 걸렸습니다. (포항 - 도동 - 경부 - 중부내륙 - 영동 - 중부선 이용)
 
워낙 차량이 많은 관계로 밀릴껄 예상한지라. 느긋하게 갔는데..
느낌은 .. 사람은 많이 모이면 어수선해지는가..!.? .
 
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물론 사람들이 많으니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많이 보이긴 할껍니다.
 
그중에서도 눈쌀찌푸리는 몇가지 것들을 살펴본다면,
 
1. 차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앞차량에 바짝 붙여 가는  높은 차량들.
 
RV계통이나, 버스등은, 운전자의 시선이 높아 앞 차량에 바짝 붙여도 사실
미리 대처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앞차량은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브레이킹이나 이럴경우 추돌 사고가 우려됩니다. 고속 도로의 경우 그럴 경우가
잘 없긴 하지만, 추돌........안전거리 미확보시 순식간이더군요. (고속도로에서 2번 목격, 아찔했음)
빨리 가봐야 몇미터, 몇분입니다.;;;
 
2.  갓길 운전 차량들
 
대부분이 악의적으로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거의 , 앞부분에 진출로를 두거나
휴게소를 빨리 이용하고 하는 경우 인데요. 그래도 남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엔 특히나 갓길에 ....세우고 쉬는 차량이 많던데, 큰일 날수가 있습니다.
워낙 많으니깐 제뒤의 버스는 갓길을 살며시 막아 버리더군요.
 
 
 
캘리포니아 한 해변의 할머니가 화장실 앞에서 빨리 가려던 손자에게 하던말이 생각나더군요
- Wait you tu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