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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척 춥죠^^?
광주도 눈 많이 왔어요...
그러니까...이번주 수요일... 엊그제네요...
학원을 갔습니다.
집에서 학원까지 시내버스타고 가야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다니는거에 비하면 먼 거리는 아니지만
걸어갈 거리는 아니죠.. 버스타고 10~15분 거리...
눈이 오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까지는 무사도착!!~
히터를 쎄게 틀어놔서 더워 디지며 2시간 수업을 받고..
집을 옵니다... 무사히 집으로 갈수있길 기원하며..ㅡㅡㅋ
버스타러 걸어가는데... 길을 건너야합니다...
횡단보도에서.. 멋지게 미끌어진다 해야되나.... 음.. 스케이트타기..
뛰어가서 쭉~ 미끌어졌는데... 마무리가 넘어졌습니다.ㅠㅠ;; 쿵....
일어나면서 또넘어졌습니다.... 정말 x팔리고....집에 빨리 가자라는생각만 들었습니다...
버스를 탔습니다...
집까지 버스로 6~7코스정도 돼는데.... 집까지 2코스 남겨놓고...
차가 미끄러졌습니다....!!!
정류장에 멈춰서 손님 내리고 태우고...
앞에 불법주차돼있는 카렌스를 피해... 핸들을 꺾고 엑셀을 밟는데-_-;;
뒤가 휙 돌아갑니다....!!!!
순간 움찔 했씁니다.... 손님들이 소리를 지르고...ㅠㅠ; ;뒤에 오던 차 한대가.. 멈추며 빵빵거립니다...
차가.. 정말 뒤가 많이 돌아갔습니다.,... 휘~익~~
가게 주인이 눈을 치워서 차도로 버린게 얼었나봅니다...
뒤에차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려고 속도를 줄여서 다행이었지...
뭐 옆차선에도 차들이 많이 없어서 정말 큰사고 안난거 같네요..후;;
생각만 하면 무섭네요~_~.. 버스 뒤가 휙 돌다니...
그리고 항상 버스는 4륜인줄 알았습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버스 기어 옆에 작은 기어같은게 하나 있어서...
ㅠㅠ 아빠께 물어보니 버스는 후륜이랍니다...
이게 과연 좋은 경험일까요?ㅎ
ps. 눈올때는 집에서 따뜻한 물마시며 가족들과 시간 보내는게 가장 좋은방법이죠~! -ㅅ-;;
2007.08.06 00:02:00 (*.0.0.1)
~.~ 버스 뒤 돌아가는 경험은 종종 목격 하는 편입니다. 특히 비오는 날 자주 보입니다. 한번은 1차로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가 브레이킹하면서 약간 중앙선을 넘어 제 앞을 가던 승합차를 살작 쳐 버리더군요. 제가 한참 전에 2차로로 바꾸지 않고 달렸다면 대략 낭패경험을
2007.08.06 00:07:00 (*.0.0.1)
버스가 워낙에 무겁기 때문에 웬만한 길에선 안미끄러지던데 기사분들이 너무 과신을 하는지 평소와 조금도 다름없이 운전들을 하시더군요 항상 버스 타면 와~ 콰트로보다 버스가 훨 낫네..라는 생각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