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순정상태에서 완벽히 힐앤토를 구사해야 어떤 차를 타더라도 가능할것이다라는

마인드 때문에 끝까지 버텨봤습니다만 도저히 순정페달로는 제 다리로는 불가능할 것 같아

결국 페달을 덧붙였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소위 튜닝페달중 오토용을 구입하여 엑셀만 달은 모습입니다.

오토용 페달이 엑셀이 훨씬 길고 크더군요. 애초에 B,C페달은 붙일 필요를 못느꼈기

때문에 오토용을 구입하여 B페달은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브라켓으로 고정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염려가 되긴 되지만 일단 한결

힐앤토가 편해졌습니다. 재질은 역시 싸구려다 보니 플라스틱류라서 순정보다

미끄럽습니다. 양면테이프등으로 달라붙은 재질을 덧댈필요성은 느낍니다.

총튜닝비용은 8300원입니다. *^^*

처음엔 오직 힐앤토만 머리속에 꽉차있어 최대한 브레이크쪽으로 달았다가

엄청난 간섭에 이번엔 반대로 최대로 브레이크페달에서 멀리붙였습니다.

어차피 브라켓형태라 움직일 수 있는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지만 대략 1cm정도

브레이크페달과 가까와 진 것 같습니다.

새 사무실이 아주 교통이 안좋은 곳으로 옮겨 조금 우울했었는데 그나마

출퇴근 시간이 조금 더 기다려지게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