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80

2001년 모나코 GP까지 총 209회의 F1 에서 71승 138패.....
레이스에의 도전을 사랑하기에 65%의 패율에 지지 않는다는 카피....
그저그런 마케팅의 일환일 뿐이다라고 폄하 하기엔 너무나도 깊숙히 폐부를 찌르더군요...
이제 덩치는 현대가 혼다에 하나도 밀릴것 없다고 봅니다만...
제가 눈 감을 때까지 매니아의 감성을 흔들어 놓을 보다 더 훌륭한 스트리트 머쉰을 생산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틀렸음에 기분 좋아 춤출날이 오기를 그래도 바래봅니다.
2006.06.28 20:41:50 (*.115.56.83)
옛날에 한가닥했던 경영학자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 현대가 조선소로 성공하면 열손가락에 불붙이고 하늘로 올라가겠다... " 그런데 말을 바꾸면 그사람 말은 일리가 있습니다 " 현대가 세계가 인정하는 퓨어 스포츠카를 만들수있으면 열손가락에 불붙이고 하늘로 올라가겠다... " 흠... 누군가 머리끝까지 열받길 바라면서...
2006.06.28 23:25:56 (*.254.41.7)

엔지니어이자 레이서가 차린 회사와........ 기업인이 차린 회사의 차이점이 아닐까요..... 혼다의 열정은 언제봐도 부럽습니다.~!!
2006.06.29 09:44:31 (*.217.7.230)

현대에 퓨어 스포츠를 바라는것은...
자식 하나 낳아서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컴퓨터도 잘하고, 축구도 잘하길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차라리 자식을 많이 낳아서 각각의 특기를 잘 살려주는것이 낫겠죠. 근데 그 많은 자식을 낳는것은 문제가 아닌데, 다 훌륭하게 키울만한 충분한 돈이 없다는게 문제이지요.
우리네 처지에는 그저 하나 있는 자식, 죽어라고 공부시켜서 출세시키는 방법 밖엔 없는듯 합니다 ^^
자식 하나 낳아서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컴퓨터도 잘하고, 축구도 잘하길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차라리 자식을 많이 낳아서 각각의 특기를 잘 살려주는것이 낫겠죠. 근데 그 많은 자식을 낳는것은 문제가 아닌데, 다 훌륭하게 키울만한 충분한 돈이 없다는게 문제이지요.
우리네 처지에는 그저 하나 있는 자식, 죽어라고 공부시켜서 출세시키는 방법 밖엔 없는듯 합니다 ^^
2006.06.29 10:46:51 (*.214.84.253)

퓨어 스포츠 모델은 하나의 특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레이스로부터의 피드백은 얘기가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자동차 회사의 운동성능에의 탐구는 뮤지션의 피아노 연습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특정 현악기를 기가 막히게 다루는 플레이어도 피아노를 통한 음계와 조에 관한 기초적인 성찰 없이는 벽에 부딫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운동성능의 개선을 위해 아무리 자체 연구소에서 막대한 R&D 비용을 쏟아 부은들 K-리그에서만 날아 다니고 월드컵 경험은 일천한 스트라이커와 다를 바 없습니다.
사실 현재 상황의 현대로서는 여력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클래식 음반은 다 똑같은 줄 아는 청중들도 언젠가는 귀가 트일 날이 올 테니까요.
그러나 레이스로부터의 피드백은 얘기가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자동차 회사의 운동성능에의 탐구는 뮤지션의 피아노 연습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특정 현악기를 기가 막히게 다루는 플레이어도 피아노를 통한 음계와 조에 관한 기초적인 성찰 없이는 벽에 부딫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운동성능의 개선을 위해 아무리 자체 연구소에서 막대한 R&D 비용을 쏟아 부은들 K-리그에서만 날아 다니고 월드컵 경험은 일천한 스트라이커와 다를 바 없습니다.
사실 현재 상황의 현대로서는 여력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클래식 음반은 다 똑같은 줄 아는 청중들도 언젠가는 귀가 트일 날이 올 테니까요.
2006.06.29 14:04:11 (*.110.140.163)

좀 다른 이야기 같지만, 기아 프라이드 5 dr를 타보니 우리나라 세팅 능력도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훌륭한 수준이고 만족합니다.
주행성에 노하우가 생긴듯... 100 km/h크루징에서 가장 편안해지는 승차감, 140km/h에서 느껴지는 풍절음이나 안정감도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좋은 차를 만들 능력이 없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80 점짜리 차를 만드는 버릇 때문에 그 이상의 점수대를 유지하는 메이커들을 단 번에 따라가기엔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그리고 국내 정서와 차에 대한 인식, 소비 성향 역시 메이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면 그들도 만들겠지요?
시승도 못해보고 차를 사야하는 현실입니다.
매니아들의 소리가 귀에 들어오겠습니까.
시승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으면 시승차를 많이 준비하겠지요.
시승도 안해보고 사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 아닐까요.
프라이드를 시승해보려고 3군데의 영업소를 다녔지만 결국 시승하지 못했습니다.
문제죠?
근데 다행히 시승도 안해보고 구입한 차량에는 만족합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물론 믿을만한 분께 먼저 문의하고 전시장에서 충분히 살펴보긴 했지만요.
주행성에 노하우가 생긴듯... 100 km/h크루징에서 가장 편안해지는 승차감, 140km/h에서 느껴지는 풍절음이나 안정감도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좋은 차를 만들 능력이 없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80 점짜리 차를 만드는 버릇 때문에 그 이상의 점수대를 유지하는 메이커들을 단 번에 따라가기엔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그리고 국내 정서와 차에 대한 인식, 소비 성향 역시 메이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면 그들도 만들겠지요?
시승도 못해보고 차를 사야하는 현실입니다.
매니아들의 소리가 귀에 들어오겠습니까.
시승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으면 시승차를 많이 준비하겠지요.
시승도 안해보고 사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 아닐까요.
프라이드를 시승해보려고 3군데의 영업소를 다녔지만 결국 시승하지 못했습니다.
문제죠?
근데 다행히 시승도 안해보고 구입한 차량에는 만족합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물론 믿을만한 분께 먼저 문의하고 전시장에서 충분히 살펴보긴 했지만요.
이런 내용을 볼때마다 무한정 부러움이 밀려오는건 도대체 언제까지여야 할지...
희망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