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드림카 NSX입니다...

물론 드림카라면 마땅히 비현실적이야겠지요??

NSX 얘기하면 이밤을 세워서도 할말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

이 녀석때문에 친구도 잃고 왠만한 중형차 값 한대도 잃었죠....

모포탈사이트에도 NSX까페가 있고 제가 거기 운영자이지만서도

현재는 거의 휴면 상태이지요..

이 NSX를 경제적 가치에서 다가가면 참 오묘한 차량입니다

91,92년식 상태 평범한 녀석도 독일이나 미국 일본에서 수입하면

아무리 못해도 3300이상은 줘야 합니다...

사실 차로서 거의 15년 이상된 년식인데도 말이죠

현재 제가 타고 있는 같은 년식의 M3와 비교할때도 무척이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NSX를 타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순정,튠부품이

무척이나 높은 가격대입니다..

요몇일전 제가 살려다가 친구 잃고 돈 잃은 그 차가 또 다시 매물로 나왔더군요

항상 그 매물은 나올때마다 가격이 4년전 제가 구입할려고 했을때보다

높은 가격에 킬로수(마일수입니다)는 줄어들어서 나오더군요...

현재 제 차를 처분할까 말까 그 기로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합니다...

이제 입양한지 1년됐는데...퓨어스포츠개념도 다시 찾고 싶고

컨버터블의 그 느낌도 찾고 싶어서 망설이는 중입니다...

1년동안 7000km타고 그나마 그것도 서울-진해 왕복 5번이니

진해인근 지역에서 2000km탔군요 ㅡㅡ;

튜닝하느라 부은돈만 엄청나 별로 타지도 않어...

이런 상황에서 더더욱 NSX는 소유욕을 불태우게 하면서도

경제적인 논리를 무시 못하니 그냥 영원히 드림카로 남을거 같습니다..

가지고 싶은거는 원래 못가져야지 더 아름답고 절실한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