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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안녕 하세요
이 성구 입니다...
고향집에 잠시 다녀 오면서...
비행기재 와인딩 영상을 만들었는데...
제 컴 수준으로는 도저히... 올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싸이주소를 남깁니다...
아니 제 프로필에 주소 있습니다..
그곳 동영상 코너에 가보시면..
볼수 있습니다....
와인딩 코스는 장수군에 위치한.. 비행기재.... 입니다...
이곳 회원님이신 "황 호선님" 게선 어딘가 아실듯 싶습니다..
열심히 달린 영상은 아니구요...
코스가 이렇다~~ 라고 보여주는 정도 입니다...
이 성구 입니다...
고향집에 잠시 다녀 오면서...
비행기재 와인딩 영상을 만들었는데...
제 컴 수준으로는 도저히... 올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싸이주소를 남깁니다...
아니 제 프로필에 주소 있습니다..
그곳 동영상 코너에 가보시면..
볼수 있습니다....
와인딩 코스는 장수군에 위치한.. 비행기재.... 입니다...
이곳 회원님이신 "황 호선님" 게선 어딘가 아실듯 싶습니다..
열심히 달린 영상은 아니구요...
코스가 이렇다~~ 라고 보여주는 정도 입니다...
2006.08.03 02:05:34 (*.148.165.174)
^^ 성구씨 잘봤어요~~
중미산에는 안오시남요?
그나저나 코스 꽤 괜찮은데요..
첨에 좀 밋밋한 감이 없잖았는데..
매력적인 코스네요..
그래도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중미산에는 안오시남요?
그나저나 코스 꽤 괜찮은데요..
첨에 좀 밋밋한 감이 없잖았는데..
매력적인 코스네요..
그래도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2006.08.03 05:53:32 (*.255.181.195)

중미산 .. 낮에 달려요.... ㅋㅋ
밤에 일하느라.. 못 갑니다 ㅠㅠ
호선형님께서 사고난 곳이 비행기재 군요.... 음냥.. 얼마전에.. 차량 추락 사고가
있었는데.. 6시간 만에.. 구조가 이루어 졌다는...
밤에 일하느라.. 못 갑니다 ㅠㅠ
호선형님께서 사고난 곳이 비행기재 군요.... 음냥.. 얼마전에.. 차량 추락 사고가
있었는데.. 6시간 만에.. 구조가 이루어 졌다는...
2006.08.03 22:30:47 (*.154.129.73)
비향기재가 어떤지 전혀 모르는 창원 시민이지만
다음 오프로드 동호회 "LYNX" 의 고문이신 강철님의
글을 훔쳐 왔습니다.
지긋하신 연세에도 20~30대보다 더 정열적인 강철님은
전국 정모때 한번 뵌 분인데 강철님은 저를 모르시지요...
쑥스럽군요.
저처럼 지방회원님들이 많을 것 같아 참고 삼아 훔처 왔습니다.^^
=============================================================
강철님의 글 원본
정선 비행기재는 길이 좁고 험해
"제무시(GMC)"라는 산판 트럭만 줄곧 오간곳이었습니다
그러다
강릉에 본사를 두고있던 30인승 강원여객 완행버스가
다니기 시작한 것은 54년부터
그때까지 고개 아래 사람들은 트럭이라도
얻어타지 못하면 미탄까지 20리길을 걸어다녔지요
그 후
71년 8월에 국도로 승격되었지만 여전히 비포장의 세월이었습니다
고개까지는 정선쪽이 미탄쪽보다 두 배가량 멀으며
망하에서 어지럽게 산허리를 돌고돌아 고갯마루에 이르면
숨 돌릴 틈은 잠깐.
다시 백운리 백골마을까지
구불 구불 내려가면 12Km가 됩니다
그 시절 버스는 하루에 한번 다녔다고 합니다
버스도 사람도 몸을 가누기 힘든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길이었지만
정선사람들에게는 그래도 버스 타고 넘을 수 있는
유일한 신작로이며 신나는 나들이길이었겠지요
비행기재의 진짜 이름은 마전치(麻田峙)이며
마 농사가 잘되었다는 재 아랫마을 마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원래
정선의 관문은 조선시대부터 성마령(星麻嶺)이었습니다
폭이 5m정도 되었으며
지방관속들이 전출입이나 보부상들의 길은 성마령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마전치로 버스가 다니게 되면서
마전치는 일약 정선 제일 관문으로 되고 말았으며
무시무시한 제무시도 운행하는 버스도 종종 벼량으로
날았으므로 "비행기재"라는 별명을 얻었지요
80년도 정선경찰서 교통계에 근무했던 사람의 말에 따르면
비행기재의 추락 원인은 대개 빙판에 미끄러지는 것이거나
브레이크 파열이라고 했으니
요즈음 처럼 한 겨울에 비행기재를 넘을 때는
빙판에 주의 해야겠습니다
츨발점은 정선 광하리 광석교(혹은 광하 파출소)앞 입니다
거기서
신작로를 따라 망하 버스정류장과 구멍가게
(생각이 잘 안나는데 무슨 슈퍼라고 써있던 것으로 기억하며
말이 슈퍼이지 도심에서 생각하는 그런 슈퍼가 아니고 시골의 초라한 구멍가게라고 생각하면 정확함)
하나가 있는
빈지막재 삼거리까지 간 다음 왼쪽길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올라가던 쪽에서 직진하는 내리막길은 가지마시고
왼쪽 산허리 길을 (양쪽은 밭으로 사용함) 곧바로 따라가면 되며
산허리길을 따라가다 다시 왼쪽 산 능선을 넘는 길은
"양치"라는 고개를 넘으며 정상에서 고꾸라 박힐 듯 급경사를
내려가서 좌회전 하면 조양강가에 닿을 수 있으며
잠수교도 있어 건너갈 수도 있습니다
일단
비행기재로 접어들면 고개마루까지는 외길입니다
비행기재 마루에는 무선통신 기지국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하는 내리막길은 미탄으로 향하고
왼쪽(남동 방향)의 오르막길은 "동무지"로 향하며
아마 차량은 진행하지 못할 것 입니다
미탄쪽 42번 국도에 거의 가까워져 쓰레기 매립장을
지난 다음 국도 바로 옆 "한일종합대리석 광석사업부 5Km"란
표지판 있는 곳까지 오면 길이 끝난 것입니다
요즈음처럼
눈이 쌓일 때 넘는 옛길은 아마 감칠 맛이 있겠습니다
비행기재를 언제 가실 지 모르겠지만
연락을 주시면 저와 함께 가시지요
===================================================
근데 그 비행기재가 이 비행기재가 맞나 모르겠네요....^^
다음 오프로드 동호회 "LYNX" 의 고문이신 강철님의
글을 훔쳐 왔습니다.
지긋하신 연세에도 20~30대보다 더 정열적인 강철님은
전국 정모때 한번 뵌 분인데 강철님은 저를 모르시지요...
쑥스럽군요.
저처럼 지방회원님들이 많을 것 같아 참고 삼아 훔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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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님의 글 원본
정선 비행기재는 길이 좁고 험해
"제무시(GMC)"라는 산판 트럭만 줄곧 오간곳이었습니다
그러다
강릉에 본사를 두고있던 30인승 강원여객 완행버스가
다니기 시작한 것은 54년부터
그때까지 고개 아래 사람들은 트럭이라도
얻어타지 못하면 미탄까지 20리길을 걸어다녔지요
그 후
71년 8월에 국도로 승격되었지만 여전히 비포장의 세월이었습니다
고개까지는 정선쪽이 미탄쪽보다 두 배가량 멀으며
망하에서 어지럽게 산허리를 돌고돌아 고갯마루에 이르면
숨 돌릴 틈은 잠깐.
다시 백운리 백골마을까지
구불 구불 내려가면 12Km가 됩니다
그 시절 버스는 하루에 한번 다녔다고 합니다
버스도 사람도 몸을 가누기 힘든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길이었지만
정선사람들에게는 그래도 버스 타고 넘을 수 있는
유일한 신작로이며 신나는 나들이길이었겠지요
비행기재의 진짜 이름은 마전치(麻田峙)이며
마 농사가 잘되었다는 재 아랫마을 마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원래
정선의 관문은 조선시대부터 성마령(星麻嶺)이었습니다
폭이 5m정도 되었으며
지방관속들이 전출입이나 보부상들의 길은 성마령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마전치로 버스가 다니게 되면서
마전치는 일약 정선 제일 관문으로 되고 말았으며
무시무시한 제무시도 운행하는 버스도 종종 벼량으로
날았으므로 "비행기재"라는 별명을 얻었지요
80년도 정선경찰서 교통계에 근무했던 사람의 말에 따르면
비행기재의 추락 원인은 대개 빙판에 미끄러지는 것이거나
브레이크 파열이라고 했으니
요즈음 처럼 한 겨울에 비행기재를 넘을 때는
빙판에 주의 해야겠습니다
츨발점은 정선 광하리 광석교(혹은 광하 파출소)앞 입니다
거기서
신작로를 따라 망하 버스정류장과 구멍가게
(생각이 잘 안나는데 무슨 슈퍼라고 써있던 것으로 기억하며
말이 슈퍼이지 도심에서 생각하는 그런 슈퍼가 아니고 시골의 초라한 구멍가게라고 생각하면 정확함)
하나가 있는
빈지막재 삼거리까지 간 다음 왼쪽길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올라가던 쪽에서 직진하는 내리막길은 가지마시고
왼쪽 산허리 길을 (양쪽은 밭으로 사용함) 곧바로 따라가면 되며
산허리길을 따라가다 다시 왼쪽 산 능선을 넘는 길은
"양치"라는 고개를 넘으며 정상에서 고꾸라 박힐 듯 급경사를
내려가서 좌회전 하면 조양강가에 닿을 수 있으며
잠수교도 있어 건너갈 수도 있습니다
일단
비행기재로 접어들면 고개마루까지는 외길입니다
비행기재 마루에는 무선통신 기지국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하는 내리막길은 미탄으로 향하고
왼쪽(남동 방향)의 오르막길은 "동무지"로 향하며
아마 차량은 진행하지 못할 것 입니다
미탄쪽 42번 국도에 거의 가까워져 쓰레기 매립장을
지난 다음 국도 바로 옆 "한일종합대리석 광석사업부 5Km"란
표지판 있는 곳까지 오면 길이 끝난 것입니다
요즈음처럼
눈이 쌓일 때 넘는 옛길은 아마 감칠 맛이 있겠습니다
비행기재를 언제 가실 지 모르겠지만
연락을 주시면 저와 함께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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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비행기재가 이 비행기재가 맞나 모르겠네요....^^
안좋은점은 차가 훨씬 많아졌다는것...
제가 한참 연습할때에는 (사고났을때죠.) 국도가 아니라 지방도였고, 가드레일이 아닌 사각 콘크리트 블럭이 드믄드믄 있는 형태인데 여기에 옆구리를 부딛히고 부상을 입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