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삿 3.6 4모션 왜건과 사브93 스포츠콤비중 고민하다가 엉뚱하게 수바루 outback으로 구입했습니다.
원래 타던차(수바루 legacy)와 같은 혈통이고 중고차 value도 생각 안할수 없기에:;
한국에는 소개안돼는 모델이라 많은 분들이 시승소감을 궁금해 하겠지만 제가 워낙 차에 대해
문외한이라 초딩수준의 느낌밖에는 못 전해드릴거 같네요.        
일단 엔진은 3.0L BOXER 수평대향엔진에 기계식 SYMMETRICAL AWD시스템입니다
출력은 250마력, 토크는 215로서 초중반 가속시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초반가속시4륜구동 특유의 구동저항이 느껴져 FR모시는 분들은 약간 답답하다고 느낄수도 있는데여. 중반이후는 120마일까지 거침없이 밀어붙입니다.
그이후는 잘 모르겠구요. 새차라 조심히 다루는 관계로:;;
대부분의 다른 수바루 4기통엔진에 비해 6기통이라 엔진돌아가는 음색이 너무 부드럽고 조용합니다.
미션은 5단오토이지만 초반가속시 너무 일찍 단수가 올라가는 단점이 느껴지네요.
수바루 미션기술은 엔진에 비해 좀 뒤쳐진다는 생각입니다.
ESC같은 옵션이 없는게 자체 AWD시스템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는듯 한데, 실제로 빠른 코너링시 전혀 오버나 언더스티어가 안나는 느낌입니다.
저렴한 콰트로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옵션은 GPS 터치스크린 내비가 장착돼있는데 머리가 나빠서인지 완전히 사용법을 숙지 못하고 있어요:;
맘에 드는 옵션은 대형 선루픈데 왜건형이서인지 뒷부분까지 엄청난 개방감을 맛볼수 있습니다.
아직 1000마일도 못뛰어서 더 타봐야 하겠지만 전체적인 소감은
예쁘다기 보다는 맘편하게 말통하는 여친을 만난 기분입니다. ㅎㅎ
조만간 사진 올리겠습니다. 그럼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 뉴욕에서 유령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