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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전 아직 제차가 없는관계로 거의 도보와 버스를 이용하다가
한번씩 부모님 차나 누님차를 기회봐서 얻어타는 반 뚜벅이 ,반 운전자 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자동차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지만
그중 하나 바로 보행자 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부족이란 점이죠.
제가 경험했던일인데 친구들이랑 복잡한 시내(거의 차가 들어올수 없는)를 걷는중
제 오른쪽팔에 강한충격,자동차 미러에 부딫쳤죠.
제가 운전자에게 "조심하시죠"라는 말을 하자 황당하게도 그운전자가
도리어 언성을 높이는... 참 아름다운(?!)상황도 있었죠
제가 목격한상황 중에는 왕복 8차선 도로에서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와서사람들이 건너는데
사람들이 거의 다건너간후 1차선 비어있는곳으로 엄청난 속도로
횡단 보도를 넘어가려는 한 차..
횡단보도 신호가 반정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건너편 버스를
잡으려고 뛰는 여자고등학생...
끼~익
.
아슬아슬하게 최악에 상황은 피한후 두 당사자 뿐만아니라
주위 모든사람들의 시선은 누가 시킨거도 아닌데 횡단보도 신호로
쏠렸죠...왠걸 아직 신호등은 반이 남아있다는.....
하지만 언성을 높이는 운전자,아무말도 못하는 학생
우리나라 모든 운전자가 이럴꺼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하지만 인도가 없는 대부분의 골목,안전의식결여 등등으로인해
일어나서는 안될일이 생기곤 합니다
저는 운전자,보행자 생활을 거의 반반 하기때문에 느끼는 거지만
꼭 보행자가 죄인인듯한 분위기 아닌 분위기가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보행자를 최대한 생각하려고 하죠(뒤에선 언제나 '빵빵'이죠 ^^)
운전자는 엄청난 철제갑옷을 둘렀고,보행자는 그냥 살껍데기 하나뿐입니다
조금은 넓은 마음으로 핸들을 잡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번씩 부모님 차나 누님차를 기회봐서 얻어타는 반 뚜벅이 ,반 운전자 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자동차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지만
그중 하나 바로 보행자 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부족이란 점이죠.
제가 경험했던일인데 친구들이랑 복잡한 시내(거의 차가 들어올수 없는)를 걷는중
제 오른쪽팔에 강한충격,자동차 미러에 부딫쳤죠.
제가 운전자에게 "조심하시죠"라는 말을 하자 황당하게도 그운전자가
도리어 언성을 높이는... 참 아름다운(?!)상황도 있었죠
제가 목격한상황 중에는 왕복 8차선 도로에서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와서사람들이 건너는데
사람들이 거의 다건너간후 1차선 비어있는곳으로 엄청난 속도로
횡단 보도를 넘어가려는 한 차..
횡단보도 신호가 반정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건너편 버스를
잡으려고 뛰는 여자고등학생...
끼~익
.
아슬아슬하게 최악에 상황은 피한후 두 당사자 뿐만아니라
주위 모든사람들의 시선은 누가 시킨거도 아닌데 횡단보도 신호로
쏠렸죠...왠걸 아직 신호등은 반이 남아있다는.....
하지만 언성을 높이는 운전자,아무말도 못하는 학생
우리나라 모든 운전자가 이럴꺼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하지만 인도가 없는 대부분의 골목,안전의식결여 등등으로인해
일어나서는 안될일이 생기곤 합니다
저는 운전자,보행자 생활을 거의 반반 하기때문에 느끼는 거지만
꼭 보행자가 죄인인듯한 분위기 아닌 분위기가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보행자를 최대한 생각하려고 하죠(뒤에선 언제나 '빵빵'이죠 ^^)
운전자는 엄청난 철제갑옷을 둘렀고,보행자는 그냥 살껍데기 하나뿐입니다
조금은 넓은 마음으로 핸들을 잡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6.09.23 00:50:39 (*.173.165.231)

어디서 못된 것만 배운 운전자가 그럴겁니다.
아는 형님이 얼마전 독일 다녀오면서 행단보도 경험담이 생각나네요.
그들의 교통문화가 어떨까하고 행단보도에 그냥 접근했더니
차들이 서더랍니다.
그래서 에이 어쩌다 한번이겠지 싶어서
20번 가까이 해봤답니다.
다 서더랍니다. 너무 비교됩니다..
요즘 보면 그래도 배려가 많은 운전자가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물론 안그런 운전자가 더 많긴 합니다 ^^;;
아는 형님이 얼마전 독일 다녀오면서 행단보도 경험담이 생각나네요.
그들의 교통문화가 어떨까하고 행단보도에 그냥 접근했더니
차들이 서더랍니다.
그래서 에이 어쩌다 한번이겠지 싶어서
20번 가까이 해봤답니다.
다 서더랍니다. 너무 비교됩니다..
요즘 보면 그래도 배려가 많은 운전자가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물론 안그런 운전자가 더 많긴 합니다 ^^;;
2006.09.23 00:59:42 (*.155.218.74)

운전자는 배려라기보다 당연히 해야할 의무이지만
보행자일때의 시민의식도 문제가 있을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종종 보행신호가 빨간불로 바뀐걸 보고도 전혀 서두르지 않고,
차가 뒤에 있는줄 알면서 일부러 길을 가로 막는 분들도 있지요
아직은 젠틀하게만 살기는 어려운 나라 인것 같습니다.
보행자일때의 시민의식도 문제가 있을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종종 보행신호가 빨간불로 바뀐걸 보고도 전혀 서두르지 않고,
차가 뒤에 있는줄 알면서 일부러 길을 가로 막는 분들도 있지요
아직은 젠틀하게만 살기는 어려운 나라 인것 같습니다.
2006.09.23 01:20:57 (*.79.238.239)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보이면 될수있으면 서는 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멀뚱멀뚱 안지나가고 몇초를 보내더군요. 배려 받는것도 서투를정도로 우리나라 교통문화는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06.09.24 10:04:48 (*.14.71.166)

저도 한국의 운전 문화에 대해서는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외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동경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곳 미국 남동부 시골 도시에서는 그다지 보행자의 안전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저또한 이곳에 오기전에는 한국보다 많이 성숙된 운전 문화를 기대하고 왔는데요.. 그러나 독일의 경우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1등 국민으로서의 선민 의식을 충분히 가져도 될법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06.09.25 14:37:33 (*.125.82.178)

이태리 사람들 성격 급하다는 것은 공항에 내려서 시가지로 들어오면서 부터 느꼈습니다. 운전하는 모양새를 보니 주먹다짐 참 많이 하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대화로 해결하더군요. 우리나라 같았다면 주먹으로 해결하는 상황이 많았을 듯 싶은데 창문을 열고 나란히 달리면서 계속 대화를 하면서 가더군요 ^^; 시내에서도 경적 소리는 참으로 요란했습니다. 성질들 참 급하긴 급한가보다 했는데, 의외로 보행자가 지나가면 군소리 없이 다들 기다리더군요. 보행자들이라고 신호를 지키는 것이 아닌데도 그렇더군요. 대로변에서도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막 건너고 심지어는 줄줄이 사탕으로 건너는데도 차들은 다들 달리기를 멈추고 사람들이 다 건널 때 까지 불평이 없더군요.
한국에 와서 이런 경험을 독일에서 공부했던 동료에게 신기했다는 듯이 말하니..
"빨간불일 때는 조심해서 건너고 파란불일 때는 안심하고 건넌다" 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빨간불일 때는 목숨 걸고 건너고 파란불일 때는 눈치보며 건넌다" 면 적당할려나요..
한국에 와서 이런 경험을 독일에서 공부했던 동료에게 신기했다는 듯이 말하니..
"빨간불일 때는 조심해서 건너고 파란불일 때는 안심하고 건넌다" 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빨간불일 때는 목숨 걸고 건너고 파란불일 때는 눈치보며 건넌다" 면 적당할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