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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막힐곳이 아닌데도 천천히 가는곳이 있더군요
나중에 보면 위와같이 촬영을 할때가 있습니다(사진은 촬영바로전)
그런곳을 지나면 무척 화가납니다.
돈을들여 길을 빌려하는 것도 아니고 촬영을 위해 천천히 가고 주위의 차들도 우르르 따라가고...불법유턴하면서 결정적으로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모습들...
전 그러면 클락션을 크게 울리고 갑니다.
공공도로에서 연예인이란 이유로 촬영을 한다는 이유로 보통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게 이해가 안가더군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_-;;;
2006.10.23 18:45:48 (*.146.52.233)

어지간하면 협조해주고 지나가면 그 뿐이긴한데, 자격요건도 되지 않는 분들이 경광등 들고 수신호 하고 그런거 보면, 좀 짜증나는 마음이 들긴합니다.
2006.10.23 18:55:33 (*.130.121.226)

앗 .. 저 길은 양재대로로 가는길.. ^^;;
좀 재섭죠. 길을 전세낸것도 아니면서 협조하라는건 뭔지... 쩝...
좀 재섭죠. 길을 전세낸것도 아니면서 협조하라는건 뭔지... 쩝...
2006.10.23 18:58:26 (*.73.132.142)

예전 저희 동네에서 야간 촬영 한다고 집앞에 주차 되어 있는 차량을 모두 빼달라고 한적이 있습니다.(뭐 주인공이 차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는데, 그 차량 뒤로 골목이고 골목에 차량이 한대도 없어야 한답니다.)
전 거기에 포함 되지 않았지만, 포함된 차량중 늦게 빼는 차량들을 무슨 죄지은것 마냥 스텝들이 노려 보는게 어이 없어서, 카메라 맞은편에서 상향 HID를 살짝 켰더니 대번에 험한소리 나오더군요...^^;
전 거기에 포함 되지 않았지만, 포함된 차량중 늦게 빼는 차량들을 무슨 죄지은것 마냥 스텝들이 노려 보는게 어이 없어서, 카메라 맞은편에서 상향 HID를 살짝 켰더니 대번에 험한소리 나오더군요...^^;
2006.10.23 19:44:37 (*.112.206.174)
일개 방송국 혹은 프로덕션의 촬영에 일반시민들이 무조건적으로 협조해야만 된다는 식의 요청아닌 요청 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죠. 무슨 특권을 가진양 행동하는데, 방송국들이 가까운 지역이라서 어릴때부터 지겹게 봐오고 있습니다. 교통경찰의 협조도 없이 교통통제까지 하려들길래 그냥 무시하고 지나쳤더니 대번 욕설이 튀어나오더군요. 협조는 커녕 방해를 해도 할말없는 상황을 자신들이 만들고있다고 봅니다. 전.혀. 협조할생각 없습니다 저는.
2006.10.23 19:56:56 (*.55.66.104)

승훈님의 의견에 저도 1표를날립니다 좀황당하고 어이없는상황이죠
저는 저갈길바빠죽겟는데 길막고 지휘봉으로 이리 가지말라고 수신호 날리는꼴을보면;;
저는 저갈길바빠죽겟는데 길막고 지휘봉으로 이리 가지말라고 수신호 날리는꼴을보면;;
2006.10.23 22:00:31 (*.182.232.143)

이런 어이 없고 다소 당황스러운 일을 맞게 되더라도 우리의 눈과 귀가 즐거울수 있다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지만 욕안먹고 촬영을 하려면 관할 경찰서에 협조를 먼저 구해서 하면 좋을듯 하네요
2006.10.24 13:55:45 (*.152.101.67)
비슷한 상황이 다들 있으셨군요.. 저도 저런 거 못참는 성격이라.. 예전에 여자친구가 다리를 다쳐서 빨리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길을 막고 5분이 넘도록 보내주지 않더군요. 불만섞인 어투로 뭐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쌍소리 나오면서 스텝들이 몰려들더군요..ㅎ 가만히 욕 다먹어주고나서, 두 가지 행동을 취했었습니다. 경찰에 전화해서 쌍소리 하신 분 폭언으로 고소하고, 구청에 전화해서 촬영관련해서 나온 불법주차차량들 다 견인해 가라고 했더니.. 신나게 끌고 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