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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한때 폰티액 파이어버드 트랜스앰이 드림카 목록 상위권에 자리잡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TV 시리즈 전격 Z 작전(원제 Knight Rider) 때문이었죠. NBC에서 82년부터
방영한 Knight Rider는 미국에서도 큰 히트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꽤 인기를 끌었던
액션물이었습니다. 사실 그무렵에 참 재미있게 보았던 TV외화시리즈가 꽤 많네요.
전격제트작전, 에어울프, A특공대, 맥가이버….
얼마전 Knight Rider Season 1 DVD를 샀습니다. 제 1회를 중간부터밖에 보지 못했는데
이 DVD를 구입한 이후에야 첫 에피소드를 다 볼 수 있었네요. DVD만 구입한 것으로
모자라 또 얼마전에는 1/18스케일 KITT까지 사버렸습니다.










차 앞부분의 스캐너에는 불도 들어옵니다. ^^b


T-top도 탈착이 가능하고


인테리어도 그런대로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동반석 시트 이젝션 기능도 있고..^^

그리고보니 TV에서는 키트의 엔진룸을 본 기억이 없군요.
Knight Rider는 데이빗 핫셀호프와 함께 KITT (Knight Industry Two Thousand)라는
자동차가 주인공이었죠. 다들 아시는대로 KITT는 폰티액 파이어버드 트랜스앰을 바탕으로
만든 차입니다. 파이어버드는 카마로와 함께 GM이 머스탱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포니카입니다. 3세대 파이어버드는 미국에서 이 프로그램이 첫 방영되었을 무렵 시판이
시작된 신모델이었죠. 방영 초기에는 두대의 KITT가 촬영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마이클 나이트 역을 맡은 데이빗 핫셀호프가 운전하는 장면에 사용되었고 또 하나는
스턴트카였다네요. 스턴트카는 스턴트 드라이버인 잭 길(Jack Gill)이 운전석 등받이 안에
숨어서 운전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KITT가 무인상태로 움직이는 장면을 찍을때에도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촬영차가 조금 더 늘어나 점프 전용 KITT, 번아웃용 KITT
등이 따로 마련되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시즌 1 DVD에서 보면 그당시만 해도 TV에서
진짜 스턴트를 많이 활용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안전과 여타 문제로 컴퓨터 그래픽의 활용이 두드러지지요.
아무튼 Knight Rider 가 히트하고 나서 폰티액 딜러에는 KITT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종종 찾아왔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GM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측에 서한을 보내
Knight Rider에서 폰티액이라는 브랜드와 트랜스앰이라는 차명을 언급하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에피소드 내에서는 KITT라는 이름과 검은색 T-top 이라고만
이야기되었죠. KITT 레플리카도 꽤 많이 존재한다고 하죠? 아마도 싼 값에 레플리카를
만들 수 있고 또 외형만 KITT처럼 만드는 것부터 인테리어까지 재현하는 다양한 스테이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그리고 그만큼 Knight Rider가 인기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되지요.
http://www.knightregistries.com/ KITT 레플리카 동호회
http://www.markscustomkits.com/ KITT 레플리카 제작 및 판매
요즘들어서는 나중에 컬렉션중에 KITT 레플리카도 한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때 폰티액 파이어버드 트랜스앰이 드림카 목록 상위권에 자리잡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TV 시리즈 전격 Z 작전(원제 Knight Rider) 때문이었죠. NBC에서 82년부터
방영한 Knight Rider는 미국에서도 큰 히트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꽤 인기를 끌었던
액션물이었습니다. 사실 그무렵에 참 재미있게 보았던 TV외화시리즈가 꽤 많네요.
전격제트작전, 에어울프, A특공대, 맥가이버….
얼마전 Knight Rider Season 1 DVD를 샀습니다. 제 1회를 중간부터밖에 보지 못했는데
이 DVD를 구입한 이후에야 첫 에피소드를 다 볼 수 있었네요. DVD만 구입한 것으로
모자라 또 얼마전에는 1/18스케일 KITT까지 사버렸습니다.










차 앞부분의 스캐너에는 불도 들어옵니다. ^^b


T-top도 탈착이 가능하고


인테리어도 그런대로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동반석 시트 이젝션 기능도 있고..^^

그리고보니 TV에서는 키트의 엔진룸을 본 기억이 없군요.
Knight Rider는 데이빗 핫셀호프와 함께 KITT (Knight Industry Two Thousand)라는
자동차가 주인공이었죠. 다들 아시는대로 KITT는 폰티액 파이어버드 트랜스앰을 바탕으로
만든 차입니다. 파이어버드는 카마로와 함께 GM이 머스탱에 대항하기 위해 내놓은
포니카입니다. 3세대 파이어버드는 미국에서 이 프로그램이 첫 방영되었을 무렵 시판이
시작된 신모델이었죠. 방영 초기에는 두대의 KITT가 촬영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마이클 나이트 역을 맡은 데이빗 핫셀호프가 운전하는 장면에 사용되었고 또 하나는
스턴트카였다네요. 스턴트카는 스턴트 드라이버인 잭 길(Jack Gill)이 운전석 등받이 안에
숨어서 운전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KITT가 무인상태로 움직이는 장면을 찍을때에도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촬영차가 조금 더 늘어나 점프 전용 KITT, 번아웃용 KITT
등이 따로 마련되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시즌 1 DVD에서 보면 그당시만 해도 TV에서
진짜 스턴트를 많이 활용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안전과 여타 문제로 컴퓨터 그래픽의 활용이 두드러지지요.
아무튼 Knight Rider 가 히트하고 나서 폰티액 딜러에는 KITT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종종 찾아왔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GM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측에 서한을 보내
Knight Rider에서 폰티액이라는 브랜드와 트랜스앰이라는 차명을 언급하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에피소드 내에서는 KITT라는 이름과 검은색 T-top 이라고만
이야기되었죠. KITT 레플리카도 꽤 많이 존재한다고 하죠? 아마도 싼 값에 레플리카를
만들 수 있고 또 외형만 KITT처럼 만드는 것부터 인테리어까지 재현하는 다양한 스테이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그리고 그만큼 Knight Rider가 인기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되지요.
http://www.knightregistries.com/ KITT 레플리카 동호회
http://www.markscustomkits.com/ KITT 레플리카 제작 및 판매
요즘들어서는 나중에 컬렉션중에 KITT 레플리카도 한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007.01.03 16:29:23 (*.168.44.209)

미국에 처음왔을때 Universal Studio에서 키트를 보고 가슴뛰던 기억이 나는군요. 드라마 뒤의 숨겨진 차이야기 재밌게 잘봤습니다^^
2007.01.03 16:29:37 (*.229.107.201)

참..사람 눈이란 것이.. 당시에는 정말 유려하고 세련되어 보였는데, 지금 보니 투박하고 오래된 모델처럼 보이는군요. 프레임레스 도어만 봐도 미래형처럼 느껴졌었죠. / 재미있는 에피소드.. 잘 읽었어요. 규혁님~~
2007.01.03 17:56:59 (*.134.27.3)

원작에도 등장하던, 캘리포니아 번호판, T바 루프, 6개의 안개등, 앞눈(?)까지 그대로 재현되어 있네요. 시즌 후기에 있던 200마일을 우습게 도달하는, 변신 버전도 어딘가이 있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2007.01.03 19:53:54 (*.150.0.242)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 친구가 미국 어딘가에서(아마도 유니버설 스튜디오인 듯) 실제로 안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만져볼 수 있고 탑승자의 질문에 답변도 해 주는 키트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게 20년 전이니 아마도 사람이 대답을 했겠죠? =_=
2007.01.03 19:57:03 (*.212.116.73)
브레이크등 스모그는 아마도 KITT를 본 사람들이 너두나도 따라하려고 하다가 유행처럼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 위의 사진처럼 스모그처리된 브레이크등에서 브레이크등이 점등되었던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따라할수 있는것은 브레이크등 스모그 처리와 앞에 스캐너 정도만 따라할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했던것 아닐까요??....^^
2007.01.04 00:13:11 (*.129.200.153)

아마 담당미케닉이 굴곡진몸매의 아리따운 아가씨였었죠. 극중에서는 수소를 엔진의 동력원으로 사용한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7.01.04 03:27:08 (*.121.33.131)

저도 처음 미국에 여행왔을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키트가 전시되어 있던 것을 보았습니다. 예승철님 말씀대로 질문에 대답도 해주고 그랬죠. 그때 찍은 사진도 있는데... 암튼 기억에 남는 TV 시리즈입니다.
2007.01.04 11:51:46 (*.72.5.10)

저걸로 어떻게 운전을 할까 싶은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핸들이 인상적이었던것 같아요. Main power를 끄면 바퀴의 바람도 빠졌던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