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부터 시작된 타이어와 휠의 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차례상에 필요한 음식을 장만할 요량으로 어머니와 같이 사상 이마트를 갔다가 와서

 

주차를 아주 깔~~끔하게 잘해놓고 한바퀴 둘러본후 다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다음날 아침....어제 아침이죠~ 여자친구와 서면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할려는 찰라....

 

리어쪽 느낌이 이상합니다 후륜구동도 아닌 그랑죠 tg 깨쓰차인데....

 

내려서 확인해보니 타이어에 바람이 하나도 없이 사이드월이 주저앉아 있더군요

 

급한대로 긴급출동불러서 바람넣고 못이나 하나찔렸겠지 싶어서 지렁이로 때울려고

 

휠을 탈착했는데..........길이가 10cm는 족히 넘어보이는 콘크리트 못이 박혀있네요  ㅡ.ㅡ

 

일단 빼고 지렁이 쑤셔박고 새는지 안새는지 침을 묻혀가며 꼼꼼히 봤습니다....(긴급출동아저씨 초짜,,,,제가 때웠습니다ㅠ)

 

다행히 새는곳이 없더군요 약속시간도 늦고 해서 얼른 출발했습니다

 

잘~~~놀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집에 올려는데....또 바람이 빠져있네요 ㅡ.ㅡ

 

짜증X1000000000000000000.......................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김여사 아주머니들이 구경하는 가운데 또 긴급출동 호출....

 

같은 아저씨가 옵니다....(집이 서면근처 개금주공입니다)

 

또 빠지셨나고 물으시네요 허허허;;

 

일단 바람만 넣고 너무 늦은 시각이라 다음날 타이어전문점에서 때울생각으로 집에 온게 화근입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제대로 펑크를 때우려고 출발하는데....분명히 주행전에는 바람이 제법있었는데

 

사상근처에 오니깐 하나도 없네요....다행히 사이드월이 씹히진 않아서 타이어는 괜찮지만

 

휠에 미세한 크랙이 가서 용접을 해야한다고 ㅠㅠ

 

결국 3년만에 신품장착한 휠에 용접이 들어가고 말았네요...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애지중지하던건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독특X컴에 가서 에어컴프레셔를 거리낌없이 샀습니다 테드에서 보고 오토코스께 좋다는 판단!!!!

 

하지만 제가 봤던 상품은 없고 비슷한 동가격의 다른제품으로 구입하고 와서 테스트해봤습니다

35028_imgP1.jpg

일단 요런놈인데 현재 35psi가 들어가 있고 셋팅을 45psi롤 맞춘뒤 연결해서 에어주입!!!!!

 

엄청난 소음과 함께.....30초도 안되는 시간에 다들어가더군요 오~~~~~~~~

 

다시 바람을 쪼~~~~~~~옥 빼서 45psi까지 넣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분정도....

 

그래도 이정도면 내가 원할때 공기압체크를 하고 모자르면 더 넣고 할수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만족하고 쓸려고 합니다 ㅎㅎ

 

본의 아니게 펑크로 인해 리어휠까지 용접하고ㅠㅠ 진작에 샀었으면 그냥 펑크만 때웠으면 됐을텐데.....

 

그래도 휠 안바꾼게 어디냐며 위로하면서 애마를 아껴줘야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