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용진입니다...

 

어제 조금은 급작스러운 벙개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참석인원에 놀랐네요... ^^

그리고 매우 쌀쌀해진 날씨와 남산의 그 거센 바람에 혹시라도 감기 걸리신 분이 계신지 걱정도 살짝...

 

한마디로 역시나 즐거운 수다의 장이었습니다...

성함을 다 기억하지 못하는 관계로 일일이 열거하지는 않겠사오니 이해 부탁 드리고요... ^^;;;

(댓글로 출석자 정리를 다시 해보겠습니다... 제가 성함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너무 머라하지 말아주시길... ^^ 대신 댓글로 '나 참석했었음!!!'을 강력하게 표출해주시길... ^^)

 

10시 반경에 겨우 도착하려는 찰라, 동주님과 영민님 통화를 했습니다...

영민님 만나서 함께 가는 중... 뒤에서 울리는 엄청난 사운드와 순간이동으로 제 앞으로 이동한... 동주님의 임프레자... 포쓰 작렬... ^0^

(깜짝 놀랐습니다... 날아다니시더라는...)

 

암튼 주차장으로 가니 이미 좀 쌀쌀하더라고요...

창우님(맞죠? ^^;; 벙개를 무지 기다리셨던...)과도 반갑게 인사 나누고...

창우님이 저를 좋아하셨다는 비밀을 알게된 벙개였네요... ㅋ (근데 성구님이 어떻게 그걸 알고 계셨을까용? ㅋㅋ)

 

그리고 병준님과 일행분들... (사실 일행분들이 더 각광을 받으시지 않았나 싶네요... ^^ 오신분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아실 듯... 특히 레드 폴쿱 오너분의 스타트가... 휙~~~)

일행분의 피코 젠쿱 3.8 배기음도 상당히 이쁘더라고요... 성연님과 승언님의 폴쿱 4기통에서 나오는 피코배기음과 또다른 느낌이...

역시 6기통인가요? ^^

CC 3.6은 역시나 이쁜 라인... 젠쿱3.8과 대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4륜이라 그런건가요?

 

영재님도 와주셔서 오랜만에 인사 나누고, 일요일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ㅠ.ㅠ)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데, 어케 비옷이라도 잘 챙겨가시길... (후기 꼭 부탁 드립니당!!!)

 

성구님도 오셔서 특유의 분위기 업과 레전드급 과거사(?)를 나누어 주셔서 매우 즐거웠네요...

사실 성구님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떨면 완전 네버엔딩 스토리 분위기라 시계 볼 겨를도 없습니다... ㅋㅋ

너무 잼났어요...

차 이야기도 그렇고 사진 이야기도 그렇고...

오늘 사과 박스 건으로 또 오시는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제가 벙개쳤다고 와주신 영석님... ^^ (부끄~~~)

이런 저런 이야기속에 차기 기종도 이야기나누고, 막판에 S4 남산링 택시로 여럿 회원분들 머리칼을 산발로 만들어주셔서 감솨!!!

물청소로 노면이 안좋은데도 꽈뜨로를 잘 다뤄주셔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새로 닦아놓은 남산 노면 정말 좋더라고요... 새삥 아스팔트 느낌 너무너무 좋다는...

두번째 주행 후 풍겨주신 야릇한 타이어 향기(?)에 수현님이 도망가셨네요... 역시 얌전해 보이셔도 무지 몰아붙이신다는...

타야가 왜 터졌었는지 짐작이 가더군요... ^^

 

블랙 임프레자 동주님... 냉간 시 배기음이 완전... ㅋ 쵝오!!

근데 예열 후에는 정말 달라지더군요... 흡배기로 좀 더 강력한 사운드가 아주 멋졌습니다...

스마트 보시다가 임프로 옮겨간건 정말 엄청난 반전이었어요... 임프가 아주 잘 어울리시는 것 같습니다... 딱 스타일이신 듯...

박서 엔진의 (배기튠으로 인한) 제대로된 사운드를 가까이서 들어보니 정말 가슴이 두둥 거리더라는...

 

많은 대화를 (사실 거의 ㅡ.ㅡ;;) 나누지 못한 승언님... 죄송해요... 승언님이랑은 자주 만나게 되는 것 같은데 아직 이런 저런 이야기도 제대로 나눠보지 못했다는...

담에는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래봅니다... ^^ (또 뵙자는 이야기입니당...)

 

영민님의 화이트 (진리의)라프디 수동... 얼른 길들이기(10만km? ^^) 끝내시고 왜 라프디가 진리인지 함 동승시켜주세요...

다음에도 만나게 되면 동종업계의 비애에 대해서 더 이야기 나누자고요...

 

사무실에서 거기까지 걸어오신 수현님...

역시나 명불허전 우리의 수다는 마냥 즐겁기만 하네요...

맥도날드덕 버거 대화부터 이어지는 빵빵터지는 즐거운 이야기... ^^

지포 숩챠져는 언제 함 태워주실런지... 기대 만땅 하고 있을께요...

그리고 535D 수동의 크루징 연비 이야기... 정말 ㅎㄷㄷ이었습니다...

이제 비엠에 대해서 궁금한거 있으면 무조건 수현님께로~~~ ^^ (이러면 안되는거죠? 저만 그럴께용...)

말 놓는건 차차 자연스럽게... ^^ (막말 신공 주의하시길... ㅋ)

 

이외에도 대화를 나눠보지 못한 엠 로드스터(포쓰짱!!) 오너분...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제대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제 기억력이 여기까지 였네요... 제가 기억 못한 분이 계시다면 용서해주시길...

남산 매점도 문닫고, 어제는 자판기까지 고장이라 커피대접(?)이 좀 그랬네요... ㅋ

그 추운 날씨에 3시까지 수다 떠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만남을 학수고대하던 익렬님(흡기 언제 보여주실꺼에요?)과 성연님(매니 하셨는지?)...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ㅋ

잠시 눈 붙이고 정상적으로 잘 출근해서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5시간만 더 버티면 된다는... ㅡ.ㅡ;;

 

다음엔 또 기회가 된다면 자유로(영석님이 좋은 드라이빙 코스 소개해주신다고 했음!!) 드라이빙 벙개 함 해요...

이제 좀 추워서 야외 수다에는 제약이 있을 거 같으니, 휴게소를 이용하든 해야겠습니다...

 

암튼 많은 분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