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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하루 예약했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에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원래 예약했던 M을 취소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신 지붕이 있는 골드로 바꿨습니다.
지붕이 있으니 비가 왠만큼 와도 괜찮겠죠?
비오는데 돌아다니는 것을 너무너무 싫어하는데 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고 결국 돈을 더 쓰게 되네요.
부랴부랴 인터넷을 검색해서 표를 구했는데 과연 싸긴싸네요.
M 3장 취소 후 골드 3장으로 바꿨는데 차액이 30만원도 안됩니다.
그래도 비가 안오면 더 좋겠지만, 어느분 말씀처럼 비오는 날의 경기가 더 흥미진진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방금 골드로 구했습니다. 같이 가기로 하신분께서 갑자기 못가시게 되서 티켓이 붕~~떠버리는 바람에 화딱지 나서 "기왕 혼자보게되면 볼거리많은 골드로 질러버리자~~!!" 라는 생각에...ㅠ.ㅠ 다음달 가정 경제사정이 벌써 걱정됩니다만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