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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에 차가 사각지대로 사라만 졌어도 추월가능하다라는걸 컨버터블뒷좌석에서 120으로 칼질하는차에 탔을떄 제대로 느꼈습니다.
사람할짓 못된다라 생각들던데 그분차 몇번타고나서 저도 그렇게 깻잎한장차이로 칼질하며 돌아댕기더군요.
좋은건아닌것같습니다;



제가 권오식님의 경우라면 1차로 주행차량 뒤에서
나의 차선변경의도를 2차로 주행차량이 인지를 해달라는 의미로 적어도 3초이상의 우측방향지시등을 줍니다.
2차로 차량이 나의 의도를 알았다면 가속을 줄이던가 아님 나름의 준비를 할수있겠죠.
사이드미러 & 실내룸미러로 상황이 정리가 다 된게 확인되면 그때 차선변경을 합니다. 물론 가속을 하면서 차선변경을 해야 뒷차에게 민폐를 끼지치 않도록 합니다.
이런상황정리가 안되면 절대로 차로변경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무서워요...ㅎㅎ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운전이라
소심한 A형은 운전도 늘...소심하답니다..^^*
한국 도로에서 빠른 차를 탈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대부분의 일반차 운전자들은 뒷차가 그렇게 빨리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 못하고
여유가 있다 싶으면 내차 앞으로 끼어든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차의 운전자가 끼어들기로 결심하고, 깜빡이를 넣고, 핸들을 살짝 틀려고 하는 시점에
내차는 이미 바로 뒤까지 접근하여 그 공간을 통과하려고 하는 중이라는 점이죠.
그래서 들어오려다가 급하게 흔들리며 다시 원래 차선으로 복귀하는 차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빠른 차로 과속을 시도할때는 반드시 상향등을 켜세요. 그게 안전합니다.

전 다 떠나서 시동 켜는과 동시에 헤드램프를 켜는 스타일입니다. 집에서 3분 이내 거리에 터널이 3개나 있기도 해서 그렇지만 보통은 제 움직임을 다른 차들이 인식하고 운전하는게 보입니다. 안개등은 비추.
또한 미국에서 DRL덕분에 사고를 피한적도 많아 신뢰가 갑니다. 연비야 순정 HID라 별로 들지도 않고~ 사고 한번 나면 말짱 도로묵 될텐데 걱정할 필요도 없지요. (실지 사고율이 줄어든다는 통계도 있어 버스들은 보통 상시 점등되어 있죠)
그나저나 차가 커지면서 그런 공간 판단이 어려울 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그랜드카니발, TG, 투스카니, 이번에 업어온 녀석까지 해서 4대를 돌려타는 일이 많은데 차 크기가 다 달라서 가늠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가속력도 다 다르고 사람들 인식도 다릅니다. 투스카니를 타고 운전하면 사람들이 경쟁하려는 심리가 읽히곤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