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멀 사줄까 하다가 딸래미 생일을 핑계로 블럭을 샀엇다.
그것도 페라리 블럭;;
그렇다고 본제품을 사자니 고가고 만지면 어딘가 망가지는 나이인지라
10분의 1가격인 중국산을 구매했다.
일단 1350 피스로 구성돼 있고 [나중에 보니 남는 부품이 꽤 되더라는;]
조립후 길이가 47센티 정도 된다.
제품이 도착한 날부터 조립을 시작했다.
어느 사이트에서 보니 성인 한명이 혼자서 조립시 9시정도 걸린다고 해서
와이프와 둘이 같이 조립하면 3~4시간이면 되리라는 생각으로 덥볐다.
하지만 그 생각은 새벽 3시를 넘어서면서 생각이 틀렸음을 자각하게 된다. --;;
회사 출근도 생각해야 겠기에 새우잠 자고 출근후 다음날 저녁에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들여 겨우 완성햇다.
싼중국산이라 큰 기대하진 않앗지만 역시나 일부부품이 모자람을 알았고
비스하게 생긴 남는 부품을 깍아서 겨우 완성할 수 있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진으로 대체한다.
완성품!!!!
일단 박스 무쟈게 크다.
자체 조립중.. 보이는 회색부품은 첨엔 서스펜션인 줄 알았다.
조립후 보니 도어 개폐 어씨스터였다 ^^;
부품이 뒤썩이지 말라고 만반의 준비 [ 쟁반에 나눠 담기 신공 ^^; ]
저런 부품이 1300개 넘는다;
자 조립 시작~ 온식구가 다 둘러 앉아 조립에 올인~
세은양은 나중에 놀아달라고 땡깡을..
엄마 아빠는 조립 삼매경에 빠져서 땡깡을 부러던 말던 --;;
위 두 사진은 네살[37개월]짜리 작품입니다
조립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블럭이 별것이겟어 했지만 자동차의 구조적인 부분을
작은 블럭으로 표현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왜 레고블럭이 고가인지를 인지하게 해줬다. [ 그래도 너무 가격이 쎄다 ㅠ.ㅠ ]
도어 계폐용 쇽
12기통 페라리 엔진~ 너무 섬세한 것 같다 ^^
차대에 엔진 인스톨~
흡기관(?) 연결
새벽.. 졸리기도 하고 출근 걱정에 작은 부품을 앗세이 형태로 조립해 논후
추가 작업을 위해 정리 모드
드디어 완성.. 핸들과 시트
엔진룸
조립이 끝났는데도 관심없는 비됴 삼매경에 빠진 세은양 [좀 봐주면 안되겟니??? ㅠ.ㅠ]
자세 나오나요?? ^^
나중엔 라이트 부분에 LED를 넣어볼까 고민중입니다 ^^;;
나머지는 페라리 레이싱걸 세은양을 소개합니다~ ^^

음... 하나 살까...

2살땐 좀 누르고 다녔는데요
일단 소프트콘이라 큰 상처가 없어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 ^^;
지금은 특별히 만지지는 않습니다.
혹시라도 만지면 스카치테입 신공으로 빼내고 있습니다 ^^


딸래미 장난감 입니다.
오해 하신 분들이 계시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