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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상반기 글로벌 판매 1위
GM이 상반기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이긴 하지만 다시 1위에 오른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GM은 중국과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골고루 판매가 상승했고 지진으로 인한 토요타의 판매 감소도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GM의 상반기 글로벌 판매는 8.9% 증가한 453만 6천대였다. 반면 폭스바겐은 413만대, 토요타는 371만대였다. 토요타의 판매에는 렉서스와 다이하쓰, 히노가 포함된 수치이다. 토요타는 지진의 여파로 인해 상반기 생산 대수가 23% 감소한 337만대에 그쳤다. 이로 인해 주력 시장인 미국과 일본 내 판매가 부진하다. 토요타의 생산 정상화는 9월 정도로 점쳐지고 있다.
GM은 미국 판매가 다시 살아났다. 상반기 미국 판매는 66만 9,065대였으며 쉐보레 크루즈는 6월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쉐보레 실버라도는 굳건하게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현대의 상반기 판매는 11% 늘어난 196만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