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플랫폼 수 2018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의 뼈대가 되는 플랫폼(차대) 수를 오는 2018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

GM의 댄 애커슨 CEO는 지난 9일 미국에서 개최된 GM의 투자자 이벤트인 '2011 글로벌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애커슨CEO는 이날 'GM은 부품 공용화를 강화하고, 더 많은 자동차를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M의 매리 바라 글로벌 제품개발 담당 수석부사장은 '현재 그룹 전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30개의 플랫폼을 오는 2018년까지 14개로 줄일 것'이라며 플랫폼 감축계획을 발표했다.

GM은 플랫폼의 대폭적인 축소로 신차 개발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 및 신차 개발비용 절감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