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 상반기 점유율 38%

전기차 때문에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볼륨도 커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일본의 배터리 제조사가 가장 볼륨이 크지만 중국과 한국의 제조사들도 만만치 않다. 테크노 시스템 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의 상반기 글로벌 점유율은 38%였다. 처음으로 일본 제조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온 것이다. 작년 2분기에는 삼성 SDI가 산요 전기를 앞서기도 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자기기에 흔하게 쓰이고 있으며 일본 제조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토요타와 닛산 같은 메이저 메이커와 합작사를 설립해 자동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