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 오토가 올해의 베스트 톱 10 엔진을 발표했다. 올해의 베스트 톱 10 엔진에는 시보레 볼트와 닛산 리프가 들어간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워즈 오토의 톱 10 엔진에서 전기 모터가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워즈 오토는 2011년형 모델에 장착된 엔진 중 38개 차종을 대상으로 톱 10 엔진을 선정했다.

친환경이 뚜렷한 대세지만 포드 머스탱 GT의 5리터 V8과 현대 제네시스의 V8, 그리고 아우디 S4의 3리터 수퍼차저 같은 고출력 엔진도 선정됐다. 수상 엔진의 이름도 상당히 바뀌었다. 작년과 완전히 같은 엔진은 2개 뿐이었고 6개가 새롭게 리스트에 들었다. 크라이슬러가 새롭게 개발한 펜타스타 V6가 선정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디젤은 폭스바겐이 유일하다.

2011 워즈 오토 톱 10 엔진

3리터 TFSI 수퍼차저 DOHC V6(아우디 S4)
3리터 N55 터보 DOHC 직렬 6기통(BMW 335i)
1.6리터 터보 DOHC 직렬 4기통(미니 쿠퍼 S)
3.6리터 펜타스타 DOHC V6(닷지 어벤저)
5리터 DOHC V8(포드 머스탱 GT)
1.4리터 DOHC 직렬 4기통/전기 모터(시보레 볼트)
5리터 타우 DOHC V8(현대 제네시스)
80kW AC 전기 모터(닛산 리프)
2리터 DOHC 직렬 4기통 디젤(폭스바겐 제타 TDI)
3리터 터보 DOHC 직렬 6기통(볼보 S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