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내년 태국 생산 20% 늘려

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가 내년 태국 생산을 올해보다 20% 늘린다. 내년 중순부터 60만대를 추가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내 3개 공장 중 하나인 반 포의 경우 연간 생산량이 12만대에서 20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하이럭스 비고와 포튜너가 생산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남아시아 주요 6개국에서의 토요타 판매는 180만대를 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것이며 2008년의 209만대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이에 따라 토요타의 시장 점유율도 40%에 도달하고 있다. 토요타는 이달 3일 자로 태국 누적 생산이 5백만 대를 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