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이 해마다 조사하는 ACPR(Automotive Color Popularity Report)이 발표됐다.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색상은 실버였다. 실버의 점유율은 26%로 24%의 블랙을 2% 차이로 제쳤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까지 포함됐다. 

색상 선호는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미국의 경우 화이트가 2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18%의 블랙, 17%의 실버 순이었다. 반면 유럽은 블랙이 24%로 가장 높았고 19%의 그레이, 17%의 실버 순이었다. 화이트의 선호 비율은 14%에 그쳤다. 한국과 중국은 실버의 비율이 33%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 한국은 실버, 블랙(26%), 화이트(18%), 그레이(14%)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