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아반떼에 아무리 튜닝을 해도 스포츠카가 못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저렴한 유지비용, 수동을 고를 수 있고 가벼운 자동차라서 튜닝하기에 좋을 것 같아 아반떼를 선택했습니다.
스포츠카는 되지 못해도 스포티한 차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계획중인 튜닝은
1, 엔드머플러만 배기 튜닝.
2, 일체형서스펜션
3, 브레이크 패드
입니다.
1, 앤드머플러만 듀얼로 뽑으면 허당이 심해지거나 순정보다 더 못하게 되는건아닌지...걱정이됩니다. 사운드만 즐길거라...
2, 일체형서스펜션은 일반 공도에서 타기엔 부담스럽고 가격이 비쌉니다. 다운스프링만 하자니 단점이 많다고들 하시구요. 일체형을 하려고하는 이유는 차고 낮춤과 어느정도의 롤을 줄이기 위해서 하려고 합니다.
3,패드는 딕셀 z 를 생각하고 있네요.
주행은 일반주행 80프로정도 와인딩 20프로 정도입니다.
앞으로 튜닝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튜닝을 먼저해보신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튜닝은 무작정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차량을 오랜시간 느껴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게 바람직한 튜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체형 서스펜션은 타이어의 효율적인 사용(캠버 조절 및 세팅의 용이성)과 승차감을 잃는대신 차량의 거동 반응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파츠입니다.

일체형 하신다면Jx사 제품같이 소프트한것 쓰시구요
엔드머플러만 하신다면 가변배기 장착하면 해결될듯싶네요
패드는 워낙 호불호가 갈려서 교환주기되면 하나씩 바꿔가면서 경험해보시는게 좋겠네요~~
현 순정 15인치 깡통입니다만..
아직 부족한 점이 크게 없네요 물론 욕심을 내면
조금더 좋은 패드정도?(국내 스포츠패드정도)
그리고 17인치업 정도 입니다
순정으로 abs 걸릴만큼 제동 되는데
문제라고 생각되는건 abs 개입시점이 좀 이른점 입니다

- 타이어는 가성비의 중요 요소인데, 브리지스톤 re002로 교체를 추천합니다. 사이드월이 단단해서 주행질감이 스포티 해집니다. 하이그립 원하시면 re050 or s001로 가시구요. (승차감을 비롯한 전체 밸런스를 따지면 미쉐린의 PS3 << PSS도 괜찮습니다.)
- 스테빌라이저의 두께 혹은 강성을 두꺼운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롤링 저감의 좋은 요소입니다.
- 경량화하면 차가 빨라집니다. 몸무게를 줄이시던가 ㅎㅎ, 휠을 일본 산 경량휠로 바꾸어 보세요.
- 엔드머플러 튜닝은 고민을 해보시지요. 저의 경우, 시동음과 저알피엠 소리가 증폭되는거 외에는 메리트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오히려 실용영역에서는 부밍음이 발생하는(특히 언덕길) 상황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 주행중 부밍음이 싫어, 결국 순정으로 돌려버렸죠. 기억해보면 엔드머플러 튠 상태서 롤링대결할 시 출력적인 +/- 요소는 없었습니다.
풀 흡배기는 물론 조금 다른 얘기일 수 있습니다.
당장 튜닝이 목적이 아니라면,
해당 동호회 가입하셔서 본인이 원하는 튜닝으로 된 차를 최소한 조수석 시승 하시고
친해지면 식사 등 조금 대접하시고, 시승운전 해보셔서 맘에 들면 조금씩 하셔서 전혀 늦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적 추천은 ksf 튠으로 하시면 가장 검증 될듯 합니다.. 어차피 일상도로도 같이 주행하면서
대회 출전 하는것 이니까요.. 단, 위의 답변과 비교 하셔서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하시구요

좀 이해가 안되는게,
스포티한 세팅으로 가고 싶다고 하셨으면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타이어에 투자를 안하신다는 게 이상합니다.
그리고 "롤 = 나쁜 것, 억제해야하는 것" 이라고 잘못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차고 좀 낮추고 무게 중심 낮아지고, 롤이 억제되고, 코너링 좋아지고..
이렇게 간단하게 풀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롤이 나쁜 것이 아니라 롤이 차체의 거동과 어긋나고 부자연스럽게 오는 것이 나쁜 것입니다.
무게 중심 좀 낮아지고 롤을 잡는다고 해서 차의 한계가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면 오산입니다.
"내 몸으로 느껴지는 차의 한계가 높아질 뿐"이지 "차의 한계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몸이 착각할 뿐이지요. 순정 서스펜션으로도 충분합니다.
브레이크도 타이어가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업그레이드 해봤자 오히려 더 위험해지기만 합니다.
배기에 대한 내용도 그렇고, 돈을 쓰시기 전에 조금 더 차에 대해서 연구를 해보셨으면 합니다.

외형상의 업글을 바라시는 느낌이 나는 듯도 하구요...ㅎㅎ
외형상으로 괜찮으실려면 립 스포일러랑 다운 그리고 휠 그냥 하시구요...
요즘 배기도 배압 무관하게 디젤 차들 무슨 사운드 심포져? 같은거 외부 업체에서 많이들 달더라구요... 그거 다시는게 왠지 이득일거 같네요.
만약 제대로 차를 즐기시려면 저도 일단은 타이어부터 추천드릴께요...
말씀하신대로라면 기존의 밸런스를 망가뜨리기만 할것 같습니다.

타이어만 좋은걸로 써도 차가 확달라집니다
애먼 파츠 건들면 순정만도 못하게 됩니다
하고싶은대로 하신다면 그냥 겉멋잡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체형서스의 목적이 짜세라면
바디킷 어떠신지요 자세가 내려가보이는 효과가...
그외위 세팅은 굳이 돈들여서 더 나쁜 결과가 다반사라 비추입니다
만일 롤을 좀 억제하고 싶으시다면
강화스테빌정도까지만 추천합니다
ad가 중고차나 오래된차도 아니고 나온지
얼마안된차량인데 굳이 모든게 새제품달려나온신차를
돈 더 써가며 사제품을 쓰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순서대로 가는게 통장잔고와 차와 교감하는
가장 이상적인거라 생각합니다
1번.머플러튜닝
타다보면 머플러쪽이 터질경우가 있으실겁니다.
그럴때 교환하는김에 사제로 교환
2.일체형써스
써스쪽도 계속사용하다보면 교환주기가 오죠
그럴땐 건들여보시거나 아님 제가볼땐 질문자님은
단지 멋때문에 차체만 낮추고싶으신거같으신데
그러면 좋은제품의 다운스프링만 바꾸시는것도 괜찮구요
일체형은 매일 스포츠주행하시는게 아니라면 득보단
실이 많습니다~
3.브레이크패드
패드의 수명은 위의 2가지에 비해 수명이 짧죠.
순정으로 충분히 지진다음에 교환시기때 순정이
아쉬운면이 있었으면 그때 알아보시구 갈아주시면될듯요
-좀더 읽다 보니-
외관상 차고를 낮추고 싶으신거라면 굳이 신경을 많이 쓸 필요는 없겠네요. 외관때문에 튜닝하고싶은게 나쁜건 아닙니다. 주인이 필요하면 바뀌는게 차니까요.
고음의 배기음은 배기에 무슨 짓을 해도 절대 나지 않습니다. 엔진 튜닝이 우선인데 기본으로 천만원은 들어갈겁니다. 그리고 천만원 들여 봤자 S2000 배기음정도 나면 다행인..?
배기의 경우 배관 구경을 잘 선택하셔야되는데 순정에서 너무 커지면 유속이 감소해 저rpm에서 배기가스를 실린더에서 뽑아내 주는 힘(exhaust scavanging)이 감소해 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타이어가 CP672라면 순정 댐퍼에 최소한의 다운스프링으로(2cm 미만 로워링) 일단 타셔도 별 문제는 없을겁니다.
차체의 롤은 코너에서 다른 거동과 함께 조화롭게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고성능 타이어를 끼우면 재미가 말도 안되게 늘어납니다. 첫째는 고성능 타이어는 사이드월이 단단하고 두꺼워서 노면의 정보가 CP672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차로 전달됩니다. 거꾸로 보자면 차의 움직임이 보다 정직하게 접지면에 전달된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두번째는 고성능 타이어의 성능 자체가 즐겁습니다. 그립 낮은 타이어가 운전 연습에 좋다는 건 낮은 타이어를 끼고 달리면 운전실력이 점점 올라가는게 아니라 운전 연습을 할 때, 난이도를 낮추는 데 그립 낮은 타이어가 최적이다 가 더 가깝겠습니다. 왜냐면 같은 코너를 연습한다 할 때 포인트는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하는 순간에 더 미끄러지지 않게 유지하면서 그걸 살려 나가는건데, 그립이 높은 타이어면 그 포인트에 도달하려먼 더 빠른 속도가 필요하겠죠. 그럼 운동에너지가 많아지니 위험하고, 속도가 높으니 빨라서 생각할 시간도 없고, 조작도 더 빠르지만 부드럽게 해야 하고 등등...
외관때문에 튜닝하는게 나쁘거나 의미 없는게 아닙니다. 원하시는 방향이 그쪽인거죠. 하지만 순정 압축비 순정 캠 순정 rpm 4기통은 부두두두두두~~ 바아아아앙~ 소리가 정석입니다. 배기 해도 별 다른 소리 안 납니다. 2000cc 후륜 쿠페도 결국 부우우우웅...
일단 (중복투자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심하지 않은 다운스프링, 메탈(레이싱)계열은아니지만 스포츠성 있는 패드 끼우시면 내 차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 나오실 거 같은데요.. 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뭐 ㅋㅋ 참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는 여기서 성능(내열성)을 업그레이드 하려고 한다 보다는 브레이크 페달 답력을 좀 더 직관적이고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한다 생각하시고 페달 느낌 좋기로 소문난 업체 것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타 보시면 "와!!" 소리가 나오는 신기한 느낌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정확하게 지적해주셔서 놀랬습니다. 4계절 타이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한계가 낮아 미끄러지는 것을 경험하고 대처하는 실력을 늘리려는 것도 있습니다. 다운스프링을 하게되면 쇼바와 스프링 밸런스가 맞지않고 따로 논다는 말과 순정보다 좋지않다라는 말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아이박 다운스프링을 알아봤지만 말이죠...
배기음은 에이준 캣백이 소리가 맘에 들더군요. 순정과 비슷한 출력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와인딩시 엔진 소리도 좋지만 배기소리가 들렸으면하는 바램때문에 배기 튜닝을 해보고싶습니다. 아직 20대 젊은 나이라 배기사운드가 좋게느껴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