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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mo 리뉴얼 오프닝 행사에서 GT-R 개발책임자 치프엔지니어 미즈노씨의 토크중.
http://zoome.jp/R35GT-R/diary/7 (영상) .. 요약, 발췌하자면
1. 우선 포르쉐가 가져간 GT-R은 북미 캘리포니아에서 쓰던것으로 , 길들이기 , 조정없이 유럽으로 유입된것.
타이어는 브릿지스톤제.
2. 당연히 아직 독일에서는 컨설트를 쓰는조정은 불가능 독일에는 닛산 하이 퍼포먼스 센터가없음 고로 정비가 엉망.
3. 실제로 일본의 Nur 팩토리에 포르쉐가 구입한 GT-R을 체크해본결과 조정상태가 상당히 끔찍한 수준이였다고함.
얼라이먼트 이상 (캠버각이 네바퀴가 제각각 다름). 미션의 조정도 되어있지않아 변속에 1초이상이 걸리는 상태여서
나중에 닛산에서 모두 정규상태로 조정해서 되돌려줌.
보통이라면 길들이기 2000km도 하지않고 사전에 메인터넌스를 게을리하고 서킷주행을 했다면 보증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함.
4 포르쉐도 현장에 있는사람들은 GT-R의 조정을 어려워하여 닛산에게 의뢰한상태. 이번의 문제발언도 포르쉐 상층부의 발언으로 현장의 엔지니어들도 곤란해하고있는 상태.
5 닛산이 구입한 포르쉐터보는 완전히 일본의 포르쉐 딜러에게서 메인터넌스를 잘받고있다고.
비교를 하려면 최상의 상태로 하여 하는것이 당연함.
6. 7분29초는 몇번이고 낼수있는기록, 던롭 시판타이어를 사용. 개솔린에 대해서도 서킷의 주유소도 아닌 마을주유소에서 사서 쓰고있다고... (맨 후반부에 짤리기전에 나옴)
여기까지 입니다. 저런상태로 뛰었으니 기록이 잘나올수가 없지요^^;; 하지만 폴쉐는 사기타이어가 아니냐고
기록이 왜 이러냐고 빈정댔으니 닛산으로써는 웃음만 나올듯하네요ㅎㅎ 여담으로 오히려
멀쩡한 911로 스포츠오토에서 뉘르 테스트했을때 56초인가 나왔는데 엉망 GTR로 그정도라도 낸거면-_-;
사진은 미즈노 치프엔지니어 입니다. (링크건 영상에도 나옵니다. 저분 유명하죠;;)
이렇게 이번사건은 일단락 되는듯 합니다.

전 반수하고 있는데, 여튼 기분이 안좋군요. 글 내용과는 전혀관련없이 비꼬시는듯하네요.
여태 익렬님은 GTR에 트집을 잡으시던데... 애써 글올린 작성자한테까지 트집을 잡으시나요;;
저야 준비 착실히 잘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여하튼 GTR에 대한 갑론을박은 얼른 GTR이 우리나라에 정식판매가 되어서 실제적인 평가가 쌓여야 할 것 같습니다.

주요 서비스는 60,000 km를 주행한 이후부터 필요합니다. 주행거리만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의 911 모델은 90,000 km 마다 단 세번의 서비스만 받으면 됩니다.
-> 이런 정책을 가지고 있는 포르쉐이니.. GTR의 까다로운 메인터런스를 이해못할수도 있겠습니다.. ^^ GTR이 좀 까칠하네요..

↳ 2008년식 이후 포르쉐 전 모델 20,000km 또는 1년마다 교환.
스파크 플러그는 90,000km 또는 4년마다 교체하고
↳ 2008년식 이후 20,000~60,000km 또는 2~4년마다 교환.
↳ GT-R과 성능상 동급인 2008 GT2의 경우, 20,000km 또는 2년마다 교환.
오일 필터는 30,000km마다
↳ 2008년식 이후 전 모델 20,000km 또는 1년마다 교환.
에어 필터는 60,000km마다 교체하면 됩니다.
↳ 2008년식 이후 40,000~60,000km 또는 2~4년마다 교환.
↳ GT-R과 성능상 동급인 2008 GT2의 경우, 40,000km 또는 2년마다 교환.
연료 필터는 차량의 전체 수명주기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 2008년식 이후 복스터, 카이만, 카레라, 카레라S는 무교환.
↳ 2008년식 이후 터보, GT2, GT3는 80,000km 또는 6년마다 교환.
주요 서비스(Major maintenance)는 60,000km를 주행한 이후부터 필요합니다.
↳ 2008년식 이후 카레라, 카레라S, 터보, 복스터, 케이만은 60,000km 또는 3년마다 필요.
↳ 2008년식 이후 GT2, GT3는 40,000km 또는 4년마다 필요.
북미형 GT-R 출시 이후, 즉 2008년식 이후의 포르쉐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포르쉐의 메인터넌스 주기는 년식에 따라 구분되어지며, 2008년식 이후로는 현수 님이 제시한 내용과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성능상 민감한곳이 많은듯합니다 (정말 아무나 탈수있는 차는 아니군요... )
지금까지의 GTR들도 오너들의 지극정성으로 관리되어져왔기 때문에... GTR오너들에게는 그다지 충격이 아니겠지만... 포르쉐식 관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듯합니다 (포르쉐가 관심없이도 관리된다는 말은 아니겠지요... 절대로...)
포르쉐는 자신들의 차량에 하던대로 가져온 GTR을 별 점검없이 뉘르를 어택했었나봅니다
예전에 959와 F40이 서킷에서 공식으로 붙었을때도... 페라리는 달리기 바로 전까지 수많은 엔지니어가 붙어서 이것저것 조정하느라 정신없었지만... "미녀는 잠꾸러기래나 뭐시래나 하시면서..."
959는 전담 엔지니어가 와서 오일만 딸랑 갈아주고 끝이었다고 하더군요

포르쉐를 한번 소유해 보신다면 포르쉐팬들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암튼 올려주시는 좋은 정보들은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중계해 주시는 성환님과 원제님의 글들 잘 보았습니다.
이 문제는 GTR 의 기계적인 성능이나 메인터넌스 문제를 떠나서
두 회사의 일종의 기싸움 같은 걸로 제게는 보여져서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약간의 재미도 있었네요 ^^;
별 문제 없던데요? 페라리의 메인터넌스는 보통 알고들 계시는것이 엄청나게
부풀려져 있더군요. 하긴 직접 소유해본 사람이 드물기 떄문에 "카더라~" 성
소문들이 너무 많습니다.
1. 닛산 하이 퍼포먼스 센터가 없어서 정비상태 엉망 - 길들이기도 안끝난 정도로 짧은
주행거리의 차가 정비를 하지 않으면 차량이 제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불길한 얘기로
들립니다. 얼마 주행하지도 않은 신차가 정비가 되어있지 않아 제성능을 못낸다니
왠지모르게 엄청 잦은 센터 입고를 의미하는것 같아 좀 걸리는군요.
2. 밋션의 조정이 되질않아 변속이 1초이상 걸림 - 역시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도 않는
차량의 밋션이 조정(캘리브레이션으르 의미?) 상태가 틀어져서 제성능 거의 못낸다는것
역시 잦은 센터 입고 및 조정을 의미하는것이 아닌지 걸리네요.
3. 폴쉐 현장 테스트팀도 건드릴 생각을 못할정도로 난해한 조정법.........
이건 바꿔말하면 극소수의 기술자 만이 GTR의 조정이 가능하다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이게 아니면 폴쉐 기술자들이 다 바보라는 얘기니까요.
위 3가지 사항으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GTR의 운행을 위해서는 닛산 하이 퍼포먼스 센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조금 나쁘게 바꿔말하면 한국에서는 GTR을 타는것을 꿈도
꾸지 말라는 얘기로 들립니다. 자체 정비시설도 없는 한국 인피니티 현실상 하이 퍼포먼스
센터의 운영은 저 바다건너 먼나라 얘기인듯 한데 말이죠.

리플 내용을 읽어보면 제 리플 역시 사실과 무관한추측성 ~카더라 라고 생각하시는듯한데요, 그렇다면 미즈노라는 사람이 한 말도 사실과 무관한 헛소리입니까? 그사람이 했다는 1~6번 항목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조정상태 불량" 이라는 부분을 보면, 딱 대다수의 사람들이 "잦은 정비를 요구하는군.....그것도 아무데서나 못하는 정비를" 이라고 생각할것 같은데요.
원본 글에 써있습니다. 항목으로 구분까지 해서요.
리플에 폴쉐에서 밋션을 고장냈을수도 있다는 말을 하셨는데, 최원제님이 쓰신 글 내용중엔 조정상태가 엉망이라고 나와있지, 고장까지는 말을 하시지 않았습니다. 링크된 동영상이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제가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기에 번역이 제대로 된건지 모릅니다. 하지만 전 최원제님께서 쓰신글 그대로 생각을 한것뿐입니다. 오히려 김성환님 말씀처럼 폴쉐에서 고장을 일으킨 것이라면 닛산 사람들이 다들 새머리가 아니라면 밋션이 고장나있었다고 말을 하지 조정상태가 엉망이라고 말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 말이 틀린지요?
오히려 고장나있었다고 해도 부족할 판에 설마 고장난것을 축소하여 조정상태 불량이라고 할까요?
원 글 그대로라면 폴쉐가 길들이기도 하지 않은 차량으로 테스트 했다는 얘기인데,
보통 "길들이기" 라 함은 주행거리로 1000~2000Km정도 하는것을 의미하죠? 그런데 이
짧은 주행거리동안 폴쉐에서 일부러 안좋은 방향으로 건드린것이 아니라면 GTR혼자 세팅이 다 틀어졌다는
얘기이지 않나요? 닛산 엔지니어가 한 말 그대로 옮기면 "독일엔 닛산 하이퍼포먼스 센터가 없어서 차량에
대한 조정 및 관리 가 되지 않는다" 라는데, 제 머리로는 이것은 곧 "잦은 센터 입고가 필요하다" 로밖에
이어지지 않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신가요?
추가 : 이찬님의 리플을 보고 의견 추가합니다.
얼라이먼트는 수십Km만 주행해도 틀어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1만K는 커녕 몇천Km도 주행하지 않은 차량에서 밋션 등 주요부품의 조정상태가 엉망이라서 제 성능이 나오지 않은 것이다 라는 답변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표적인 자동화 수동밋션인 BMW의 SMG는 일반 오토 또는 수동밋션과 동일한 메인터넌스 수준입니다. 양산이라면 이게 당연한 것이구요. 근데 GTR의 밋션은 겨우 몇천Km 주행후에 캘리브레이션이 틀어져서 제성능을 못낸다고 한다면 이게 양산 차량이고, 양산 부품입니까?
껍데기는 양산차라고 씌워놓고 유지관리는 레이스카 이상을 요구하며, 조금의 다른 행동으로도 보증이 취소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라니요.......
다른 GTR에 대한 의견들 다 제처놓고라도 닛산 치프 미캐닉이 했다는 말만 가지고 판단했을때, 이찬님 말씀대로 닛산에서 하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양산차라고 팔아놓고 그 성능을 유지하려면 오일가는것 이상으로 (보통 스포츠카 타시는 분들이 3~5천 Km마다 오일을 교환하니까요) 센터, 그것도 아무데나도 아니고 "닛산 하이퍼포먼스 센터"에 입고시켜 조정 및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니 참 재미있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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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답변에 따라 성능에 대한 부분은 일단락 되었을지 몰라도 그 변명은 결국 자신들의 문제점만 드러낸 꼴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는 내구재이지 소모품이 아니니까요.

ps. 포르쉐의 서비스 메뉴얼에도 길들이기 기간이라고 할지... 암튼 신차 초기에 트랙데이나 기타 서킷 주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무리가 갈 수 있다... 그런 식.

어떤 차도 용인 서킷이라도 몇바퀴 돌면 얼라이는 다 틀어지게 되있겠죠.
베스트랩타임용으로 뉘르를 달린 차를 얼라이 문제로 언급한다는게 치졸해보입니다.
그리고 미션의 변속이 1초 이상 걸리는 차로 포르쉐쪽이 지티알로 그 기록을 냈다면 포르쉐쪽에서 정말 열심히 달렸다는 얘기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미션은 장난감이나 소모품이 아닙니다. 미션을 만든지 얼마나되었다고
완성차업체에서 할소리는 아닌거 같네요.
포르쉐에서는 길들이기나 미션에 이상 같은 얘기는 없죠. 자신있게 만든 모델에서 그런 결점 얘기가 나올리도 없겠지만
북미 캘리포니아에서 쓰던 차량은 뉘르를 달리기에 부적합 하게 만들었습니까?
소규모 튜닝카에서 데모카나 컴플리트카를 판매했을때 그런 업체에서나 할 소리를 한다니
완성차 업체의 굴욕으로 보입니다.
페라리와 람보는 판매전 자신들의 트랙에서 고속과 급가속 변속 슬라럼 모든 점검을 하면서 이상이 없을때
판매됩니다. 즉 만들어서 출차전 테스트 드라이버가 좀 격하게 타보고 이상이 없을시 판다는 얘기죠.
사실상 페라리 오리지널 메뉴얼에는 길들이기 여부가 안나와 있습니다.
클러치가 소모품으로 취급될 뿐이죠. 그리고 윗분이 얘기한것처럼 저도 페라리를 2년 이상 가지고 있는동안
오일만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교환은 없었습니다.
닛산측은 자신들이 열심히 만들어 출차한 차에 자부심이라고는 보이지 않고
핑계거리만 찾는 모습에 좀 실망합니다. 그렇게 자신들이 만든차가 약해 빠졌다고 인정하는것도 아니고.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이런 얘기 백날 해봤자 소용없는거 아닙니까? 국내에서 실제 판매되어 소비되었을때 일어나는 일을 보면 확실할탠데 말이죠.
만약에 저렇게 약하고 까다롭다면 실제로 그런차를 빠르다고만 해서 1억이 넘는 돈을 주고 살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차후 중고차 값은 어떻게 될까요. 고성능 차를 소유하기위해서는 많은 돈을 지불합니다.
원재님이나 성환님께서 1억이 넘는 돈을 지불해서 까다롭게 계속 점검 받으며 지시한 길들이기를 못했을때 워렌티도 제외되고 좀 격하게 타면 미션 이상 생긴다면 과연 선뜻 구입할 수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지티알은 옛날부터 전설을 만들기에 노력한 차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티알은 한방 트라이 차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일본 완간에서도 지티알을 타서 완간에서 트라이 할려고 십년을 지티알 타며 정비공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도 트라이 하면서 수도없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고 많은 블로우로 좌절해서 울고 그런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 노력 끝에 한방 트라이의 결과가 전설을 만들기도 하죠.
제가 보기엔 지티알 35도 튜닝 업체에서 뉘르의 베스트랩 머신으로 만든 한방 트라이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최고의 기록은 냈지만 그런 성능이 언제까지 가느냐도 엄청나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티알의 내구성을 언급할 때가 아닌것 처럼 느껴지실수 있듯이 아직 지티알을 칭송할때가 아닐수 있다고 생각은 안해보십니까. 지티알의 팬이 되는것을 누구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매료시키는 차임에 분명하지만
지티알 35는 아직 그렇게 칭송받을 때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렇게 칭송하는것을 좀더 기달려도 늦지않다는 얘기입니다.

실지 양산형 공개 시점부터 '그리 땡기지 않는 차'로 느껴지더군요.
(잘 달리는거야 인정하지만.. 디자인은 좀..-_-)

일반적으로 메이커에서 차량성능 평가를 할때 일정이상의 길들이기 요건을 충족시킨다음.
출력이나,거동성능을 테스트 하지 않나요 ??(질문입니다만...)
그나마 제가 알고있는 현대 자동차의 경우 차량 출력을 측정할때.
1000km를 길들이기 메뉴얼대로 실행한 이후 측정하던데..
혹, 이와 비슷하게 슈퍼카급의 차량에게만 적용되는 특별한 길들이기방법이 있는건가요 ?
(요컨데 그걸 해야...제 성능이 나온다던가...혹은 내구성에 영향이 있다던가 하는...)

- 이 글은 일본쪽 게시판을 돌아다니다가 어떤 사람이 Nismo 행사장에서 녹화해온 동영상을 누가 요약해놓은 부분을 번역해 놓은 것에다가, 또 다른 댓글에서 다른 사람이 내용중에 추가로 언급한 부분을 번역해서 추가한 내용입니다. 사실 동영상의 음성이 웅웅거리는데다가 시간적 관계로 들어보지는 않았고, 그래서 링크를 같이 넣어놨었습니다.
- 제가 올렸던 내용은 6까지입니다. 7은 이 글에도 제가 올린 글에도 없구요 'ㅂ';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ㅎㅎ)
- 위에 내용을 올렸던 의도는 혹시라도 두 회사의 다른 이야기에 대해서 뭔가 실마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놨던 거지... 어느쪽을 비하하려고 한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위에 동영상은 일본에서 특정 일본인(아마도 니산과 가까운 사람)을 대상으로 한 토크쑈의 내용이니, 당연히 치프엔지니어분이 공식적인 발표처럼 격식을 차린다거나, 혹은 이 발언이 외국에 퍼지는 것 (특히나 포르쉐 귀에 들어간다든가) 에 대해서 신경을 안쓰고 말한 내용일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 내용을 포르쉐를 좋아하시는 분이 보시면 기분이 나빠질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제 블로그에 글을 올릴때에는 아마도 그런 쪽으로 신경을 썼었을 것 같았는데 (프록시설정때문에 지금 확인을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퍼가실때는 그런 부분을 좀 고려해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여기 어떤 글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GT-R이 생산중지된 것에 대해서는 잡지를 읽다 보니까 유럽 GT-R 발매를 앞두고 유럽시장용으로 모델체인지를 하면서 모든 GT-R을 유럽시장 버전에 맞추기 위해 임시적으로 생산을 멈추는 것이고, 판매문제나 차량문제 등의 문제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 저도 포르쉐와 니산의 신경전을 흥미롭게 보고 자료들을 찾아보고 있기는 한데, 지금까지 제가 보기에는 GT-R의 경우에는 서킷 (특히 N모서킷) 에서 빠른 기록을 내는 것과, 과거의 스카이라인 GT-R의 이미지를 계승하는 두가지를 절대목적으로 하여서 처음 설계시점부터 상당히 적극적이고 폭넓은 전자제어를 제공하는... 마치 '기계인간' 같은 느낌이 들었고, 포르쉐같은 경우에는 - 물론 포르쉐 또한 많은 전자제어를 가하고 있지만 - 조금은 전통적인 자동차의 형태를 유지하는 (그게 그럴 수 밖에 없어서든, 혹은 그것이 낫기 때문이든간에) 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 둘 중에 어느쪽이 하자가 있고 어느쪽이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는건 결국 어떤 한 측면만을 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것 처럼 닛산이 높은 수준의 서비스레벨을 요구한다고 해서, GT-R의 다른 가치마져 퇴색되어져 버릴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혹은 니산이 GT-R을 전자제어장비로 떡칠을 하고, 치사하게 뉘르부르크링을 위한 전용개발 타이어로 뉘르부르크링에서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해서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 기존에 레귤레이션의 헛점을 이용해서 차량을 끊임없이 개선해온 엔지니어들을 비난하는 것과 같은 내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911이 GT-R보다 몇초가 느리다고 해서 911의 다른 우월한 부분들에 대해서 모조리 무시되어져야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는 911도 몰아본 적이 없고 GT-R도 몰아본 적도 없고 차량을 많이 몰아보거나 운전실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차량과 관계된 일을 생업으로 삼지도 않고 있고 지식수준 또한 저열합니다. 그냥 관심이 많아서 짬짬히 책이나 웹에서 기사를 찾아서 읽고 번역해서 공유하는 정도밖에 못하는 하급 매니아입니다. 'ㅂ'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아래는 GT-R 의 GR6 미션의 클러치세팅에 대한 자료입니다.
아마도 미즈노씨의 이야기는 포르쉐에는 이러한 세팅을 위한 니싼의 전용장비가 없어서 변속타이밍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 같네요. ( 타사의 듀얼클러치시스템도 이와같은 주기적인 세팅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
GT-R 을 사서 워런티를 포기하고 600마력 오버로 튜닝하려면 미션이 가장 최초의 취약점으로 드러나는 듯 하고,
1년마다 리뉴얼버젼으로 업그레이드된 GT-R 생산계획으로 볼 때, SPEC-V 의 등장 이후 쯤 되어야 여러 버그나 트러블 등이 안정화된 GT-R 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덧붙여서.. VDC OFF 와 워런티에 대한 현재 니싼의 입장은 VDC OFF 그 자체만으로 워런티 아웃은 아닌 듯 하고, 런치콘트롤 사용시 ( VDC OFF 가 동반되어야만하는 세팅 ) 미션의 고장이 생기면 워런티가 안된다는 입장인 듯 합니다. 이 부분이 참 애매해서.. 아무래도 이에 불만을 가진 오너와 니싼간의 법적소송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수동미션이라면 클러치만 교환하면 되지만 ( 자비든.. 워런티를 받든.. ) , 듀얼클러치미션은 니싼이 보그워너로부터 받아쓰는거라 미션앗세이교환 외에는 정비가 불가하고 그 가격이 2만불 가까이되다보니 니싼으로써도 타격이 큰 부분인 듯 합니다. 물론, 0~100 3초대의 GT-R 을 선택한 오너가 LC 를 쓰면 워런티가 안된다는 점에 대한 불만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다른 이야기지만, 국내 판매가 시작된 란에보X 의 SST 미션도 국내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이 곧 벌어지리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 이미 시승차 한대는 LC 시도시 "SLOW DOWN" 경고메세지를 띄우더군요. )

란에보 밋션의 내구성을 논하시길래 줌 의아했습니다. 전 제차로만 23년 운전했고, 레이스를 시작한지 16년 됐는데, 허접한 국산차로도 내구성 한계를 잘 느껴보지 않아서요. 오일이 부족해 엔진 말아먹은적은 있지욤. 운전 시작한지 반년 조금 넘었음, 서서히 자신감이 붙을때니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아웅..생각해보니 원제님 나이보다 4년 정도 운전을 더했네요. 흑흑..
생일이 4월 이신걸 보니 울아들보다 학교를 한해 일찍 가셨군욤. 녀석도 지난 여름 제 클릭R로 넓은곳에서 운전좀 시켜보니 잘하긴 하는데, 클러치 타는 냄새가 장난 아니더군요. 두어시간 했을뿐인뎅.. 암튼 최원제님, 화이삼~!!!

란에보도 매뉴얼 찾아봐야겠습니다. 제차는 수동이라 SST 부분은 대충 훓기만 했는데 런치 기능 설명은 있었던것 같은데, 워런티 부분은 깅가밍가 하네요^^;;;

LC 기능이 북미버젼에도 작동하지만 매뉴얼상의 작동방법은 안나온 듯 합니다.
4륜이고 미션과 디퍼런셜이 함께 붙어있는 구조다보니 드랙스타트시에 트랙션손실이 없어 미션 쪽의 과부하가 상당한 듯 하고, 그로 인해 반복되는 LC 사용시 기어박스 내부의 기계적인 마모가 심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즉, 현재 니싼의 입장은 LC 기능은 숨겨진 뽀너스고, 워런티를 포기할 생각이면 사용하세요.. 로 보입니다.
TC-SST 같은 경우, LC 사용시 미션보호를 위해 전자제어가 들어가는 듯 하고 그로 인해 풀파워를 내지 못하여 제로백 등에서 변속이 완벽한 수동보다 기록이 덜 나오는 듯 하구요. ( 미션으로 인한 무게증가도 약간의 영향이 있겠지만.. ) 또한, 미션이 과열된 경우 LC 작동시 RPM 을 떨어뜨리고 경고등을 띄우는 등 ( SMGII 에도 이와 비슷한 기능이 있지요. ) 보호조치가 취해지는 듯 하더군요.

참고로 ASC off 에 대해서는 눈길등에서 탈출에 도움된다는 내용은 있지만 워런티와 관련된 내용은 없네요. 한번 누르면 skid control & TC off, 3초 이상 누르면 AYC 의 braking control off 라고 나왔군요^^

이곳 오너들 중엔 엔초페라리나 카레라GT, 파가니나 하이엔드급 수퍼카를 소유한 분들도 있고.. 포르쉐 가진분은 적어도 수십분에 이를겁니다. 아마도 드러내기 싫어그렇지 GT-R35 를 소유한 오너분도 분명 있을거라 믿습니다. 새로운 리포트를 퍼다 놓으시는건 좋지만, 특정브랜드를 비난..더더군다나, 반복해서 비아냥하는 멘트는 불쾌해 하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믿어집니다. 가뜩이나 똑똑한 사람들이 모인곳인데.. 이제 갓 면허따신분이 반복해서 치우친 견해를 보여주심, 화가 날수도 있어 보입니다.
제 아들도 매니아라 각 싸이트에 나름 칼럼도 쓰고, 언제는 자기글 조회수가 만건을 넘고 리플이 수백개가 달렸다고 자랑하더군요. '네이버'에 '체어맨의 진실' 이란 제목으로 웹검색을 통한 견해를 정리해 올렸다는데..참내..^^ 암튼 이곳은, 다양한 오너들이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곳인 만큼, 저도 사랑하고.. 사람이든 브랜드든 존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어느싸이트 보다, 실제로 그렇게 이어져오고 있고욤.
어느분은, 업계 관계자면 '생계가 걸려있다.'는 오해를 하기도 하던데, 절대 안그렇습니다. 그분들 모두 차를 넘넘 사랑하는 분들이여서 이곳을 통해 함께 호흡하고 싶어하시는 거일 뿐이지요. 저 또한 늦은가을 포르쉐를 모티브로 한 개인전을 준비중인데, 사랑해야 할 대상에 대한 비웃음이 반복되면.. 개인적으로는 비위가 막 상합니다. 이는..포르쉐에 짜웅하는 마음이 아닌게.. 앞으로의 작업방향이 벤틀리건, 페라리든, GT-R 이건..제네시스나, 뿌조가 될수도 있고..순수 레이싱을 모티브로도 작업을 할 계획에 있답니다.
모쪼록.. 국내 최고의 커뮤니티인 만큼, 의견에 있어 자유로운 언급은 좋지만.. 편견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과 비전을 전제로 소통되었음 좋겠고, 실제 오너들이 많은 곳이고 보면.. '짜증나서 말하기 싫은 분위기' 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해외 리포트나 미디어는 어디서든 온라인을 통해 접할 수 있지만, 실제오너의 소중한 의견은 회원들에게, 접하기 쉽지않은 소중한 experience 이기 때문이죠. ^^
GT-R을 좋아하시는 분은 왠지 차 고르시는 감각도 남다르실거 같아서요 ^^

어떤 숙제 부터 풀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글은 딴지가 아니라 운전 반년된 사람이 느낄수있는 런치컨트롤과 트윈클러치의 문제점과
제가 느끼는 문제점에서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가 몹시 궁금해집니다.
단지 시승기나 동영상에서 남들이 말하는 문제점 말고요. 그리고 란에보와 비교할만한 런치 컨트롤과 트윈 클러치가 들어간 차에 비해 차이를 아실수 있나 궁금합니다.
란에보 10을 만든 사람들은 그 차를 시판할때 운전 반년된 사람도 느낄수 있는 문제가 있는 차를 내놨다면
큰일이라 생각되서 물어봅니다.
저도 고등학생때 면허를 따고 바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저처럼 차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 같이 느껴져서 좋네요.
저는 이제 운전한지 만 19년 되었는데 아직도 시동을 걸면 오늘도 무사히 라고 마인드 컨트롤 합니다.
원제님 글보니 옛생각도 나고 트윈클러치 깨졌을 때도 생각나고 ... 뜨거운 열정을 식히지 마시고 안전운전하세요.

트윈 클러치 기술은 원천기술이 보그워너에 있고,
그걸 어느 메이커와 합작해서 생산하느냐에 따라 제품과 구성이 달라집니다.
미쓰비시 SST도 그렇고, BMW의 M-DCT도, 크라이슬러의 오토스틱 DCT도 게트락과 공동 개발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입니다.

GT-R 의 GR6 미션은 보그워너의 듀얼클러치와 일본의 Aichikikai ( http://www.aichikikai.co.jp ) 의 합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TC-SST 나 M-DCT 는 게트락과의 합작이 맞구요.
수능 한달 남았는데, 시간이 널럴하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