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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잠실까지 출퇴근을 합니다.
출근시간이야 어쩔 수 없지만. 퇴근은 주로 도로가 한가한 늦은 밤에 다닙니다.
자유로의 밤시간에는 가끔 정말 미친듯이 칼질을 하면 달리는 차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근데 어제는 정말 정도가 지나치다 싶어 글을 남깁니다.
어제밤은 설 때문인지 밤 11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차량이 많았습니다.
밤 11시30분을 넘은 시각 성산대교 지나서 2차선에서 90km 전후로 달리고있는데.
후방에서 투스카니 1대가 심한 좀 표현으로 날라오더니 1차선에서 3차선 다시 1차선 다시 3차선을
단 한번의 깜빡이도 넣지 않은채 차간 거리는 불과 한 대 빠듯하게 들어간 공간에 끼어들기를
반복하면서 미친듯이 달려가는 광경을 보는 순간, 두대의 차량이 그와 똑같은짓을 하면서 앞차를 쫒아
가더라구요. 해도해도 너무한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심하게 운전 하는 모습을 보니 울화가
치밀어 난폭운전으로 112에 신고하려다 참았습니다.(근데 이런 경우 신고해도 됩니까?--;;)
운전 경력이 짧거나 밤에 후방 주의를 잘 안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정말 위협적인 행동이 아닌가 싶어
너무 화가 났습니다. 어제 그렇게 운전하고 간 사람이 이글을 봤으면 하네요..
죽고싶으면 혼자 죽으세요. 남의 가정 파괴하지말고요.. 다음부터는 꼭 신고 할겁니다.
2007.08.06 00:02:00 (*.0.0.1)
최근 국산 모자동차 동호회에서 유사한일이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위험운전을 한 차량의 사진을 찍어서 자동차싸이트 및 해당차종 싸이트에 올린것을 두고 갑론을박했던 일인데, 결론은 해당차주가 벌금을 내도록 되는듯 하더군요.
2007.08.06 00:02:00 (*.0.0.1)
헌데, 맨 윗줄에 주영훈님 리플은 수준이하로군요. 테드에도 이런일이 있다니 놀랐습니다. 설마 글쓰신분과 친한 친구사이라면 모르겠지만, 굉장히 당혹스럽군요.
2007.08.06 00:02:00 (*.0.0.1)
저도 가슴에 손을 얹고 떳떳하다고는 못하지만- 차량이 많은 시간이나 평범하게 있는 시간이나 모두 안전 운전을 했으면 합니다. 빨리가봐야 몇분차이 안나는데- 음- 목숨을 걸고 달리시는 분들이 많은지- 5분 빨리가려다 5분빨리 갑니다. 라는 말을 해줘야할듯해요.
2007.08.06 00:02:00 (*.0.0.1)
정 몸이 근질 근질 하다면 새벽을 이용하거나 서킷을 방문하여 차를 날려보는것이- ^^; 근데- 자유로는 길이 좋질 안아서 별로인데-
2007.08.06 00:02:00 (*.0.0.1)
주영훈님 저 아세요? 주영훈님이 그러구 다니는 사람중에 한 명인가요? 제가 빈정거림 받을 소리한거 없구요. 정말 한 두번이 아니라서 글 남긴겁니다..
2007.08.06 00:02:00 (*.0.0.1)
지금의 운전 문화에서는 진정 안전운전을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다들 양보하지 않으려고 안달이죠. 거꾸로 생각하면 차간 거리를 지키지 않고 자기 앞에 차를 끼워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저런 무리한 칼질을 유도하게 되는 겁니다.
2007.08.06 00:02:00 (*.0.0.1)
법규에 명시된 양보 의무도 지키지 않고 차간 거리 역시 다들 지키지 않으면서 과속이나 칼질만을 손가락질하는 문화입니다. 속도를 내지 않는 운전자들이 오히려 차선 변경할 때 깜빡이도 안 켜고 막 들이밀거나
2007.08.06 00:02:00 (*.0.0.1)
교통 흐름을 방해해서 간접적으로 사고의 원인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죠. 물론 과속도 나쁘고 칼질도 나쁩니다. 그래서 저는 솔직히 배틀이라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혼자 달려도 위험한데...
2007.08.06 00:02:00 (*.0.0.1)
제 차에 테드스티커 붙이고 있습니다. 차종이 산타페라서 혹시 야간에 안개등이나 상향등 켜져있나 꼭 확인하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저속주행으로 1차선 안달리며, 되도록 항상 양보하고 정지선 위반 절대 안하고 지킬것 다 지키면서 운전합니다. 주영훈님 됐습니까?
2007.08.06 00:02:00 (*.0.0.1)
자유로에서 굳이 1차로나 2차로에서 저속주행하여 다른 사람이 90km/h로 달릴 수 있는 권리를 빼앗는 것도 사실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입니다. 특히 대형 화물차들이 2차로에서 달리는 것은 다른 운전자들에게 큰 위협이 됩니다.
2007.08.06 00:02:00 (*.0.0.1)
일반도로에서 미친듯이 달리는차들은...............................................드라이버가 미친겁니다 ^^
2007.08.06 00:02:00 (*.0.0.1)
얼마전에 상해에 다녀왔습니다만.. 그래도 한국에 돌아오니 매우 안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차 나아지겠죠. 테드회원님들이 모범을 보이신다면 더 빨라질듯하기도 하고요. ㅎㅎ
2007.08.06 00:02:00 (*.0.0.1)
끼워들 누군가를 위해서 차간 거리를 확보하지 않는 것이 무리한 끼워들기에 정당성을 확보해주지 않듯이 경석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맥락에 맞지 않는 듯 싶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물타기 처럼 들립니다.
2007.08.06 00:02:00 (*.0.0.1)
분명히 잘못된 것이 있으면 그 것을 꾸짖은 다음 다른 스레드로 우리의 운전 문화에 대해서 다른 관점의 문제를 제기해도 되지않을까싶네요.
2007.08.06 00:01:00 (*.0.0.1)
달리고 싶은 욕망이야 어쩌겠습니까... 대신 복잡한 도로에선 자제하고 한가한 고속도로에서 넓게넓게 한차선 한차선 추월합니다. 욕구가 안풀리면 가끔 용인도 가고요... 공도에선 대략 살살~~ ^^
2007.08.06 00:02:00 (*.0.0.1)
난폭운전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뭐가 안전인지 생각해보자는 것입니다. 박병호 님의 좋은 지적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알고도 안 지키기 보다는 몰라서 못지킵니다. 몰랐다고 해서 잘못을 정당화할 순 없 듯이 운전도 그렇다고 봅니다.
2007.08.06 00:02:00 (*.0.0.1)
무리한 차선 변경은 명백한 난폭운전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도로가 어떤 환경입니까. 깜빡이 열심히 켜도 못 끼어들게 차간거리 좁히며 막는 것이 안전인지. 양보의무나 차간거리는 안 지키면서 과속만을 손가락질 하지는 않는지. 위험은 어디에서 오는지.
2007.08.06 00:03:00 (*.0.0.1)
안전운전이라는 것이 시야와 차간 거리를 지키는 게 기본이 되어야합니다. 무리한 차선 변경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차간거리도 지키지 않고 차로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 문화가 그런 위험한 상황을 증폭시키거나 때로는 역으로 유도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2007.08.06 00:03:00 (*.0.0.1)
차간 거리를 지키지 않는 법정 속도 운전.. 과연 준법, 안전 운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지나치게 짙은 틴팅의 차량을 바짝 따라가면서 차선 변경도 자기 편리할 대로 함부로 하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은 안전운전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2007.08.06 00:03:00 (*.0.0.1)
그런 차량들( 운전자들)의 그룹 안에 들어가 있으면 얼마나 불안한지 모릅니다. 차간 거리 확보하면 어느새 또 다른 짙은 틴팅의 차량이 끼어듭니다. 끼어들 때도 무례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출퇴근 길이나 고속도로에서 계속 반복됩니다.
2007.08.06 00:03:00 (*.0.0.1)
칼질도 그렇지만 차간거리나 짙은 틴팅, 차로 변경요령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 역시 지적이 필요한 것 같아 이 글에 주절 주절 많이도 붙여 넣었네요.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7.08.06 00:04:00 (*.0.0.1)
그것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데 있는 것이겠지요. 차를 좋아하는 것의 딜레마 라고 해야할지......
2007.08.06 00:06:00 (*.0.0.1)
칼질도 중독이죠... 안할려고 해도 자꾸만 하게 되는... 그래서 나는 돌을 못던지겠네요... 자기차 제동거리나 가속력이라도 바르게 이해하며 칼질하시면~
2007.08.06 00:07:00 (*.0.0.1)
저도 항상 정속주행에 법을 지키며 다니는건 아니지만.. -_-; 모든 자동차들이 이용하는 전용도로에서 .. 과속 및 칼질을 나무라하기전에.. 1차선 정속주행..1 2 차선 나란히 달리기.. 차선변경을 위해 방향 지시등 켜면.. 뒤에서 하이빔 및 크락션 소리 <차간거리가 있어도
2007.08.06 00:07:00 (*.0.0.1)
죽기 살기로 안끼워 줄라고 달라 붇는 분들... 등등..물론 과속과.. 무리한 칼은 위험하기 그지 없지만..과속 및 칼질을 할때 방향 지;시등을 켠다 해도 한두번 깜빡 거리고.. 말죠.. 저 역시. 그러니깐요.. 그러면서 방향 지시등 다 켠다고 말을 합니다.. 어째든 켜니까요.
2007.08.06 00:07:00 (*.0.0.1)
차선이 분명하게도 여유롭고 그렇게 많은 차량이 통행하지도 않는데.. 차량이밀리면.. 열이면아홉은 차선 맟추어서 천천이 달리거나.. 너무 여유로운 속도로 주행 하시는 분들 등등... 아이러니 하지만 화물차가 오죽 답답하면 1차선으로 들어와서.. 하이빔 날리겠씁
2007.08.06 00:07:00 (*.0.0.1)
과속과 칼질 하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자기 합리화가 있고.. 1차선 정속주행 도 자기 합리화가 분명이 존재 합니다..운전면허 시험을 볼때 분명히 후방감지도 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2007.08.06 00:07:00 (*.0.0.1)
수시로 좌우도 살피고.. 그렇지 않고 앞만보고 가다가 칼질 한다고 과속한다고 뭐라 한다면 그 운전자는 후방감지및 좌우 확인 을 재대로 하지 암ㅎ고 대처 하지 못한 점도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