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BMW 7시리즈에 관심이 있어 매장에 동행했습니다.

선배는 테이블에 앉아 직원분과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하는동안

저는 전시차량을 만지작거리고 있었고...손때묻은(?) 로드스터를 저멀리

테이블에 끼어들어 직원분께 질문을 했는데....

 

저.... 연비는 어떻게 ...되나요?

 

직원: 저를 무시하는 눈모양새로 ... '여기매장에 있으면서 그런질문은 처음듣습니다'... 하시더군요..

 

헐....부끄부끄.... 아무리 여유있는 분들이 고급차를 산다고 한다지만 정말 연비걱정없이 차만 달랑 사는지....

내심 얼굴팔려서 얼굴이 훗끈 달아올랐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