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차량은 97년식 뉴세피아(1.8)입니다.
서스펜션은 시명 일체형이고 휠타이어는 SA70에 RS-2 (205-45-16)입니다.
차고는 손가락 2개정도 들어갈 정도로 맞춰놨고 감쇄력은 15단기준에 앞 8, 뒤 6 입니다.
차 바닥은 센타멤버 아래부터 스페어 타이어 자리까지 차대보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반년동안 이것저것 조절해 보고 현재 이 상태지만 딱 마음에 들지 않아서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일단 코너는 잘 버텨줍니다. 문제는 직선 주행때 로드홀딩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요? 때때로 순정보다도 안정감이 없습니다.
그리고 요철 통과할때 순정일때는 '투둥'하고 가볍게 지날갈 구간도 통과하는 쪽 타이어가 한번에 크게 쿵...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이상한건 이럴땐 통과후 잔진동이 없는데 터널등 도로 표면에 완만한 굴곡이 있는 곳을 들어가면 차가 위아래로 파도 타듯이 출렁거립니다.
물론 셋팅은 제 몫이지만 감쇄력도 조정해보고 차고도 조정해도 효과가 안나타나니 이제 저도 방향을 잃었습니다.
의견들 주시면 참고해서 생각해보고 방향을 다시 설정해보려고 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아무래도 댐핑압중에서 리바운딩저항이 높은모양인데요...
즉 수축은 좋은데... 인장될때 너무늦는경우이지요...
고속방지턱 넘어갈때 많이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보통은 단동형타입에서 보이는 경향인데요...
감쇄력 조정확인 하세요

타이어 공기압과도 매칭이 잘 돼야하는데.. 어느정도 넣는지 궁금하네요.
말씀하신 느낌을 상상해보니, 스프링압에 비해 댐핑압이 무른듯 합니다.
스프링압이 전후 몇키로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댐핑압을 맥스로 올려보심이..
요철에서 한번에 쿵하고 떨어진다면 댐핑이 스프링에 비해 강한경우입니다
완만한 굴곡에서 파도타듯 출렁이는것은 공진에 걸린것입니다
요철에서 한번에 쿵하는 느낌을 받지 않으시려면 댐핑을 현재보다 낮춰야하고
공진 해결책은 댐핑을 더 높이거나 차무게를 늘리는(일례로 사람 많이 태우고 테스트해보시면 달라 질겁니다) 방법밖엔 없습니다

서스의 세팅 관련 부분은 위에서 말씀해주셨으니 넘어가구요,
코너에 비해 상대적인 직선의 불안정함은 얼라이를 확인해보실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또.. 캠버나 토우값이 꽤 들어가 있다면 직선 가속이 불안정해지기도 합니다.
(대신 코너는 잘 돌기도 합니다 ㅎㅎ)
쇼바가 터진게 아닌지 의심됩니다. 쇼바쪽에 오일 새는지 확인해보시고 오버홀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