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S550 amg팩 3년된 차입니다
별 문제 없이 관리 잘된 차량이었는데
주차 후 오분정도 지나고 자연발화 되었다고 합니다 검은색 차량이라 돋보기로 개미 태우듯 타버린 걸까요??
제조사에선 자기네 책임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어찌해야 하나요??

요즘 디지털기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도 무시할수는 없는 부분인듯 합니다..
1,2년전에 네비게이션 배터리가 불룩해진적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야근하다가 심심해서 불룩해진 바람만 좀 빼면되겠다 싶어서
아주작은 바늘구멍만큼만 칼집을 내었었는데 순간 발화하는것이 무시무시 했었습니다....
칼집 내는순간 아주 독한 연기와 불꽃이 일어나기 시작했었는데.. 불과 0.5초정도만에 이게아니다 싶어서
옆에있든 금속 용기에 담아서 얼른 밖으로 뛰쳐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불과 몇초만에 밖으로 뛰쳐나갔고.... 배터리의 화염은 높이높이 솟구치더군요... 아주 진한연기, 냄새와....
그때 느낀것이.. 이런 배터리가 실수로 차에서 찍히거나 하면 전소까지 할수있겠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차량 화재라고 해서 문득 생각나서 댓들 달아봅니다..

오너가 직접 또는 자비를 들여 발화원인을 찾아내는 일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찾아내더라도 제조사가 인정안하면 또 법정싸움을 해야 하고... 승소한다는 보장도 없고....
맘편하게 자차처리해서 새차 구입하시길....

진짜 고급차들도 잔고장을 잡을수 없다더니..그래서 그런지..부모님의 S350은..
그동안 쭈욱..갖은잔고장으로 사람을 괴롭히더니..
얼마전엔 차에서 "새소리"가 난다며 차에 새가 들어온거 같다고하시더군요
일전에 제차에도 까치가 들어와서 몇일 같이 출퇴근을 한적이 있어서..-_-;;
실내를 들여다보고 없어서 시운전을 하였더니..펜벨트가 풀리에서 1/3정도만 걸쳐있더군요..
이탈직전이였습니다..차량은 만2년 조금넘고..5만키로 주행이였고..제가 몇번 x00오바로 달린적이 전부
대부분의 주행을 70미만으로만 주행한차인데..

주차후에 바로 불이 났다면 적당한 쿨다운 주행없이 고속주행후 바로 주차를 하셨나보네요... 이 경우 조금씩 새어나온 오일등에 의해 화재가 나는 경우가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개인차원에서 이를 조사하기는 역시 힘들겠죠..
3년된 s550 이 그러게 된경우 제조사에서 자기들이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면,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너무 소홀해 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twitter 나 그런곳에 사진과 설명 올리셔서 많은분들과 함께 같이 사고원인을 조사해 보는 방법도 있을수있겠죠

요즘 독일차들 품질 속된말로 후덜덜하죠. 90년대까지의 차들은 그래도 기계맛이 좀 나서 손보기도 간편했는데, 함부로 손대기도 어렵고..터무니없는 고장도 많네요.
부품가격이나 공임이라도 저렴하면 모를까..그것도 아닌지라 예방정비와는 관련없이 엄한곳에서 한건한건 터질때마다 목돈이 나가네요. (넉넉치 않은 예산으로 수입차를 유지한다는게 과연 잘하는 일인가, 왜 이런 고생을 사서하고 사나 하는 생각에 요즘 좀 회의도 듭니다. )
발화 진원지를 찾아 수사? 해보기까지 알기 어렵겠네요.
차량 발화의 몇가지 원인은 전기 합선, 오일 누유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