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Saab aero 9-3를 운행중입니다.
얼마전 허브일체형 스페이서를 장착한 후 100킬로 이후에서 주행진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몇번의 스페이서 수정을 거쳤으나 여전한 진동에 차를
팔아버릴까 까지 생각이 미칠 정도인데요.
다행히 업체 사장님의 대응이나 문제 해결 노력이 있으셔서 저 나름대로
고민후에 안을 가지고 수정 요청해보고자 합니다.
스페이서는 허브일체형입니다. 순정 허브간의 밀착 문제는 없다고 판단되고요.
다만 휠과 스페이서의 밀착 문제가 있는데
스페이서의 원판에서 생성되는 허브는 원판에서 직각으로 올라오는 형태가 아니라
원판에서 사선(포물선)을 그리면서 생성됩니다. 링크참조
http://blog.naver.com/jessefree1/20131681829
바로 그 스페이서허브의 사선가공부분이 휠의 안쪽면과 맞닿고 실제 스페이서의 허브림부분은
휠과 닿아있지 않은 상태인데. 바로 이 부분 떄문에 진동이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순정상태에서 확인해본 결과 순정 허브림 외경보다 휠 안쪽 허브 내경부분이
더 커서 실제론 휠이 허브에 걸쳐지지 않고 볼트로만 휠을 잡고 있는 상태인데
왜 순정 상태에선 그런 진동이 발생하지 않는지도 궁금하고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조언을 구해봅니다.
taper 가공된 부분때문에 허브면이 센터가 안맞는 모양이네요..
그상태로 고속주행시 바퀴가 통채로 가출하시는 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ㅋ

순정은 코니컬(혹은 스페리컬... 사브는 제가 알기로는 코니컬) 타입의 휠 볼트를 체결하는 방식이니, 볼트의 테이퍼 면이 볼트가 조여들어감에 따라 휠을 센터로 맞추게 되니까 진동이 적게 발생하지요. 저 허브스페이서는 스페이서에 휠볼트가 박혀있고 코니컬 너트를 체결하는 방식인가본데, 볼트의 구멍 가공위치가 틀렸거나 너트가 저기에 맞는 적당한 방식이 아니거나, 가운데 허브 부위가 센터가 안맞거나... 그냥 현재 끼우고 계신 허브스페이서를 포기하고 새로 정밀제작 혹은 해외에 검증된 아이박이나 H&R에서 나오는 제품을 구입해 쓰심이 좋을 듯 합니다.

스페이서의 테이퍼 가공된 부분을 선반등으로 날려버려야 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휠의 맞닿는 부분에 모따기 가공을 해주던지요...
블로그상의 저상태라면 주행시 떨림이 오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입니다...
차를 리프트에 띄워서 공회전을 시켜보세요...
정면에서 보면 휠이 좌우로 흔들리는것을 관찰할수 있을겁니다.
스페이서 체결과 관련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스페이서 자체의 불량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