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작년 2월 경에 뽑은 차.
http://www.testdrive.or.kr/boards/1319959
이 차입니다.
액티브헤드레스트까지 해서 썬룹이랑 네비뺀 풀옵으로 뽑았는데
결국 어제... 자신이 김연아와 같은 빙상스타인 줄 착각하신 아주머니 덕분에 똥차 인증했습니다.
U턴하려고 신호대기 중인데 저런 눈길을 그냥 일반도로처럼 달려와서 제동을 하니 그냥 그대로 미끄러져서 들이받아버린 겁니다. 저는 저 자리에 없었는데 있었다면 아줌마를 가만 냅두지 않았을 겁니다. 내려서 하는 말이 "보험처리 해드릴께용~" 아 정말 집에 가다 연락받고 혈압올라 죽을 뻔 했습니다 -_-;;;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제대로 작동했나봅니다. 탑승자가 둘이 있었는데 목은 하나도 안아프다고 합니다. 궁금한 게 액티브 헤드레스트의 경우는 저런 사고를 겪은 후 어떠한 수리를 요하는 것인지 (에어백같은 개념으로 한번 사용되고 나면 무조건 교환의 개념인지) 아니면 그냥 냅두면 되는 것인지 그걸 좀 알고 싶네요. 혹시나 하고 넣어둔 옵션을 저렇게 쓰게 될 줄이야...
2. 사진만으로 정확한 판단은 어렵겠지만.. 저정도면 차에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었을까요?
3. 사고 지역이 인천입니다. 저런 사고의 수리(판금 및 교환에 도색)를 잘하는 곳. 추천해주실 곳 좀 있나요? 견적은 사고낸 아줌마가 말한대로 FM대로 뽑으려고 합니다.
아 정말 이 차는 간만에 저희 집에 새차로 들여온 녀석이라 급에 맞지 않는 과도한 관리 및 사랑을 받고 있는 녀석인데 무개념 여편네 하나때문에 순결;;을 잃고 똥차가 되어서 마구마구 열이 받네요.
안그래도 제 차도 추위에 프로포셔닝 밸브가 터져서 무 브레이크 상태가 될 뻔한 상황이었고 멀쩡하던 네비까지 갑자기 안되는 등... 새해 첫 주말이 아주 차에 관련된 일로 인해 판타스틱하게 지나갔습니다. -_-;;

후방추돌후 작동한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교환하는거라 배웠습니다.
실제로 제차량은 후미추돌후 볼보에 문의했더니 작동했다면 교환이나 작동하지 않아서 교환 안했다고 했습니다.

약 두달전에 후미를 강하게 타격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엑티브헤드레스트 작동하여 흉하게 튀어 나와있었으며 사업소 입고하니 수리(?)가 아닌 교환하여야 한다 하더군요.
차량에 타고계셨던분이 많이 안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만 원곤님 부모님이셨을걸로 추정되는데 병원에 꼭 가셔서 정밀하게 진단 받으세요 날춥고 연세도 있으실텐데...
정확한건 아니지만 젠쿱시트 엑티브헤드레스트 없는차에 출고 후에 추가하는 작업기를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그 때 당시 부속값이 얼마 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트는 냅두고 그부분만 교환하면 될 것 같은데 정확한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모질게 받아내실 수 있으시다니 사고내면 얼마나 피해를 입히고 입게되는지 잘 알게 해주세요
사람이나 차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 )
오늘 사업소하고 통화를 했는데 중간중간 경과를 듣기로 했습니다.
아 그리고.. 그동안 무보험 차, 적반하장 가해자(둘 다 후미추돌)등을 겪어보니...
이게 참 그래요. 잘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런 사고에 흔히 수반되는 절차를 정상적으로 밟다보면
꼭 진상을 부리고 배째라 식으로 나와서(가해자나 가해자쪽 보험회사나 둘다 마찬가지더라고요) 이번엔 그냥 눈 딱 감고 FM대로 들이밀기로 했습니다. -_-;;
뭐랄까요.. 뭐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적은 경험일 수도 있을텐데 여려번 겪어보다보니 (생각해보면 1년 반에 한번씩은 겪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대인 담당자 상대하는 방법, 대물 담당자 상대하는 방법등;;)를 써먹을 기회가 왔네요;;
제 동생하고 어머니가 타고 계셨는데 둘 다 병원으로 가셨고요 -_-;;
아마 사업소에 넣었으니 동생 전화는 지금쯤 불이 났을 듯 ^^;;;
킁... 많이 부서졌네요...
저라면. 사업소에 넣어버리고 음료수좀 사다주고
잘해달라고 사바사바 하는쪽을 택할거 같습니다...만.
사업소에서도 어지간하면 지금 받으면 한달가량 대기하라고 할거같습니다...
작년 비슷한시기에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예약도 안받고 그냥 차를
사업소에 놔두는차만 받아주겠다고 했었습니다. 일단 알아보심이 좋을거같구요...
1. 제가 알기로는 전자식,기계식이 있고 분해재조립이 필요하다고 아는데...
그냥두는건 아니고 사고후에는 손이 가야하는거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2. 다른것보다는 수리후 부식이랑. 파실때 데미지가 걱정됩니다...ㅠㅠ. 잡소리발생도...
3. 송내쪽에 공업사에서 거래처 사고차 수리하는걸 본적있는데 깔끔히 잘되나왔습니다.
졸음운전으로 거의 반파된차였는데... 사람 멀쩡히 걸어나왔고 차도 멀쩡히 수리되어
잘굴러다니고 있습니다 ㅡㅡ;;;
문제는 지금시기에 어딜가더라도 날림으로 되어 나올가능성이 농후하다는게...
특히 눈에 띄는게 저 트렁크 아래부분... 눈에 안띈다고 저기 날림으로 해줘서
트렁크 빵꾸난차를 여럿 봣습니다 ㅡㅡ;;; 수리하시면 꼭 들러서 신경써주심이...
부디 말끔히 수리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아마. 사업소 입고 예정임을 밝히고 렌트카 얘기나오면...
보험사에서 전화통에 불을 질러줄겁니다... 다른데 빨리 입고해서
수리하자고... 계속 전화옵니다... FM 대로 하자고 하셔요... ㅡㅡ;;;
전 모질지 못해서 그냥 대충했다가 후회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