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우선 차는 2007 아큐라 TL 기본형입니다.
운전속쪽에 혼다레전드(05-10인가) 자동변속기에 (묵직함) 조수석쪽에는 J32A3이 들어가죠
문제는,,, 서스펜션이 낡으면서 발생했습니다. 갈아야하는겁니다.
누군가가 싸게, 수동변속기에 (가벼움) J35A8엔진이 들어간 Type S (별로 스포티하진 않고 토크 높고 롱스트록에 프런트 헤비라서 타입 실용적이죠) 순정서스 2만킬로 탄걸 판다고 해서 싸게 (거의 거저) 가져왔습니다.
자 이제 비교.
제 차 vs Type S 6MT
1.운전석 무거움 운전석 비교적 가벼움
2.조수석 가벼움 조수석 비교적 무거움 (무거워 봤자, 스트록 몇미리 늘린 엔진 무게차이일텐데..)
처음 Type S 서스 가져올 때 생각은,
"아 이걸 끼면 앞이 내차가 좀더 무거우니 돌격형이 되겠구나. 잘됐다. 짐 많이 실으면 차가 이륙하려고 해서 미웠었는데"
뒤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원했던 딱 그 높이입니다.
(뒤쪽 바꾸는데 4시간이나 걸렸는데 딱 맞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차고가.. (인치입니다)
FL FR
26 1/4.........27 1/2
RL RR
26 1/2.........26 1/2
Type S 서스를 제 차에 끼자, 조수석 앞쪽이 다른쪽들보다 무려 1인치가량(2-3cm)이나 높게 -__-;;;
오토가 수동보다 무거워서 1/4인치가량 축 처지는건 이해가 갑니다. (원래 그걸 바라고 가져온거니까요)
근데 J32 스트록만 늘린 엔진이 무거우면 얼마나 무거웠다고 3센치나 쳐(?!) 올라갈까요??
혹시나 해서 몸무게 73kg 나가는 사람을 조수석 휀더에 앉혀봤습니다. 그제서야 양쪽 높이가 같아지더군요...
더 이상한건,,, 좌 우 코너를 잡아돌릴때는 양쪽 느낌이 참 똑같습니다.
공구 줄줄이 늘어놓고,, 정리도 못하고 있네요 ㅠ.ㅠ
이거 얼라인먼트 그냥 봐버리고 잊을까요? 아니면 제대로 코일오버 한세트 사서 코너웨이트까지 맞춰버릴까요? ㅋㅋ
(사실, 견인할때 뒤가 좀 처져서 앞 12k 뒤 10k에 약간돌격형으로 하는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만)
동일한 07-08년식 TL TYPE-S M/T와 A/T 의 프론트 서스펜션을 비교해보면 샥의 파트넘버는 동일하지만 스프링의 파트넘버는 다릅니다.
이때문에 TYPE-S M/T용 서스펜션을 BASE A/T 차량에 장착하니 차이가 나는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스프링만 원래의 것, 즉 BASE 차량의 것으로 교체하면 차고가 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TL-S가 별로 스포티하지 않다고 하셨는데요....
http://www.fastestlaps.com/car_Acura_TL_Type_S.html 의 기록과 http://forums.maxima.org/other-cars/390874-1-acura-tl-s-vs-2-lexus-is350-vs-3-infiniti-g35-willow-springs-racetrack.html 의 내용을 보시면 참고가 되실거구요.
츠치야 케이치가 직접 Willow Springs race track 에서 테스트 드라이빙한 결과니 믿을만 할겁니다...
1. TL-S 6MT - 1:36:67 sec / 2. IS350 - 1:38:24 / 3. G35 6MT - 1:38:67
3.2와 3.5 엔진은 말씀처럼 스트록만 늘려서 엔진이 커져서 무거워진게 아닙니다.
블럭 자체는 동일하지만 인테이크 매니폴드의 크기가 커졌기 때문에 무게가 늘어났습니다만 캠의 무게, 크랭크 풀리의 무게 등등을 줄였기 때문에 엔진의 무게 상승은 미미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