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타냥 김영진 입니다. ^^

리프레시 기간이라서 와이프가 운행중인 E36을 센터에 입고했습니다.

마누라님이 임신 6개월이라서...화요일 저녁 담당 어드바이져가 집으로 방문해서 와이프 차량 픽업해갔습니다.

수, 목... 그리고 오늘 오전중에 전부 끝날듯 합니다.  작업 후 다시 가져다 준다는군요.

이런 서비스..  저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


코롱 99년 1월 출고 E36 323ia..  제가 8만 조금 넘게 타다가 와이프에게 넘겨주었고.. 현재 주행거리 12만 7천 700 키로..

정비 및 점검 내용은

- 미션 오일 교환 ...  라이프 타임 무교환이라지만... ^^  ZF 순정인 에쏘로 최대한 폐오일 빼서 신오일로 채워달라고 했습니다. 가스킷과 오링, 필터 당근 교환 완료 했답니다.

- 디퍼(데후) 오일 교환 ..  예전에 좋다는 브랜드꺼로 한 두번 교환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순정으로 교환 완료 했답니다.

- 에어컨 필터 교환 완료 했답니다.

- 운전석 뒷 도어 엑츄에이터 점검 및 교환..  교환해야겠다길래 그러라고 했더니..  어제 저녁에 파츠 받아서 교환중이라고 하더군요. (지방이라... 본사에서 파츠가 버스편으로 옵니다)

- 바닥 매트 고정 플라스틱 사라진거 추가 주문했구요.

- M3와 컨버터블에만 순정으로 장착되는 프런트쪽 X-brace 주문 (재고가 없어서 주문했습니다. 2주 정도 걸린다네요.) 했습니다.

- 계기판에 안개등 점등을 알리는 꼬마 전구가 나가서...  교환하고 있다는군요.

여기까지가 비용이 청구되는 작업이군요.



  

- 그리고, 하체 점검 및 시운전.

- 외벨트 2개 점검 및 텐셔너 점검 필요시 교환...   이상 없다고 더 타라고 하네요.

이건 점검 결과 비용 청구 없는 항목이구요.


20 % 할인이라는게 생각보다 꽤 괜찮은 조건인듯 합니다.  5년 지난 후 부터 제가 애용하는 캠페인이긴 합니다. ^^


현재 상태에서 더 해야할게 없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출력관련 질문...

제가 삼육이로 종종 태백 서킷을 주행하는데...  아무래도 출력에 대한 불만이 조금 있습니다.

제원상 2.5 리터 M52 엔진은 170(168)마력에 토크 24 정도로 아는데... 휠제 휠마력은 120 마력이나 될까 싶습니다.

조금 떨어지는 강성은 대충 전, 후 스트럿 브레이스와 이번에 주문한 프론트쪽 하부에 설치할 X-Brace 로 대충 만족한다고 해도...    출력은 방법이 너무나 없습니다.

태백을 주행해보면 지금의 서스세팅(아이박 스프링+ 빌스테인) 으로  코너에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제 수준에서는 뭐 그정도 밸런스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직선 구간에서 조금만 더.... 하는 출력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대충 직선구간에서 브레이킹 직전 속도는 160-170 정도로 기억합니다.

출력을 휠 마력으로 150 마력 정도까지만 올릴수 있으면 하는데...  오토 미션의 내구성을 생각하면 과급은 무모한듯하고...  그렇다고, 오래된 차량에 큰 투자를 하는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못한듯 합니다.  차를 바꾸는게 더 나으니까요. ^^

합리적인 수준으로 출력을 향상 시킬 방법은 없을까요?     웬지 경량화만이 정답일듯 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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