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미국에서 1년 나갔다가 얼마 전에 들어와서 벤츠 뉴C클래스를 1년쯤 방치했다가 타는데...
요즘 이상하게 헤드램프가 너무 아래를 비추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리고 원래 운전석쪽이 헤드램프가 좀 낮다는 건 알고 있는데도, 낮아도 너무 낮다는 생각도 듭니다...
거의 시각적으로 50cm는 낮아보이네요...ㅡㅡㅋ
그래서 수정이 가능한지 본넷을 열어보니... 수정하면 안된다고 써져있구요...
센터에 전화를 거니 제논아니냐고 저한테 오히려 물어보네요... 그래서 맞지 않냐고 했더니... 제논은 수정이 불가능하답니다...
그러길래 아니 이거 한 번 확인 해주면 안 되나요?라고 물어보니 오랍니다...
근데 원래 헤드램프가 시동걸면 한번 눈 감았다가 뜨듯이 위 아래로 움직이고 높이 잡는데... 시스템상에서 조작이 불가능한 건가요?
그리고 이게 충격이나 다른 원인에 의하여 변화가 가능한건가요?
센서의 전기적 이상이 아닌 경우엔
유승민님이 올려주신 그림에 보면 5번 부품과 9번 부품이 하체 부근에 외부로 돌출된 체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7년쯤 전 장마철에 패인 도로를 지나다 5번 부품이 부러진적이 있었는데(BMW E46) 부품을 보니~
프라스틱으로 가느다랗게 생긴것이 잘 부러지게 생겼습니다.
당시에 어드바이져랑 친했던 상황이라 워런티가 불가하다는걸 우겨서 겨우 무상으로 교환받긴 했습니다만..
만약 이게 물리적으로 부러졌다면 워런티로 처리하시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한 번 이부분을 센터에 갔을 때 이야기해봐야겠네요... 혹시나 불가능하다고 또 다시 이야기할 경우에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논의 레벨러를 결정해주는 센서의 문제입니다.
보통 바이제논이라고 불리우는 제논 헤드라이트의 경우 레벨링 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BMW 차종에서는 헤드라이트 자체에서 레벨링을 해주는 모터에 이상이 있어서 (특히 E90 계열) 이 레벨러 문제가 좀 있지만, MB 의 경우 차량의 앞과 뒤의 높이를 파악하게 설치 되어 있는 레벨링 센서 자체가 가끔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과 뒤의 높이차량을 감안해서 항상 일정하게 헤드라이트 빔의 높이를 유지해주는 방식인데요, 오래 세워 두셨다니, 더욱더 이 센서에 문제로 의심이 됩니다.
그리고 높이 조절은 MB 에서는 진단기인 Star Diagnostic 에서 메뉴에 들어가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딜러에 헤드라이트 높이를 맞춰주는 장비가 있어서 이것만으로 조절해 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 장비를 보유한 회사들이 딜러가 아니라 각종 검사소 브로커와 인증 회사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